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간부터는 '여름 맞이 특집' 본격 해외 p2p 사이트 탐방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팝펀딩 블로그에서는 여러 번 해외 p2p 사이트의 현황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 있지만, 제가 쓴 글이 늘 그렇듯 이번에는 내용이 좀 길어질 것 같습니다. ^^
우선 첫 시간은 프로스퍼에 대한 내용입니다.
# 팝펀딩 블로그 속 프로스퍼
프로스퍼에 대해서는 이미 팝펀딩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프로스퍼 창업자 Chris Larsen과 프로스퍼의 모태가 된 E-Loan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는 [해외 P2P금융] 프로스퍼(prosper)의 탄생이나, prosper의 채권거래가 folio라는 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P2PLending 서비스의 2단계진화, 채권거래 서비스같은 주옥같은 글이 있었지요. 또 팝펀딩 블로그에서 지속적으로 번역했던 p2p lending trend를 제공한 사이트 역시 프로스퍼였습니다. 세계적인 p2p 사업 동향을 외부에 공개할 정도로 정리해서 발표한다는 건, 그만큼 프로스퍼가 p2p 사업에서 선두에 서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실제로 프로스퍼 Company Overview에는 프로스퍼가 p2p lending을 선도했다고 써놓았더군요). 
# 'PROSPER(프로스퍼)'라는 말
프로스퍼(Prosper)라는 낱말을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번영, 사업적인 성공'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왜 하필 Prosper라고 사이트 이름을 지었는지는 못 찾겠지만, 대출이나 투자가 이 사람들에겐 금전적인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설립자
프로스퍼의 설립자는 크리스 라르센Chris Larsen씨입니다. 미리 말씀드렸듯이 [해외 P2P금융] 프로스퍼(prosper)의 탄생이라는 포스팅에서 간단한 이력과 프로스퍼를 설립하면서 Larsen씨가 대출 시장의 섬기는 리더쉽을 보여주겠다는 모습이 있어 참 보기 좋았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프로스퍼에 있는 프로필을 보니, 섬기는 리더쉽과는 달리 화려한 이력이 주를 이루고 있어 놀랐습니다(아무래도 미국 CEO들 프로필은 이렇게 쓰는 게 관례인가봅니다). 번역한 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크리스 라르센은 미국에서 가장 큰 P2P 대출 시장인 프로스퍼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이다. 프로스퍼는 인터넷을 지렛대 삼아 소비자 대출 시장을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며, 신뢰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Larsen의 공헌의 연속이었다.
프로스퍼 이전에, 라르센은 E-Loan을 공동 설립하고 CEO이자 회장을 역임했다. 그의 지도력 아래, E-Loan은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소비자 브랜드 중 하나로 여겨졌다. 그의 재직 기간 중, 라르센은 소비자들에게 그들의 FITCOM 점수를 알리는 최초의 회사로 E-Loan을 만듦으로써 신용 점수를 공개적으로 이용하는 운동을 선구했다. 라르센씨는 또한 미국 내에서 가장 강력한 소비자 금융 개인정보 보호법의 통과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하원의원 Jackie Speier로부터 “법안 통과에 결정적”이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라르센 씨는 ACCION International's Center for Financial Inclusion, Center for Financial Inclusion / Mott Foundation un- and underbanked financial services research group, CreditKarma, Electronic Privacy Information Center (EPIC), Progresso Financial, Qifang, and The Silicon Valley Community Foundation's anti-payday lending policy committee를 비롯한 수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이사회와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또한 YPO(Young Presidents’ Organization)의 회원이기도 하다.
라르센 씨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M.B.A. 학위를,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에선 2004년 최우등 졸업생으로 이학사 학위를 받았다.
아래 부분은 전적으로 위키피디아 Prosper 항목을 참조했습니다.
# 설립
프로스퍼는 2006년 2월 5일에 대중에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E-loan을 설립했었던 크리스 라르센과 존 위챌에 의해 설립되었고, Accel Partners, Benchmark Capital, Fidelity Ventures, Omidyar Network, DAG Ventures, TomorrowVentures, Meritech Capital Partners가 자금을 댔다고 합니다. 이게 투자 위험을 낮추기 위한 것인지, 유망한 사업에 발을 들여놓기 위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상당히 많은 회사가 투자했습니다.
# 미국 최초의 p2p업체
프로스퍼가 위치한 곳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라고 합니다. 물론 온라인 p2p 대출 업체인 만큼 운영은 prosper.com을 통해 이루어지죠. 팝펀딩 회원분들이야 온라인 p2p 대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잘 알고 계시겠지만, 초기엔 p2p 대출을"eBay-형식의 온라인 경매 시장처럼 운영되는데, 대출자와 투자자가 최종적으로 대출 이자를 정한다.”고 했다는 군요.
# 대출 채권과 대출 업무
프로스퍼에 대한 다른 내용도 역시 p2p lending을 알고 있으시다면 쉽게 이해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팝펀딩과 유사하게 프로스퍼는 대출을 제공하기 전 대출자의 성향과 개인 데이터를 확인해 주고 대출금 회수 업무를 맡습니다. 프로스퍼 대출은 모두 무담보 3년 만기 대출 채권이라는 점이 약간 특이한 점입니다(그러나 조기 상환 불이익은 없다는군요).
# 수익구조
수익 구조를 살펴보면, 프로스퍼는 대출자로부터 제공된 대출에 대해 한 번 수수료를 받거나, 투자자에게 1년 단위로 대부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한다고 합니다. 수수료는 대출자의 경우 신용 등급에 따라 대출금의 1-3%, 투자자는 투자 금액의 1%를 연간 이용료로 낸다고 하네요.
# 신용등급

신용 자료와 함께 투자자들은 대출자의 그룹 멤버쉽(!)을 참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다른 프로스퍼 회원과의 친분, 친구들, 과거 활동 경험, 그리고 이전의 프로스퍼 대출에 의한 보증이 포함됩니다. 왠지 모르게 팝펀딩에서 제공하고 있는 그룹 서비스가 떠오르는 부분이네요. ^^;;
그룹 멤버쉽을 통한 신용등급과 관련하여 한 마디 더 덧붙이면, 투자자와 대출자는 모두 그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익명으로 활동하며 당연히 필명으로만 구별된다고 합니다.
# 대출통계와 대출제한
# 대출통계와 대출제한
팝펀딩이 대출에 대한 통계를 제공하듯, 프로스퍼 역시 마켓플레이스 퍼포먼스라는 통계를 발표합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왠지 어색하게 느껴지는데, 모든 거래는 미국 달러로만 이루어진답니다. 또 다른 당연한 일이지만 어색한 것으로 빌려주는 사람과 빌리는 사람은 모두 미국 거주자(시민권 보유자?)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 금융관련법
개요 부분 마지막으로 좀 복잡한 이야기인데, 은행 제휴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p2p 대출 사업이 신종 금융업(?)이므로 어느 나라나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프로스퍼의 경우 처음 사이트를 개설했을 땐 여러 주에서 발행된 대부 허가증을 통해 운영되었으며, 최고 이자율은 각 주의 최고 이자율 제한법에 따라 각기 다르게 정해졌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이게 문제가 있었는지 (미국에서 흔히 그러듯) 소송이 걸리고 결국 2008년 4월에 프로스퍼는 Utah-charted Web Bank와 제휴를 맺음으로써 대출자(텍사스와 사우스 다코타는 제외)는 36%의 최고 이자율을 제시할 수 있으며, 투자자는 그에 따라 역경매 방식으로 입찰할 수 있게 되었다네요. 그래선지 지금도 프로스퍼 홈페이지 아래쪽 작은 글씨 중 맨 윗줄엔
모든 개인간 대출은 유타 차티트 산업 은행 웹 뱅크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모든 프로스퍼 대출은 무담보 3년 만기 분할 상환 개인 대출입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엔 프로스퍼 사이트 캡쳐 화면을 통해 프로스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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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에 의한 보증이라...
발꼬락으로 코구멍파기 or 흑돼지...
제가 좀만 영어를 잘했어도 그들의 대출 보증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건데... ㅋㅋㅋ '발꼬락으로 코구멍파기'는 몰라도 '흑돼지'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