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아주 재미있는 책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시장체제'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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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체제>라는 이 책이 이야기 하는 바는 시장체제가 갖고 있는 협력이라는 것과 응분 보상 원칙입니다. 이러한 협력과 응분보상원칙은 상부상조라는 말로 표현을 해도 적절하지 않을가 생각해 봅니다.

그 전에 시장체제를 논하기 전에 잠시 마이크로크레딧의 선두주자 그라민뱅크에 대한 오해 한가지를 이야기 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최근 정부에서도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면서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마이크로크레딧 하면 가장 첫번째로 떠올리는것은?!! 무엇일가요?


정답은...
 
"그라민뱅크 무이자 아니야??!!" 입니다.

즉, 그라민뱅크가 무이자 은행이라는 착.각.속에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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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과 그라민뱅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매번 한번도 빠짐없이 나오는 이야기는 바로 이자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원클릭도 초기에는 "이자율이 최대 30%인데 너무 높은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만, 일단 사실부터이야기 하자면!!
팝펀딩(원클릭) 이자율 30%는 원금에 대한 30%가 저얼~~~~대 아닙니다. 아니죠~ 아니죠~ 노노노~-_-/ 팝펀딩 대출시스템에서 이야기 하는 최대 이자율 30%는 원금균등상환법에 따라 계산되어 실 이율은 최대 약 16% 정도라는 것이죠. 이러한 이자율 계산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한번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패스~패스~패~쓰~ ..내..꿈은 축구왕? -_+):p
그럼 다시 그라민뱅크이야기로 돌아간다면, 예전 그라민뱅크 포스팅  [서민금융, 그 무거움] 6. "신용", 그라민은행, 그리고 원클릭/ 을 보시면 그라민뱅크가 무이자은행이 아니라 최대 20% ~0%의 이자율 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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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민뱅크 이자율 체계)


그럼 이번에는 진짜 이 포스팅의 목적(?)인-_-;ㅎ <시장체제>라는 책이야기로 돌아가 본다면,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바는 최근 금융위기로 붉어진 경제위기로 현 자본주의체제가 과연 옳은가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지만, 저자는 이는 너무 성급한 판단이 아닌가 하고 이야기 합니다.

"적어도 지난 150년 동안 우리는 시장체제를 이해하기보다는 그 체제를 넘어서려는 성급한 논쟁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제야 우리는 열정에 치우치지 않고 냉정하게 시장체제를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시장체제 옹호자들은 이제 더 이상 공산주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되었고, 이제는 이념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시장체제와 그 문제점에 관해 분별력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사회주의 체제 옹호자들도 좀 더 나은 사회에 대한 열망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이제 그들은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대면할 수밖에 없는 문제의 복잡성을 고려해야 한다."

즉, 저자는 시장체제라는 방법에 있어서 단점만 보려 하지 말고, 분명 장점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이제 진지하게 생각해볼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시장체제란 애덤 스미스식의 자유방임주의, 즉 최소 국가와 하나의 짝을 이루는 경제체제가 아니다. 우리 시대의 시장체제란 정부에 의해 통제되는 시장체제이며, 고전적 자유시장론자들이 비난해 마지않는 '정부개입'으로 점철되어 있다. 국가는 시장체제에서 최대 구매자다. 국가는 군대, 고속도로, 그리고 경찰과 공무원 등을 통해 일일이 나열 하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구매를 한다. 한편으로는 거대한 공급자이기도 하다. 물론 초등교육처럼, '생산물'을 돈을 받고 판매한다기보다는 무상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말이다.(중략) 국가는 거액의 돈을 빌리는 채무자인 동시에 대부 업자이기도 하다. 자국의 기업이 해외시장을 확장하도록 돕는 해외 판촉 일도 한다. 또 사회복지 정책을 위해 어마어마한 기금을 모은다. 또한 국가는 금융 통제와 재정 정책을 통해서 통화와 신용의 공급을 책임지는 강력한 관리자다."

이렇게 어떻게 보면 시장주의자인듯, 어떻게보면 국가 예찬론자(?)인듯 저자는 어떤 극단적인 한쪽의 의견에만 치우친 것이 아니라 역사가 수없이 많은 날들을 통해 선택한 '시장체제'라는 방식에서 정부는 시장과 반대입장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적절한 지점에서 협력을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세상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시장과 국가를 너무 극단으로 나눠놓고 큰정부냐 작은정부냐 하는 논쟁이 많은데, 중요한 것은 정부 역시 시장체제 속에서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장체제를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이런저런 주장 가운데 어느 것도 분명하게 참이거나 분명하게 거짓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어떤 주장이든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시장체제는 그체제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그렇게 효율적인가? 시장체제의 놀라운 성과를 보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시장체제는 비효율적인가? 빈곤 문제 혹은 적절한 의료 지원이 부족한 현실을 보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시장 사회는 환경을 훼손하고 우리의 자원을 고갈시키는가? 그렇다. 하지만 시장 사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유형의 사회에서 그런 모습이 나타나는 것을 볼 때, 어쩌면 우리는 그 원인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지 모른다. 시장체제가 인격과 문화를 타락시키는가? 이점에 관해서는, 현실의 어떤 측면을 그 증거로 볼지 혼란스럽다. 다른 가치는 모두 무시한 채 돈만 추구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시장 사회에서 번성하고 있는 과학, 교육, 예술을 위한 제도나 기구들을 보면 달리 생각해야 할지 모른다. 시장체제는 민주주의의 동지인가 적인가? 민주주의라고 불리는 정치체제가 시장 사회가 아닌 곳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정치에 미치는 돈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그 어떤 시장 사회도 그리 민주적이기 어렵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역시 사실이다."

어떤 획기적인 방식이나 시스템이라도 장단점은 있기마련입니다. 시장체제라는 것 역시 좋은 점이 있다면 분명 나쁜점도 있겠지만, 그 안에서도, 시장체제서 주목해야 할 점은 "협력"이라는 부분입니다. 사람들은 협력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이러한 협력은 단순히 누군가를 돕기위함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의도적이든 아니든간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흔히 협력이라 함은 A-B가 서로 돕는 거라 생각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협력이란 A->B, B->C, C->D 이러한 방식으로 더 큰 협력을 이야기 합니다.

저는 이러한 시장체제에 대한 논의들을 보면서 원클릭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원클릭은 사람들의 그라민뱅크에 대한 오류처럼 무이자대출이 아니라 시장의 자율에 이자를 맡겨둡니다. 자유로운시장 속에서 팝펀딩의 이자율은 더욱 낮아지는 일명 "역경매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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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는 더 낮은 이자일 수록 낙찰되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얻기 위해 경쟁을 하다보면 이자율이 낮아질 수 밖에 없고, 그러면 대출자는(물론 이자율은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더욱더 낮은 이자율로 낙찰되고, 대출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죠.(ㅎㅎㅎ=_=*), 덧붙이자면, P2P대출 업계의 큰손(?) 조파(ZOPA.uk)의 경우 최근 대출금액이 증가함과 동시에 이자율이 더욱 낮아지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

팝펀딩도 지금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더 많은 투자자와 대출자가 모여 더 큰 시장을 형성해 갈수록 이자율은 더욱 낮아지게 되고, 고금리 불법사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날이 더 빨리왔으면 좋겠습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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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야기를 하다보니 조금 길어졌네용; 음~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은 항상 팝펀딩에 대한 이야기 중에 빠지지 않는 부분이 이자율인데요.. 최대30%입니다. (이자제한법)    
그런데 이러한 이자율은 저희 팝펀딩이 반드시 30% 을 받아야 합니다! 꽝!꽝!꽝! 하고 제한을 둔 것이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100% 전권을 드린 시스템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1%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시스템이 언젠가는.. 돈을 빌리고 싶은 분들이 서로에게 신뢰만 확보되어 있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1%로 조금씩 투자를 해서, 서로가 정말 말 그대로 상.부.상.조.하는 품앗이 대출이 이루어 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아직 이러한 부분은 신뢰가 없다면 조금은 어렵겠다는 생각입니다만....말이죠... 유_유


 

 

2009/06/25 20:46 2009/06/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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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이자 2009/06/26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켁..그라민뱅크의 이자율이 20%가 넘는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상환율이 높다는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 원클릭.com 2009/06/26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ㅇㅇ 상환율이 98%정도 된다고 하네요. 그외 온라인에서 p2p마이크로크레딧을 제공하고 있는 키바역시 같은 수준의 높은 상환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원클릭도 이런 기록들을 세우기 위해 고고고 해야겠죠?
      ^ㅡ^ 감사합니다~ ㅎㅎ

  2. 깡쇼는뽀로로 2009/06/29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클릭도 대손율이 3%이니 상환율이 97% 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나요?? ㅋ.ㅋ 원클릭도 아주 높은 상환율인거 같은데...쩝..
    간만에 접해서 블로그 읽고 있어욧...
    요즘 게시판글 보니 왜 그리 서로들 티격태격하는지 그냥 눈팅만 하고 ㅋㅋㅋㅋㅋ 비가 많이 오네요...

    • 원클릭.com 2009/06/29 0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호~ 발상의 전환! 그렇네요 ㅋㅋ 등잔밑이 어둡다고..-_-;; 좋은지적 감사해요!!^ㅡ^ ㅎㅎ 마치 컵에 물이 반밖에 없네, 반이나 있네 와 같은? ㅋㅋ 요즘 뜸하세요... 옐로카드...ㅋㅋㅋ>_< 여기도 비가 오다 멈췄네요 ^^ 아이디에 ★은 어디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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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람과 금융의 소통공간 원클릭blog에 놀러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옵니다.ㅎㅎㅎ 저희 원클릭블로그는 지난 8월 15일을 시작으로 장장8개월간 티스토리 블로그에 자리를 잡고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저조차도 어색하고, 다른 블로거 분들도 개인 블로그가 아니라서 조금은 어려워(?) 하시기도 했지만 이제는 조금은 가까워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저 혼자만의 착각인가요?..OTL...ㅋ)


이 곳을 방문해 주시는 분들은 어떠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제 너무나 익숙하고 일상이 되어버린 공간이기에 시간이 갈수록 조금은 더 솔직해지고, 조금은 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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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갈때 예전 동네 친구들이랑 헤어지기가 너무 아쉽고, 전학도 가고 해야 했는데, 온라인에서의 이사는 참 쉽고 헤어짐의 슬픔도 없어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술의 발전은 단지 물질적인 발전을 돕는 것을 넘어, 우리들의 마음속에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는데 기여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 ㅎㅎ

그런데 배경 이미지만 바뀐 것 말고 도대체 뭐가 달라진 것이냐~!! 하신다면, ㅎㅎ 한마디로 그동안은 "티스토리"라는 주인집 아주머니의 집에서 전세살이를 했다면 ㅋㅋ(비록 무료이용이었지만요..ㅋㅋ)이제는 원클릭만의 독립적인 집이 생겼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ㅎㅎ(물론 테터툴즈가 제공하는 장기임대주택이긴 하지만요..ㅋㅋㅋ)

새봄을 맞이하여 내집으로 이사한다는 기쁨이 바로 이것인가요..?-_-ㅋㅋ 그래도 이 곳은 부동산 거품은 없어서 다행이에요..ㅎ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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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블로그는 요런 느낌이랄까용?ㅋㅋ=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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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제 새로운 집에서 새롭게 시작될 원클릭.com 블로그에 많이 많이 놀러와 주세요 ㅎㅎ


참고로.. 집들이는.... self입니다. ㅋㅋㅋ


Bang Ga~♥




Posted by oneclick
2009/03/17 15:24 2009/03/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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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남매아빠 2009/03/17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 합니다 ^^ ..

    혹시 본문 크기를 줄여야 하지 않을까요..

    오른쪽 사이드바가 ㅋ 저기 아래쪽에 계시네요...

    • 원클릭.com 2009/03/18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헛...-ㅁ-;; 그러게요;; 얘가 왜이러징;ㅋㅋ
      아까까지만 해도 말짱했는데 말이죠 ㅠㅠ 새집증후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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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원클릭 닷컴의 활동이 주요 언론에 소개되면서 '주목' 을 받기 시작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P2P Finance (P2P 금융)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글쎄 그 이유에 대해서 제 생각에는 국내의 여론형성 프로세스에 문제가 있거나, 생소한 것을 잘 못받아들이는 분위기, 한국의 척박한 인터넷 환경, 혹은 IMF위기로부터 초래된 비제도금융권에 대한 불신 등도 있겠고, 아마 국내 금융관련 법제도들이 이런 새로운 시도들을 담아내기에는 어려워서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저희가 KIVA,Prosper 등을 통해 소개드렸듯이 실제로 은행등 기관의 중개과정이 제거되고 '소비자 대 소비자' 간 금융거래가 이루어지고 잇는 p2p 금융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금융위기 국면에서 각종 금융기관들의 도덕적 해이나 비효율성이 지탄의 대상에 오르면서 "P2P Finance"가 경제위기를 탈출할 구원투수가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HBR (Harvard Business Review) 등 저명한 경영저널에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어제 (2월 7일) 토요일자 조선일보 weeklybiz 에서는 이와 관련되어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가 내놓은 올해 주목해야할 경영/기술 아이디어 10선" 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이 기사에서는 경제위기를 돌파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P2P 금융" 을 제 1순위로 꼽았습니다. 왜일까요?


7. 은행 대신 '인터넷 모임'서 돈 빌린다
   은행 불신… 개인간 금융 활성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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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위기로 소비자들이 은행과 같은 전통적 금융기관을 불신하면서 개인 간(P2P) 금융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P2P 금융이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개인이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서비스다. 한국의 계(契)가 여기에 포함된다.

최근 P2P 금융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추세인데, 참여자의 신용도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간편한 절차와 낮은 금리가 매력적이다. 실제로 은행은 대부분 예금 이자를 적게 주고 대출 이자를 높게 매겨 차익을 얻지만, P2P 금융 네트워크는 예금과 대출 이자가 비슷한 수준으로 낮게 매겨지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과 온라인 모임 사이트(SNS)는 P2P 금융의 확산에 중대한 발판이 된다. 예를 들어 상호 부조 클럽이 조직되면 회원들의 신용도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점수화하고, 여기에 덧붙여 클럽 내부에서의 명성도 평가받게 된다.

장차 은행들이 이런 클럽의 우수 회원들을 고객으로 영입하려고 노력함으로써 개인 간 금융이 전통적인 금융과 융합되는 상황도 예상할 수 있다.

조선일보, <하버드비즈니스리뷰의 '올해 주목해야할 경영·기술 아이디어' 10選 >,09.2.7 토


이 기사를 보면 전통적 금융기관에 대한 불신이 p2p finance에 대한 수요를 넓혀가고 있고, 참여자의 신용도를 보장하는 문제가 해결될 경우 간편한 절차와 낮은 금리, 진입장벽 때문에 기존 제도금융권을 위협할 수 있으리라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하버드비지니스리뷰에 설명되어 있는 것을 보면 P2P (중개자를 제외한 직접매개방식, Peer to peer) 방식이 기존 산업계를 흔들어 놓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1인 블로그나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한 사용자간 정보의 직접(Direct) 교환방식이 활성화 되면서 뚜렷히 기존 신문/방송매체의 점유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블로그 미디어의 발달의 결과 최근 3년간 미국 4대신문사의 평균주가가 10%에서 최대 50%까지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하네요. 이를 토대로 HBR에서는 "P2P 방식이 에너지, 산업, 금융등에 폭넓게 적용될 경우 기존 산업에 막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 고 결론을 내리며 이 P2P금융 사례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향후 미래의 새로운 산업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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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세상을 바꾸어나가고 있습니다. 최초의 인터넷은 정보교환을 용이하게 하는 장점에 그쳤지만, web 2.0 시대가 생겨나고 인터넷이 생활의 일부가 되면서 일상적이고 전통적인 인간 대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의 양상까지 획기적으로 바꾸어내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중개자 없이는 불가능했던 엄청난 네트워크를 직접적으로 가질 수 있게 된 시스템인 peer to peer (혹은 person to person) 방식은 이러한 것을 대변하고 있는 총칭어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몇개월동안 원클릭과 인연을 맺고 블로그를 통해 연재를 해오면서,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했던 인터넷이 바꾸어낼 사회구조, 혹은 경제학 등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생각에는 별것 아닌것 같은 이 조그마한 익스플로러 화면이 인간의 생활양식, 사회구조를 바꾸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무시못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은 '누구를/무엇을 위한 것인가' 에 대한 것일 겁니다. 어떤 산업사회가 만들어 놓았던 관계양식, 구조등에 대한 대안 alternatives으로 고려되고 있는 이 '인터넷 사회' 그리고 원클릭은 '누구를/무엇을 위해' 있는 것일까에 대한 유치하지만 또 쉽지않은 문제에 대해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는가 뭐 이런거요! 누구를 위한 web 2.0이고 누구를 위한 원클릭닷컴이 될까요? 이 질문에 대해 어떤 반응(reaction)과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세상은 좀 더 다른 모습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결국 세상과 사회는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게 제 오랜 믿음이고 제가 찾고 있는 비전이기 때문입니다.

저 질문에 대해서 답할 수 있는 것은 아마, 원클릭 사무실 곳곳에 붙어있는 "無限信賴"(무한신뢰)", '열정' '갈망' '확신' 같은 딱지들입니다. 아마 2008년 초쯤엔가 원클릭(당시팝펀딩) 사무실을 처음 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제 눈에 띄었던 것은 이 "無限信賴"(무한신뢰)" 라는 표지였었고,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된 계기도 저 네글자 때문이었고, 다른 곳에 있어도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 무한대의 지지를 보낼 수 있는것 역시 아마 저 네글자 때문입니다.

세상에 '무한신뢰' 와 '믿음' 을 뿌리내리게 할 수 있는, 금융도 '믿음' 을 사람들에게 듬뿍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원클릭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oneclick
*팝펀딩 (구. 원클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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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9 11:03 2009/02/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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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 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저번주부터 시작이였는데..>..<;;;)

첫 연재인 <놈놈놈?돈돈돈!> 에 이어서 이번엔 인터넷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간단 질문하나!

원클릭은 금융회사일까요?  인터넷회사일까요?



저는 둘 다 일 수도 있고 둘 다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터넷을 통해 사업이 이루어지고 돈을 중계한다는 점에서 인터넷회사이면서 금융회사 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금융회사, 인터넷회사와는 다르다는 점에서 둘 다 아닌 새로운 사업을 하는 회사일 것입니다.


참!!! (이번 연재 소개를...^^;;)

웹2.0과 생각의 전환

사실 웹 2.0 이라는 것도 원클릭처럼 그 정체가 모호(?)하기 짝이 없습니다. (^^;;;)

어느날 갑자기 어떤 사람이 새로운 몇몇 웹사이트들을 웹 2.0 이라 칭하고 기존의 웹을 1.0 이라 강등(!) 시켰으니까요...  (2004년 미국에서 열린 웹2.0 컨퍼런스 에서 팀오라일리가 제시한 개념이라고 함)

기존의 웹사이트와 다른 새로운 웹사이트라니! (당시 예로써 구글, 위키피디아, 유투브 블로그 등이  ...  ) (국내 웹2.0 사이트로는 네이버의 지식in, 싸이월드 미니홈피, 오마이뉴스 등)


명확한 정의와 기준도 없이 '난 달라~달라~' 하면서 나타난 웹2.0은(거 참 이름 한번 뻔뻔하다는...ㅋ) 2005년 미국에서 화제가 되더니 2006년 초 부터 국내 인터넷에 관심있는 소수의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되고 2007년 UCC열풍을 통해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지게되면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전세계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조금 더 설명을 드리자면... 웹2.0은 한글97,한글2007과 같이 호환이 불가능하여 새롭게 구입해야하는 소프트웨어가 아닙니다. 그리고 단순히 기능을 더하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웹2.0에는 RSS,AJAX라는 새로운 기술이 포함되어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기술보다 중요한건 웹을 통해 개인들이 참여하고 협력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는 기술의 발전이라기 보다 기존의 기술을 가지고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라는 생각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중심의 웹2.0

어찌되었던 현재 웹2.0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큰영향을 끼쳤습니다.
지식인을 통해 궁금하던 것을 해결하게되었고, 미니홈피를 통해 일촌들이 생겼으며, 조중동 못지 않게 소식을 빨리 접할 수 있고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블로그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나(개인)를 중심으로 인터넷이 구성이 가능하게되었습니다.(개인화) 심지어 서로 다른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한 사이트에서 보여질 수도 있게 되었구요.(UCC 동영상,RSS)    

기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중심의 웹사이트를 웹1.0이라 한다면
새로운 웹사이트들 중 사용자 중심의 웹사이트를 웹2.0이라  정의가 가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원클릭도 웹2.0 사이트라고 할 수 있지않을까요?
최근에 유행에 따라 웹2.0을 전면에 내세우는 사이트와는 달리 원클릭 닷 컴(www.oneclick.com) 어디를 눈을 씻고 찾아봐도 웹2.0이란 단어는 없지만(저는 못본 것 같은데 있으면 제보를... ^^;;;)
사용자가 이야기를 올리고 이에 다른 분들의 공감이 중심이되는 웹2.0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근거는 다음의 3회에 걸친 연재를 통해 밝혀 보도록(!!!) 하겠습니다. ㅋ

소개: 원클릭에 숨어있는 웹2.0

1.대중의 지혜-전문가는 속이 좁다? 

2.롱테일 법칙-꼬리가 길면 맛있다?

3.프로슈머-우리는 모두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금융 2.0 ?

나아가서...
자기 돈도 아니면서-개인들의 예금을 자산으로 돈을 빌리는 사람들에게 콧대높은 주인행세를 하는 은행들을 금융 1.0 이라고 한다면, 개인이 필요한 만큼 이자율을 정하고 또 다른 개인들이 대출을 결정하는 원클릭은 금융 2.0 이라고도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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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4 10:01 2008/11/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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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edmoney 2008/11/24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개념이 시작되는 군요. 금융2.0이라.ㅋㅋ
    아직 2.0까지는 아니더라도, 1.5 정도까지는 오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평가해봅니다. 나머지 0.5는 아직 뭔가 채워져야 할 무엇인가를 위한 공간으로 남겨두고 더 찾아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2. 한국인터넷금융(주) 2008/11/24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재미있는 표현이네요^^ㅎ 아직 부족한 0.5는 도구(tool)로서의 2.0이 아닌 사람간의 신뢰(trust)가 아닐까요? 그냥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3. ebs팬 2008/11/25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이는 웹2.0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비로서 인터넷에 대하여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기존의 것과 비교하여 계속 새로운 것을 찾고 실험한다는 점(꾸준한 BETA 서비스)에서 2.0도 완성이 아닌 진행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항상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는 seedmoney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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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신용) 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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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시작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그 일련한 금융위기들을 (위키피디아 참조) 흔히 일컬어서 "신용위기" 라고 표현합니다. 파생상품이나, 모기지 등을 통해서 리스크 헷지가 되다 보니 표면적으로는 '저위험' 으로 분류되어 위험을 과소평가 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이는 결과적으로 무분별한 투자를 낳아서 결국은 눈덩이만한 위기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은행의 몸집불리기 등을 위한 무분별한 행태가 결국은 은행 내부의 모럴헤저드로 (모기지 채권의 남발 등등)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최근 이와 관련해서 '금융의 공공재성' 이라는 개념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금융의 공공재성이라 함은, '금융' 이나 그 기관이 정부나, 혹은 공원 같은 공공재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잘못을 한 것은 은행과 금융회사들이었지만, 미국의 경우 이 은행을 살리기 위해서 한국의 2년치 국내총생산 (GDP)에 해당하는 7천억 달러(700조원)를 쏟아부었고 그것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하죠? 그리고 이 금융위기 때문에 미국에선 벌써부터 감원바람이 시작되엇고, 그것도 모자라서 이역만리에 떨어진 우리나라 주식시장과 실물시장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신용과 신뢰를 다시 생각하다.

위와 같이 말씀드렸다시피, '신용위기' 가 그 원인이 되었던 최근의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보면서 과연 'credit'이나 리스크에 대한 잘못된 측정이나 과소평가, 혹은 모럴헤저드 만이 원인일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떤 제도화된 '신용' 이라는 틀 자체가, 타인의 중개를 통한 근대적인 금융거래방식 자체에 문제는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것까지 생각이 미친 것입니다.

은행 등 금융기관에 의해서 쌓이는 '신용' 이라는 것은 은 남의 돈을 가지고 '중개(intermediate)'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한계를 보여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상이 최근의 금융위기가 아닐까요?

이것은 은행이라는 조직(Organization)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간접적인 방식' 이라는 데에 더 위험이 있는것 같습니다. 현재의 금융시스템은 '대출자' 와 '투자자'를 엄격히 분리하고, 서로가 서로를 알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내 저금통장이 어떤 사람에게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는 것이죠. "그저 난 투자를 할 뿐" 입니다.

신용과 신뢰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별 차이가 없는것 같긴 하지만, 어떤 '사람과 사람사이' 의 something을 생각한다면 뭔가 어렴풋한 차이도 있는듯 합니다. 그냥 간단히 생각해서 가장 기초적인 금융모델이었던 Inter Generation Model에서 아버지가 자식에 대한 '신뢰' 와 은행에 돈을 맡김으로써 '떼가지 않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현대의 금융거래의 '신용' 은 어떤 차이가 있는것 아닐까요?


신뢰
[명사]굳게 믿고 의지함. ≒뇌비·시뢰(恃賴)·시빙·의뢰.

신용 <경제>거래한 재화의 대가를 앞으로 치를 수 있음을 보이는 능력. 외상값, 빚, 급부 따위를 감당할 수 있는 지급 능력으로 소유 재산의 화폐적 기능을 이른다.

Users trusts Users! : 계의 재현

그래서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것이 엉뚱하게도 '계' 입니다. 어떤 사람은 P2P lending에 대해 "계의 재현" 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구요.

이런 움직임들은 중간거래자의 존재로부터 시작된 이런 모순된 문제들을 다시 고전적인 방법 "Person to Person" : 사람과 사람이 직접 대면하는 방법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web 2.0과 함께 태어난 P2P lending (Person to Person Lending) 의 방식입니다.

최근에 SERI보다도 훨씬 더 깊이있는 분석으로 유명한 독일의 금융그룹 Deutch Bank가 발행한 Deutch Bank Research에서 지난달에 P2P Lending에 대해 조망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을 쓴 Stefan Heng 이라는 사람은 P2P Lending에 대해서 "사람과 사람간의 직접 대출 방식을 온라인으로 재현한, 가장 Classical(고전적인 방식)" 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Person to Person Lending의 매커니즘에 대해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Users Trusts Users" 사용자가 사용자를 '신뢰' 한다는 뜻입니다. 기존의 은행거래였다면 gain credit이 들어갔을 텐데, 왜 trust일까. 웹 2.0 기반에서 어떤 P2P Lending의 방식이 단순히 중간에 있던 중개자를 없애므로써 시장의 효율성 (Market Efficiency)나 중간단계에서 존재할 수 있는 도덕적 해이를 차단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이 P2P Lending의 가장 큰 (혹은 역사적인) 의미는 "사람" 과 "사람" 이 다시 만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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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여기서 문제.
왜 팝펀딩 사무실 벽면 곳곳에는 '무한 신용' 이 아니라 '무한신뢰' 라는 표현이 들어있는 걸까요?
그리고 왜 팝펀딩 싸이트에는 신용등급 같은게 없을까요?

답은 www.popfunding.com에 가보시면 있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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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4 10:21 2008/11/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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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리 2008/11/13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참 재미있게 쓰시네요^^ 신뢰...궁굼하네요..^^잘보고 갑니다

  2. 한국인터넷금융(주) 2008/11/13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베리님~~* 신용과 신뢰의 차이//
    Users trusts Users!! 이 말이 참 인상적인 것 같아요 ^ㅡ^/

  3. 쵸크 2008/11/17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클릭은 사람과 사람이 인터넷상으로 만나서도
    신뢰가 쌓이고 상호작용이 정말 가능하구나.. 라는것을
    한번더 느끼게 해주는 곳인듯합니다.

    원클릭과 인연된게 정말 기뻐요^^

  4. 한국인터넷금융(주) 2008/11/17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세상^^ 먼 이야기가 아닐 것 같은 확신이 드네요^^ 쵸크님도 그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죠^^

    저희도 쵸크님과 인연된게 정말 기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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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의 제도화, 리스크의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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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도입된 것의 의미는 어떤 금융거래에 있어서 '개인' 과 '개인'간의 단순한 신뢰문제를 확장하고 '제도화' 된 데에 있습니다. 어떤 개인이 자기가 잘 모르는 제 3자와 미래의 불확실성을 두고 거래를 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신용을 제도화' 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소위 '대출심사', 'Screening' 이라고 합니다. 은행이라는 제도를 통해 대출자는 은행에 '자신의 신용' 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서 대출심사를 받는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은행은 일종의 금융거래에 있어서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을 이룩했기 때문에 개별적인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100만원을 빌려주는 것과 여러사람의 돈을 모아 pool을 만들었을 때, 100만원 짜리 채권의 부도는 동일한 부도이지만 그것이 오는 충격은 다릅니다. 소위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말라' 는 것은 은행에서 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할까요?

이러한 것은, 모르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간의 금융거래를 가능하게 해 줌으로써 결과적으로는 금융거래의 범위를 크게 늘리는데 기여했고,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러한 것들은 대규모 기업들의 출현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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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거래의 발전 : 파생상품/옵션 등 ; '신용' 을 거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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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금융거래의 발전은 경제의 엄청난 발전과 부를 안겨주었기 때문에, 금융상품은 계속해서 진화를 거듭합니다. 이제는 위험을 '줄이는' 수준을 넘어서서 '위험' 자체를 거래하고, 위험을 가지고 상품을 만드는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이것이 '파생상품(Derivatives)' '옵션(Option)' 입니다.

대표적인 파생상품 중에 하나인 미리 결정된 기간 안에 특정 상품을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이러한 권리는 특정 금융 상품을 정해진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매입 옵션(call option)과,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매도 옵션(put option)으로 나뉘는데요, 옵션은 쉽게 생각하면 '위험' 을 거래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미래의 '가능성' 을 가지고 도박을 하는것이죠. (실제 옵션거래는 도박 Martingale game에서 온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투자자가 1300원의 Knock out 하는 KIKO옵션에 가입했다면 "절대 환율이 1300원까지 올라갈 일은 없을 거야" 라는 것에 판돈을 건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저는 키코옵션에 가입한 사람들한테 구제금융을 줘야 할 이유가 없다고 보기도 합니다.) 이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가지고 거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신용거래와는 다소 차이를 가지고 있는, 아니면 좀 더 위험한 거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경제학에서는 위험의 유형을 크게 risk loving (위험선호), risk neutral (위험중립), risk averse (위험회피) 로 나누는데, 이 옵션 등 파생상품 거래는 극단적인 위험선호 유형이라고 합니다. 도박이라니까요 ㅋㅋ

Risk Hedging? 그리고 서브프라임.

이런 위험한 거래를 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위험한 거래를 하면서도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까" 를 고민하게 됩니다. "높은 이자율은 높은 위험을 수반한다" 는 것이 금융의 일반적인 진리인데, 이 금기에 도전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이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 비웃음을 사긴 했습니다만) 리스크 관리 기술의 발전입니다.

이들의 컨셉트는 간단합니다. "우산장사와 나막신 장사를 둔 어머니의 심정" 을 이용한 것이죠.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 는 것도 비슷하네요.ㅋㅋ) 위험이 높은 것과 위험이 낮은 것을 여러개 묶어서 2차 상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극단적인 위험을 가지고 있는 채권과 절대 망하지 않을 채권 하나를 묶어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거죠. 그렇게 되면 위험은 분산이 되기 때문에 (비가오면 우산장사가 돈벌고, 맑으면 나막신 장사가 돈 버니까요) 안정적인 수익을 얻게 된다는 논리죠.

근데 이것이 서브프라임을 맞이하면서 혼쭐이 났습니다. 그것이 리스크를 줄이긴 했지만, 2차 상품 속에 들어있던 한 상품이 부실화 되면 그 상품도 부실화 되면서 멀쩡하던 채권도 부실화 되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소위 '도미노' 효과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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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09:32 2008/11/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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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거래와 신용

금융거래는 기본적으로 '미래' 와의 거래를 의미한다고 이전에 쓴 바 있습니다. 돈을 빌리고 받는 행위들은 미래와의 거래이기 때문에, 이런 거래에는 필연적인 '불확실성(Uncertainty)' 을 내재하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테면 떼먹힐 가능성도 있고, 내가 미래에 그 돈을 변제할 수 있는 수입을 얻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신이 아닌 인간인 이상 미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융거래에서 중요한 것은 '신용(Credit)' 이라는 것입니다. 신용이라는 것은 '불확실성' 에 대한 지표로 기능합니다. 미래에 대한 정보가 부정확하기 때문에 이 금융거래에서 손해를 볼지 안볼지 예측하는 지표로써 현재의 정보를 가지고 걸러내는(Screening)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은행에서 대출심사를 할때 등급별로 대출이자율이나 대출 여부등을 차별화 하는 것은 이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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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신용에 대해 생각해볼 문제는 이러한 신용지표를 무엇으로 사용할지, 그리고 그것이 객관적이고 정확한지, 속일 인센티브가 있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한 것입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가족간 거래모델은 혈연관계라는 신뢰가 신용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였습니다. 그래도 남에 비해 같은 피가 섞인 자녀들은 상대적으로 부도가 날 확률이 적기 때문이죠.

은행의 탄생

하지만, 이것이 제 3자의 문제로 넘어가는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빌리고 싶은데 내가 신뢰할 수 있는지, 아니면 채무자가 돈을 얼마나 잘 갚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어떻게 담보할 수 있을까요? 내가 잘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거나, 혹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돈을 빌리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발명품이 바로 '은행' 입니다. 은행은 투자자와 대출자가 직접 만날 필요가 없이 투자자의 저축을 가지고 하나로 모아 은행이라는 기관을 통해 대출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일종의 간접적인 방식인것이고, 은행은 중간자로 기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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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저축이라는 방식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일정한 이익을 주고, 대출희망자들에 대해 은행의 기준을 정하여 대출을 하여 대출이자율과 저축이자의 차이를 가지고 은행의 수익을 내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1금융권에서 예금이자율이 3~4% 정도이고, 대출이자율이 5~7% 정도임을 고려하면 은행은 약 1~2%를 수익으로 챙기는 것입니다.

은행은 이러한 수익구조를 가지는 대신에 은행이 리스크를 지게 됩니다. 하지만 개개가 대출할때보다 여러 사람에게 많은 돈을 바탕으로 대출해 주는 경우, 전체적으로 보았을때는 한건이 부도난다해도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risk spreading이라고 합니다.) 불확실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은행 자체의 대출심사기준, 서류 등 입증방법등의 고안을 통해 개인간에 발생할 수 있는 역선택이나 도덕적 해이의 문제를 줄여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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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러한 은행이 탄생한 것은 산업자본주의의 발생과 함께 시작됩니다. 소위 은행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된 것은 르네상스 시기의 '선대' 에서 시작합니다. 장인들이 대량생산을 하기 위해서 나중에 발생할 수익을 미리 끌어다 비용으로 사용하는 일종의 어음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이러한 은행제도의 발달은 자본주의의 또다른 형태인 '주식회사' 라는 방식과 함께 산업의 엄청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능력과 기술만 있으면 그것을 담보로 해서 돈을 빌려 장비를 임대한 뒤 큰 돈을 남길 수 있고, 투자자는 지금 당장 필요가 없는 돈을 대출자들에게 빌려줌으로써 역시 이익을 남기는 이런 방식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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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7 14:11 2008/11/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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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시차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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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을 정의하는 방식들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시차거래' 를 의미합니다. 즉, 미래의 돈을 현재로 옮겨서 소비하는 것, 혹은 현재의 소득을 미래로 옮겨서 미래에 소비하는 것을 '금융거래'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폐, 금융에서 시간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돈을 빌린다고 생각을 해봅시다. 돈을 빌리는 것은 은행으로부터 이자를 지급하고 다시 줄 약속을 하고 돈을 가져오는 것이지만, 이것은 생각해 보면 내 미래의 소득 중 일부를 현재로 옮겨다 쓰는 것과 차이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죠. 저축을 하는 것은 내 현재 소득의 일부를 미래로 옮겨다 놓는 것과 차이가 없는 것이죠. 그렇다면 그 이자는 그 돈을 끌어온데 대한 시간선호와 동일합니다. (이것은 요새 금융위기로 욕을 먹고 있는 M.Friedman이 '황금률' 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차거래는 내 소득만큼 돈을 쓰는 것보다 개인의 혹은 기업의 효용을 더욱 높여줄 수 있습니다. 현재로 돈을 끌어다 써서 내는 이익이 미래 시점에 사용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많은 '규모의 경제' 로 자본투입이 필요한 경우는 (공장증설 등) 더더욱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무차입 경영' 을 선포하고 회사가 현재 가진 자본만으로 경영을 해서 공장증설을 안하는 경우 기업의 이익은 증가하지 않지만, 돈을 조금 빌려와서 더 큰 공장을 짓는다면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고 남을 만한 가치가 창출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은 능력이 부족하지만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라면 과감한 '투자' 를 통해 한 사람의 발전을 만들 수도 있죠.

실제 자본주의가 농경시대에 비해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은행' 이라는 기관의 존재 덕분이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최초의 금융 :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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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최초의 금융제도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가족' 입니다. 가족을 화폐가 등장하기 이전의 원시적 교환경제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새뮤얼슨 이라는 경제학자의 세대간 거래모형 (Overlapping Generation Model) 에 나타납니다.

즉, 간단히 생각하면 이런 것이죠.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돈을 벌 수 없습니다. 늙어서는 힘이 빠져서 못하고, 어릴때는 힘이 없어서 못하죠. 그래서 대체로 20~50대 사이에 평생동안 살 수 있는 소득을 얻습니다. 그런데 그 소득을 현재에만 사용할 수 있다면, 60대가 되었을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래서 '가족' 의 필요성이 생긴 것입니다.

가족제도는 (즉 세대간 거래), 개인이 노인이 되면 소득활동이 불가능하다는 미시적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하는 것이 경제학자들의 주장입니다. (ㅋㅋ) 즉, "내가 소득활동을 할때 내 자녀들을 조건없이 먹여살리는 대신, 나중에 자녀들이 소득활동을 할때 나를 먹여살려라." 뭐 이런 것이죠. (이건 나중에 글을 읽을때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은 가족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자신의 소득을 전 생애에 걸쳐 균등분배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매우 그럴듯한 수식과 그래프가 필요하지만, 눈이 아플 것이므로 생략하겠습니다.ㅋㅋㅋ 그런데 이 이론은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88만원 세대도 세대간 이전이라는 개념을 사용해서 분석한 것이고, 연금제도나 등등등에 쓰이고 있죠.)

금융, '신뢰' 혹은 '신용'

無限信賴





금융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신뢰' 입니다. 언젠가 팝펀딩 사무실
에 오신다면 거의 모든 벽면에 요 네글자가 적혀있어요. '무한신뢰'!


그렇다면 왜 가족제도가 원시적인 금융제도의 시작이 되었던 걸까요? 지금처럼 은행에 가거나 연금이나 보험을 들거나 하면 될텐데 말이죠. 바로 그 답은 '신용(Credit)'에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내 옆집에 있는 어린 아이에게 돈을 대주면서 나중에 늙으면 주기로 했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 어린아이가 성인이 되어 나몰라라 하고 휙 날라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가족제도가 원시적인 금융제도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신뢰' 때문입니다. 가족은 혈연관계와 정을 기초로 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타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떼먹힐 염려가 적다는 것입니다. (물론 백에 몇꼴로 파렴치한이 있긴 하지만.) 사회적으로 '효' 나 '가족사랑' 이 장려되는 것도 어쩌고 보면 저런것들을 위한 사회적 제도장치로 해석될 여지가 있죠.

금융의 역사가 확대된 과정은 바로 이 '신뢰' 의 담보를 어떻게 만드느냐의 과정이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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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5 13:18 2008/11/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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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꽃 금융!

팝펀딩블로그에 숨어서 글을 쓰고 있는 필자의 전공은 '경제학' 입니다. 경제학 교과서가 온통 수식과 그래프이다 보니 짜증이 나는 것이 많지만, 사회를 보는 하나의 시각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학문이라 애정은 무한히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학에서 화폐/금융분야는 '경제학의 꽃' 이나 다름 없습니다. NPV를 구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복잡한 파생상품 (Derivatives) 을 만드는 것까지 현대 경제학의 결정체나 다름이 없습니다. '옵션' 이라는 파생상품을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는 '블랙숄즈 방정식(
http://en.wikipedia.org/wiki/Black-Scholes)' 이라는 것을 보면 물리학에 있는 브라운 운동 방정식 (? 저도 잘 모릅니다.;;) 에서 컨셉을 따왔다고 하니 상당히 다양한 학문들이 결합된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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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옵션, 주식 ... 금융의 마법 

이런 금융공학, 금융관련 학문의 발전은 빛나는 업적을 쌓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금융상품의 발전이 있었기에 현대경제가 발전했다고 보는 견해도 있었고 (실제도 그러했습니다.), 금융상품이 만들어내는 소위 '헷징(Hedging)'과 리스크관리라는 마술아닌 마술이 투자로부터 오는 위험을 '감소' 시켜 주면서 주식투자에 불을 붙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80년대 이후 브래턴우즈 체제의 몰락과 함께 자본자유화의 물결이 거세지면서 국제적인 이동도 활발해졌습니다. 우리가 투자하고 있는 펀드, 주식, 옵션 등등등은 모두 이 '금융' 산업의 산물이라고 보아도 무리는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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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한국의 특기할만한 모습은 바로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가 많아 졌다는 것 아닐까요? "저축이 전부" 인줄 알았던 사람들이 펀드에, 옵션에, 주식투자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펀드의 전체 총액이 전 예금잔고의 양보다 커졌다고 하네요.

하여튼 이 금융상품 덕분에 집안에 앉아서 '인도' 에도 투자하고, '중국' 에도 투자하고, 심지어 '금' 을 사재기 할 수도 있게 됐습니다! 너무나 신기하지 않습니까?


금융위기의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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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요새 이 '금융' 이 말썽입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닥친것이 그 첫번째 이유입니다. 이번 금융위기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썰이 난무하고, 사실 상당히 전방위적이고 도미노적으로 퍼진 상황이라 한쪽 측면에서만 보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대체적으로 꼽는 원인중에 하나는 바로 '금융' 이 만들어낸 마술 이었습니다. 특히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있어서 '파생상품' 이 AIG나 리먼브라더스 등으로 금융위기를 확장시킨 주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했죠.

예를 들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확산시킨 원인은 바로 CDO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CDS (신용디폴트스왑 Credit Default Swap) 이
라는 것에서 원인을 찾습니다. 보통 일반 우량 채권에 3% 이상의 가산금리를 붙이는 Sub-prime 채권을 발행하면서 그 채권을 회전시키기 위해 그 자산 (아파트, 집 등)을 담보로 부채 담보부 증권 (MBS)라는 것을 발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MBS 채권이라는 것은 채권의 금리에 따라서 위험이 매우 높아지는데, (물론 금융의 평범한 진리중에 하나가 High Risk, High Return이긴 합니다만ㅋㅋ) 이 위험성은 담보의 불확실성이나 위험성에 의존할 수 밖에 없죠. 따라서 서브프라임 채권을 발행한 당사자가 돈을 갚지 못해서 부실화 시키는 경우, MBS도 따라서 망하게 되는거죠.

이때, 수학공식에 의거 만들어진 'CDS'가 빛을 발합니다. CDS는 신용등급이 좋은 MBS채권과 신용등급이 낮은 MBS채권을 서로 혼합해서 만들어낸 채권입니다. 즉, CDS를 구성하는 MBS채권 중 하나가 부도나도 다른 우량 채권은 수익을 내게 되므로 결과적으로는 Risk를 적게 만드는 (이걸 '헷징' 이라고 합니다.) 아주 훌륭한 상품이 된거죠.

하지만 이 CDS는 다른 상품들을 연결한 상품이기 때문에 '도미노' 가 되듯이 하나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CDS를 많이 갖고 있었던 리먼브라더스가 망했고, 리먼브라더스의 보험을 가지고 있었던 AIG가 망할뻔 한 것처럼 말입니다. 이 금융공학도에서 나온 자그마한 공식 하나가 세계를 휘청하게 만들 정도로 그 금융의 위력이란 것은 대단합니다.

너무 어렵게 썼나요?;; 그냥 간단히 생각하시면 '다단계'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단계에서 위에서 하나 '펑크' 내면 그 아래에 있는 모든 사람이 빚을 떠맡게 되는 시스템 아시죠? 파생금융상품의 위기 전이 과정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가지고 있거든요.

금융의 순기능

하지만, 금융이 그렇다고 필요 없고, '차입안하면 되지' (!) 이런 식의 사고를 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금융이 가지고 있는 순기능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금융이 가지고 있는 '시차거래' 의 특성 때문에 돈이 없고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도 돈을 빌려줄 수 있고 (향후에 이자를 지급한다는 댓가로), 그렇게 해서 사업이 성공한다면 채권자와 채무자 모두 윈윈 할 테니까요^^ 더군다나 많은 자본투입비용이 들어가는 기업의 경우 더더욱 그렇지 않나요? 즉, 물론 채무가 반드시 '악' 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p2p에 대한 연재를 위해서 금융의 역사를 한번 휙 훑고 지나가려고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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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3 17:43 2008/11/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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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번째 연재인 놈놈놈?돈돈돈! 연재도 이 글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댓글로 응원(?) 해주신 seedmoney님,초크님,딸기우유님 감사합니다. ^^ 여러면에서 제 실력이 부족한지라 여러분이 가져주신 기대에 걸맞는 글이 되였는지 걱정이 살짝 됩니다. ^^;; 그리고 연재를 구상하면서 목표로 가졌던 '일상적으로 벌고 쓰는 대상으로써 돈이 아닌 돈이 가진 여러 의미' 에 대해서 많은 분들께 잘 전달이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 (여러분이 남겨주신 댓글이 글쓴이와 블로그 운영진에게 큰 힘이 된다는...^^)     

그럼 마지막 연재로 제가 생각하는 돈의 미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돈...돈...돈



사람들의 말 속이나 생각 속에, 아니 바로 오늘 이 글을 쓰고 있는 제 말과 생각 속에 있는 것들의 공통분모를 찾다보면 결국 돈으로 수렴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여봅니다. (아마 80~90%는 맞지 않을까요?)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여보면 돈이 최종적인 목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에 남겨주신 초크님 말씀데로

'아이들이 통닭먹고싶다고 보챌때...', '열이 펄펄나는 아이를 업고 병원에 가서
당당하게 치료해달라고 말할수 있는..', '친정온 부모님 주머니에
용돈쓰세요^^ 하고 슬쩍 넣어 드릴수 있는..'

그런 을 갖기 위함이지 결코 돈 자체가 좋아서 수집(?)하고 계신분은 아마도...


이런 가정은 어떤가요? ^^

굳이 돈을 가지지 않고도 초크님이 말씀하신 일들을 할 수 있다면...

정말 그런 기막힌 방법이 실제 있다면...
더 놀라운 사실은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제가 오늘 일부러 좀 오버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

그건...바로...

대안화폐 입니다.

지역화폐, 공동체화폐, 렛츠(LETS,Local Exchange & Trade System), 지역품앗이(한국), 타임달러(미국), 에코머니(일본)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하고 현재 세계각지 2000~3000 군데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는 수단입니다.

대안화폐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비록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하더라도 어떤 능력이든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철학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농촌사회에 있었던 품앗이의 현대적 형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갖추게 된지는 다음의 이야기에서 보듯이 불과 수십년 전의 일입니다.


1983년 캐나다의 한적한 시골인 코목스 밸리에 마이클 린턴이라는 컴퓨터프로그레머가  살았다. 당시 그곳 사람들은 그 지역의 광산이 막 폐쇄된 나머지 실업상태에 빠져있었는데, 린턴과 그의 동료들은 물물교환을 이용해 생활필수품을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그후 린턴은 비영리적이고 공동체적인 기반위에서 물물교환을 실시하는 체계를 고안 해냈으며.LETS 라고 알려진 새로운 통화를 발행했다.
 그로부터 2년뒤. 회원은 5백명으로 늘어났으며 회원들 간의 교역량은 달러로 환산해 30만달러에 다다랐다. 이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레츠의 이념도 캐나다 전역에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현재 캐나다에는12개 가량의 레츠가 할동하고 있다.

기존화폐와 다른점

대안화폐는 교환의 매체로서 기존 화폐와 같은 기능을 가지나, 다음과 같은 점에서 기존화폐와 다릅니다.

1. 기존화폐는 어디서나 사용될 수 있지만 대안화폐는 한정적 지역 내에서 회원간에만 사용된다.

2. 기존화폐는 항상 희소하지만 대안화폐는 필요한 만큼 언제나 적절하게 있다.  

3. 기존화폐는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 돈을 적게 가진 사람을 지배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하지 만 대안화폐는 권력행사나 지배의 수단이 되지 못한다.

대안화폐를 사용하면 이렇게 다양한 물건과 서비스를 '돈'없이도 교환할 수 있습니다.


대안화폐의 장점들

그리고 대안화폐를 사용하면 기존화폐를 사용했을 때와 달리 다음의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1.지역의 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

2.외부의 영향과 상관 없이 생활에 필요한 물건과 서비스를 항상 확보할 수 있다.

3.교환을 통하여 공동체 내에서 인간적인 교류가 가능하다.

4.기존에 화폐가치로 평가 받지 못하여 방치되었던 활동들이 정당한 가치를 받을 수 있다.

5.지역 내 물품과 서비스를 이용하게 됨으로써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6.이웃과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

... 대안화폐의 장점은 이것 말고도 무궁무진 합니다. ^^

한국에서는 1998년 3월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곳에서 처음으로 미래화폐(Future Money)란 이름으로 지역화폐의 운영을 시작한 이래, 대전 '한밭레츠'(www.tjlets.or.kr), 과천 '과천품앗이'(http://cafe.daum.net/poomasi), 부천 '희망품앗이'(http://cafe.daum.net/pummadang), 서울 송파구의 '송파품앗이'이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껄끄러운 부분이긴 하지만...)
대안화폐가 지금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주는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이제 와서 왠....)
그리고 시도 되었다가 실패로 끝난 대안화폐들도 수두룩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다만 지금의 돈을 사용하면서 생겨난 문제점들을 고치고자 사람들이 생각해낸 아이디어이고 현재까지 나타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여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이용하는 화폐와 자본주의 경제 체제도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와 수정을 거쳐서 오늘날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대안화폐는 앞으로 우리 삶에 있어서 중요하고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어디서 읽은 이야기인데...

희망은 구해서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비록 현재의 모습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그 모습에 실망하기 보다는 실천을 통해 보완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은 대안화폐 뿐만 아니라 저와 여러분이 꿈꾸는 그 무엇을 이루는 과정에도 꼭 필요한 과정이 아닐런지요?    

한 주 동안 이어진 연재를 관심있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를 통해 희망을 실천하는 과정들을 여러분께 보여드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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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4 16:12 2008/10/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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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edmoney 2008/10/25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폐라는 완벽치 못한 제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간이 만든 제도중 '완벽'이라 칭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지만, 별다른게 떠오르지 않는군요. 무엇이 되었든 '불완전'을 항상 보완하고 메꾸려는 활동이 벌어지지 않으면 현재와 같은 큰 위기를 불러오는 모양입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

  2. 한국인터넷금융(주) 2008/10/26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완전한것은 없겠죠..^^ 님 말처럼 항상 불완전을 메꾸려는 활동이 조금이나마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ㅎ
    주말 아침 날씨가 정말 화창하네요^^ 근처에 산책이라도 다녀오면 딱 좋을 것 같아요.^^*

  3. 쵸크 2008/10/26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TV를 통해서 몇번 본적이 있어요^^
    그 마을에서만 통용되는 대안화폐.. 정말 아무 욕심없이
    정말 꼭 필요에 의해서만 사용되는..
    매체를 통해 대안화폐가 사용되는 마을을 보는순간!!
    아!! 부럽다!!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음.. 우리나라에두 비슷한 마을이 있는걸로 아는데.. TV에서 봤는데
    어딘지 기억이 안나네요 ;;

    아무튼.. 참 그 마을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다들 편안하고 행복한 꿈들만 꾸지 않을까요? ^__^

  4. 한국인터넷금융(주) 2008/10/28 0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 국내 대안화폐운동 '첫 걸음'
    [속보, 사회] 2003년 01월 27일 (월) 17:42

    “이자 없는 화폐, 교수와 막노동자의 임금이 똑 같은 화폐…”

    올해 개교하는 경남 함양군의 녹색대학이 이달 말 녹색화폐를 조폐공사를통해 정식 발권키로 해 화제가 되고있다.

    국내 첫 대안대학인 녹색대학은 장회익(張會翼) 전 서울대교수, 이정자(李正子) 녹색구매네트워크 대표 등 환경인들이 모여 설립한 학교로 올해첫 신입생 150명을 뽑았다.

    1980년대 서구에서 시작된 대안화폐운동은 90년대 후반 국내에 도입됐지만 정식으로 화폐가 발행되는 것은 처음. 공식 화폐발행기관을 통해 대안화폐가 나오는 것도 유례가 없는 일이다.

    녹색대학은 액면가 30억원에 해당하는 화폐 20만장을 이달 말 조폐공사로부터 인수 받아 녹색대학, 녹색대학 생태마을인 청미래마을 등을 중심으로유통시킬 계획이다.

    명칭은 사랑의 첫 글자를 딴 ‘사’와 품앗이의 ‘품’을 놓고 인터넷 투표가 진행중이다. 녹색대학 관계자는 “대학직원 임금과 등록금의 25%를녹색화폐로 지불하면서 점차 문구점 등 공동체내로 확산시킬 예정”이라고말했다.

    녹색화폐의 가장 큰 특징은 ‘이자가 안 붙는’ 순수 교환수단이라는 점. 공동체내 은행이 없고 돈을 빌려줘도 이자가 없다. 또 노동의 등가원리가 적용돼 교수나 청소부 등 모두 일한 시간만큼 같은 임금을 받는다.

    실제로 시간당 임금은 균일하게 3,000원. 장원(張元) 녹색대학 상임운영위원은 “노동 가치를 존중하는 공동체 윤리가 적용된 화폐”라며 “새로운 대안 경제공동체를 만들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녹색화폐 사용인구가 500여명에 불과하지만 가맹회원과 기관이 늘어날 경우 법적 논란도 예상된다. 대안화폐의 광범위한 유통이 경제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고 세금 부과도 어렵다.

    강수돌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세계적으로 1,500여개의 대안화폐 공동체가 있다”며 “이 운동은 화폐중심 경제를 생활중심으로 바꾸고 부가 집중되는 자본주의 경제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실험”이라고 말했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출처] 대안화폐에 관한 뉴스기사|작성자 뽀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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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기사 하나 찾아봤어요^^ 참고하세용 ㅎㅎ

  5. djcho 2008/11/07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P는 글 주소 예(http://moneyup.co.kr/?p=97)를 트랙백으로 쓰시면 됩니다. 예전 영국 어느 곳의 대안화폐로서 그 예를 보았는데 잘읽었습니다.

    • ebs팬 2008/11/08 0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네~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선지 TT에서 WP로 트랙백 전송이 계속 실패하는 것 같습니다. 종종 이런일이 있는것 같습니다.ㅜㅜ 예전에 앨빈 토플러가 대안화폐를 언급되었다고 하여 그 부분만 읽은 적이있는데...트랙백보내주신 내용과 함께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를 다시 읽어 봐야할 것 같습니다. 600쪽의 압빡이 부담스럽지만 ;;;; ^^저희 www.oneclick.com도 방문해보셨는지요?

  6. 비밀방문자 2008/11/07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ebs팬 2008/11/08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랙백 선물을 두개씩이나 보내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트랙백은 원래 보낸 사람이 지우지 못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받는 사람이 지울 수 있지만 좋은 내용이여서 그냥 두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블로그와 책은 잘 읽고 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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