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요?

앞서 말했던 것처럼 매튜와 제시카는 자신들이 느꼈던 감정(아프리카의 농민과 어부들의 사업을 돕고 싶다는)을 다른 이들도 역시 느낄꺼라 생각하고 이러한 이야기를 통한 대출방식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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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은행에서 돈을 빌릴때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담보입니다. 담보는 집문서, 땅문서 등등 물질적인 것들도 있지만 신용과 같은 비물질적인 것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물질적인 담보든 신용과 같은 비 물질적인 담보든간에 키바(kiva)는 단순히 그 기업가의 사연, 즉 이야기(story)를 통해 대출을 결정하게 됩니다. 도대체 옆집에 사는 이웃주민도 아닌 머나 먼 아프리카 농민에게 이야기 하나만 듣고 빌려줄 수 있다는 점.

정말 놀랍고도 멋지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들이 아프리카의 기업가에게 투자를 하게끔 만든 힘(power)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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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들 각자의 사연 즉, 이야기(story)의 힘이며, 그 이야기에 대한 공감(共感)의 힘이었습니다.

공감(共感)이란 사전적으로는 "남의 생각이나 의견, 감정 등에 대하여 자신도 그러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또는 "누군가와 같은 입장이 되거나 그 사람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나도 유사하게 혹은 같게 느끼는 상태"로 정의를 내리기도 합니다.

공감능력은 공동체 형성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와 너, 당신 이라는 타자가 만나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share), 그 이야기를 통해 감정이입의 공감(sympathy)을 하는순간 '우리(we)' 라는 또 하나의 '관계'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그 누군가와 아프리카의 농민이 '우리'라는 공동체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단지 그들의 진실된 이야기와 몇번의 클릭이 전부였습니다. 비행기 값도 들지 않고 킹왕짱!! 경제적이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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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진실된 이야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고, 이러한 작은 떨림들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남이되어~ 라는 노랫말처럼 작은 점 하나의 차이가 나의 일이되기도 하고 남의 일이 되기도 합니다.

맨처음 개발도상국의 농민에게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의 싹을 티우고 싶어했던 제시카의 생각은 "impossible",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진실된 "이야기(story)"라는 점하나를 찍어...... "i'm possible" . 아프리카 농민의 가능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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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힘, 공감의 힘!!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아~? :)

Posted by 팝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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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4 15:12 2008/09/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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