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풀며...]

 이 제목에서 지난 2009년 2월에 팝펀딩 블로그에 올라왔던
<십시일반으로 십원을 모으면...?!!>을 떠올리신 분 있나요? 이 포스팅에선 "홈리스들을 위한 1Penny 모으기 운동"을 소개하며,
 

 나 혼자서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큰 액수나 노동력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마음을 모은다면 정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던 것 같습니다.:D

 이거 우리도 한번 해봐도 좋겠어요.


  라고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년 1개월이 지난 지금, 십시일반으로 1Penny를 모아 영국 홈리스들을 돕진 못했지만, 팝펀딩 회원들께서는 십시일반으로 팝을 쏘며 한국에서 많은 일을 해내셨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 성과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3월 22일 현재,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대출을 모토로 삼는 팝펀딩을 통한 누적 대출금이 10억원을 돌파했기 때문입니다. (관계기사 :
팝펀딩, 금융소외층 품앗이 대출 10억원 돌파)


Make Change- The Million Penny Project from Pumped for Change on Vimeo.



[10억원이 되기까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자료에서도 볼 수 있듯 팝펀딩 누적 대출금액은 지난 2007년 5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그래프임에도 수치 자료를 살펴보면, 2009년 1월과 2009년 11월에 바로 전달에 비해 두 배로 경매낙찰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옵니다.  왜 하필 이 두 달에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를 살펴보면 팝펀딩 누적대출액이 10억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경로를 걸어왔는지를 아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2009년 1월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를 살펴보면, 이 달은 1년 반동안 이어오던 2만원 입찰 한도가 없어진 때입니다. 이 때 올라온 관련 공지사항은
<빌리기 한도 조정으로 인해 경매신청방식이 변경됩니다.>를 들 수 있겠습니다. 뻔한 얘기지만 입찰 한도가 증가함으로써 자금 공급이 즉각적으로 증가해 대출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2009년 11월
에 경매 낙찰금액이 급속히 증가한 이유를 저는 처음에 500만원 경매가 이때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자료를 찾아보니 11월에 낙찰된 500만원 경매는 하나뿐이더군요. 좀 더 생각해보니 11월 1일 개편사항은 단순히 500만원 경매 허용뿐 아니라  빌리기 경매 신청 금액 변경, 팝펀딩 회원 추천 이벤트같은 것도 포함하고 있어 이런 것들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관련 공지:
<11월 1일 서비스 개편 내역을 알려드립니다.>).

 흥미로운 것은 2009년 6월에 투자금액 상한이 99,000원으로 제한되어 잠시 낙찰금액 추이가 주춤했으나 다음 달에 바로 회복 했다는 점입니다(관련 공지:
경매당 최대 투자금액이 제한 됩니다.).

 이렇게 팝펀딩 대출 시스템의 중요한 변화시점을 세 군데 살펴본 결과 내린 결론은 2009년 6월에 볼 수 있듯, 큰 금액을 투자하는 투자자의 비중이 낮다는 점에서 품앗이 대출이란 모토가 잘 지켜지고 있으며, 회원추천 이벤트나 20,000원 경매 한도 제한 폐지시 대출액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볼 수 있듯 대출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건 자금 공급 측면, 즉 투자자 증가라는 점입니다.

 누적 금액 변화를 살펴보면, 누적 대출액 1억을 달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서비스 후 10개월이 지난 2008년 4월이지만, 이 두 배인 2억을 달성하는 데 5개월이 걸렸고, 5억을 달성하는 데는 좀 시간이 걸려 다시 10개월이 지난 2009년 7월에, 그리고 이 때부터 8개월이 걸려 지난 3월 22일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9개월간 무려 710건의 경매를 낙찰시키며 10억 누적 대출금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렇게 적고 나니 수주 현황을 발표하는 것 같아 자랑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 이 모든 성과를 내는 데 가장 중요한 동력은 팝펀딩 회원 여러분의 참여였습니다. ^^



[우리가 이룬 것]

 그러나 팝펀딩에서 서비스 시작 후 3년이 가까운 기간 동안 단순히 10억원을 대출했다는 양적인 정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 10억원의 질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듯 신용등급 7~10등급 대출이 96.48%를 차지하고, 절반 가까이 되는 대출자가 신용의 주홍글씨인 특수기록을 달고도 대출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팝펀딩이 애초에 모토로 둔 착한 투자/품앗이 대출이 어느 정도 성공을 이루었음을 보여주는 대목같이 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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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상 하는 얘기라 질리신 분도 있겠지만 언제나 놀라운 것은 사회적으로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은 대출군에 주로 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2010년 3월 22일) 팝펀딩에서 제공하는
대출상환통계를 살펴보면, 금액대비 대손율이 4.88%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는 팝펀딩에서 한동안 활동하신 분이라면 익히 알고 있으신 정보겠지요.
 
 이에 더해 팝펀딩 대출이 달성한 질적 변화를 하나 더 말씀드리면  '2회 이상 대출받은 회원 중 26%가 신용 등급이 상승했다'라는 사실입니다. 더 즐거운 것은 관련기사에서 이 비율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는 점이죠(관련기사:
팝펀딩, 신용등급 상승효과 나타내 ).  
 
 역시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두 차례 학자금 대출을 성사시켰다는 점도 이 10억원 대출에서 기념할 만한 부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후기 게시판 글을 중심으로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관련 후기:
<안녕하세요 ^^ 팝펀딩 첫 학자금 대출 수혜자입니다./실버불렛/2010-02-03>). 
 
 여기까지가 팝펀딩이 10억 대출이라는 기점까지 달성한 질적, 양적인 성과 중 가장 대표적인 것만 꼽아본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지금까지의 성과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일에 만족하고 기뻐할 게 아니라 아직 한 알의 불씨가 광야를 불사르길 기대해야 할 때이니까요. 



 [앞으로...]

블로거 포스팅 작성을 위한 자료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허진호 팝펀딩 대표는 “개인의 참여로만 이룬 누적 대출금 10억은 한국의 금융상황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10억원을 달성하는 동안, P2P금융이 금융소외계층이나 대학생 학자금과 같이 제도권에서 해결하기 힘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써 가치를 증명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 “앞으로 다양하고 빠른 변화를 시도하며, 투명하고 민주적인 자금모집의 장의 대표명사가 될 수 있도록 팝펀딩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 내용 중에서 첫문장은 지금껏 설명한 내용을 한 마디로 집약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반면 두번째 문장은 과연 팝펀딩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조금은 추상적으로 보여주고 있죠.   
  개인적으로 이 포스팅을 작성하며, "대출 금액 10억원을 달성했다고 포스팅을 하던 날도 있었구나"라며 씩 웃는 날이 언제 올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만큼 아직도 팝펀딩은 준비하고 있는 기획과 달성해야 할 목표가 많다는 것이겠죠.  
 
 생각해보면 지금껏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라는 팝펀딩의 기본 아이디어가 생명을 얻고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된 데에는, 이 아이디어에 공감해주고 투자해신 투자자 여러분과, 성실한 상환으로 믿음이 남아있다는 걸 보여준 대출자 여러분이 있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약간 간지럽지만  언젠가 이 포스팅을 다시 보며 씩 웃으며 '심훈'의 '그날이 오면'처럼, 팝펀딩 회원분들과 "투명하고 민주적인 자금모집의 장의 대표명사"인 팝펀딩에서 다시 만나게 되길 바라 봅니다.  ^ㅡ^

2010/03/23 13:52 2010/03/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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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스텍 2010/03/23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날이 오면 10억턱이라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__)

    • 참미르 2010/03/23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스텍님,
      3월 22일 10억 돌파했다는 얘긴데요...

      에스텍님 댓글 다신 날짜는 3월 23일. 기다리시려면 많이 기다리셔야 할 듯.

    • 자휴 2010/03/26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을 날이 오면, 아마 그때 운영팀 형님들이 쿠폰 대 방출이라도 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요새 모 야구 게임에서도 새 시즌이 시작되었다고 이벤트 이런걸 하기도 하니까요 ㅋㅋㅋ

  2. 찐프로 2010/03/23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갓 1년도 안된 제가 보기에도 뿌듯한데
    그동안 함께 해오신 분들이 보면 눈물이라도 쏟을듯...ㅋㅋ

    자휴님 혼이 죽지 않았군요...^^

    • 자휴 2010/03/26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갈 길이 멉니다. ㅋㅋㅋ 찐프로님 컬렉션 한 오십개 더 나오면 100억 달설할랑가 모르곘네요 ㅎㅎ

  3. 별라나 2010/03/23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액(과자값)이라도 동참이 되어서
    10억에 한몫했다는 자부심이 흐흐흐

    우울했던 하루를 말끔히 씻어 주는데요~^^*

    감사합니다~ 팝펀딩 식구님들 운영자님들 대표님~

    이런 싸이트가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며 갑니다~^^*

  4. 헬렌 2010/03/24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십시일반으로 10억...

    쉬운 일은 아닌데... 그만큼 꾸준히 함게 했다고 봐도 되겠군요.

    그 중에 저도 쬐끔은 동참이 되었구요 ㅎㅎ

    자휴님 편안한 밤요*^^*

  5. 심여산 2010/03/24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억..

    2.4

    2010년 3월 24일

    축하 및 자축.

    • 자휴 2010/03/26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함께한 시간이 길어지고 들인 노력이 커질수록, 팝펀딩에 축하할 일이 심여산 님껜 자축이 되시겠죠 후후

  6. 굿바이 2010/03/24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20억을 기약하며~~~

    블로그에는 거의 첨으로 글 남기는 것 같습니다~~~^^

    • 자휴 2010/03/26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포웰님도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군요 ㅋㅋ 댓글 쓰실 때 홈페이지를 연결해두시면 저도 언제 굿바이에 한번 가서 글을 남겨야겠습니다. ㅎㅎ

  7. 아잉아잉 2010/03/24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작게보여요 ㅠㅠ

    • 자휴 2010/03/26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신거요...? 강조하는 내용은 1Cm정도 크기는 되어 보이는데 음.... 요새 열혈투자하시느라 눈이 피곤하신가보네용 ㅋㅋ

  8. in열심히 2010/03/24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대단하십니다^^
    늘 고생하신 자휴님의 노고를 칭하면서~~
    팝의 무궁무진 위하여~~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9. 참미르 2010/03/24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지) 요즘 팝 통계를 몇일 저장하여 놓았는데, 3월 18일 통계에 이미 10억은 돌파한 것으로 나오네요. 좋은 날을 받아서 허대표님이 발표한 날이 3월 22일 일뿐이고...

    그래도 자휴님은 3월 22일이라 주장해야 할 뿐이고...

  10. 칼릭스 2010/03/25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한번 이런 글을 접할 수 있기를...

  11. 두두 2010/03/26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팝은...정말이지...나날이 새로운 역사입니다.
    또한, 제 새로운 인생의 큰 부분이니...^^

    • 자휴 2010/03/26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두두님 새로운 인생도 나날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시길!!

  12. 굿바이 2010/03/28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휴님!!!

    저 이래뵈도...매주 금, 토, 일요일 중 하루는 꼭 블로그에 들어온답니다..

    댓글을 안남겼을 뿐이죠~~~^^

    앞으로 블로그에도 댓글 자주 남겨야겠어요~~ㅋㅋ

  13. 심여산 2010/03/29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한 재태크 (15)

    재테크/재태크/재태클??????

  14. 심여산 2010/03/29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0명...10억

    1억 100명

    10명 천만원

    1명 백만원

    적극 투자 회원 1명당 평균 투자금액이 백만원 가량..
    적극 투자 회원이 2천명 정도라면 평균 산술 평균 투자 금액은 50만원..

    산술 평균은 백만원

    최빈값 (최빈 평균값)

    중간값 (중간 평균 값) 등등도 궁금...

  15. 자휴 2010/03/30 0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 팝펀딩 어느덧 일주일은 화요일 밤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여러분의 신용등급 잘 지키고 계신가요?

오늘은 팝펀딩의 가장 큰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저신용등급자들의 금융서비스기회 제공과 함께 이들이 왜 저신용등급자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운지, 마지막으로는 마이크로크레딧이 진정 추구해야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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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연체기록과 파산,면책자 기록이 오랫동안 보존되면서 금융기관 대출이나 취업이 어려워진다는 지적에 따라 금융기관 연체정보 관리를 완화하는 방안을 금융위원회에 권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는 연체금액이 50만원 이상, 5~10일이상 연체되면 전 금융기관이 연체기록을 공유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200만원 이상, 3개월 연체일 경우에만 공유하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이처럼 금유소외계층의 문제는 다시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없는 사회구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한번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이를 다시 회복하기란 7년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제도권금융을 이용할 수 없어 고금리 사금융을 이용하고 이자가 이자를 불려서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팝펀딩은 금융소외계층의 문제를 단기적 처방이 아닌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보고자 저축은행 제휴 P2P Lendng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먼저, 팝펀딩 대출상환 통계자료를 보시면,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8,9,10등급의 소위 저신용등급자들의 대출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도 성실한 상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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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미소금융와 희망홀씨 대출 그리고 팝펀딩을 비교하는 글에서도 잠시 언급했던 것처럼, 팝펀딩은 기존 마이크로크레딧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점, 그리고 해외의 많은 P2P Lending서비스 업체들의 구조에서 한단계 더 발전된 저축은행 제휴모델이라는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팝펀딩의 저축은행 제휴모델은, 팝펀딩의 투자자들이 모은 돈이 직접 대출자에게 가는 방식이 아니라 투자금을 저축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실제 대출은 저축은행에서 이루어짐으로써 결과적으로 대출자는 저축은행에서 대출은 받은 것으로 신용기록이 쌓이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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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팝펀딩에서 낙찰이 될 경우 제도권 금융(저축은행)에서의 대출이 실행되고, 신용보고서상에서 금융권의 대출기록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상환이 완료될 경우 신용정보상에 있어 등급향상의 효과를 볼 수 있고, 그러나 상환을 하지 않았을 경우 마찬가지로 금융권의 연체정보 공유 및 채무불이행 기록 등재 등 신용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이 글의 궁극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는 마이크로크레딧의 역할은 무엇인지, 또는 무엇이어야 할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 미국의 대표적 마이크로크레딧 단체인 ACCION(엑시온)의 부대표가 이야기 했던 것처럼 마이크로크레딧의 목적은 단순히 돈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시장에 참여하여 보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이크로크레딧 단체들은 그들의 상환기록을 하나의 증거로서 형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마이크로크레딧이라 하면 5%이하의 매우낮은 저리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많이 생각하지만, 일반 시장에서 정상적인 신용등급을 가진 사람들도 이용할 수 없는 매우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것은 오히려 신용등급을 잘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불이익(?)을 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이건 순전히 저의 생각입니다만^^;;) 물론 팝펀딩의 이자율 역시 제도권 금융기관보다는 높은 편에 속하지만, 저축은행 대출서비스를 통해 제도권금융기관이용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 팝펀딩에서는 팝펀딩에서의 대출및 상환을 통해 신용등급 향상의 결과를 맛보았다는 회원분들도 아직 많지는 않지만 속속 등장하고 계신걸로 봐서는 우리 신용사회에 진정한 대안금융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최근 미소금융의 재원 역시 저리로 대출을 할 경우 적자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이러 부분에 있어서 엑시온과 팝펀딩이 추구하는 마이크로크레딧의 역할을 한번쯤 생각해 보면 어느정도의 절충된 답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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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30 11:14 2009/09/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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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자돈 2009/09/30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수하는 오른손...내 손...

    • 봉다리 2009/10/01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둘다 오른손이네요.^^

    • 팝펀딩 2009/10/02 0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손으로는 악수를 할 수 없지요~ㅎ 옆에서 손을 잡아주는게 아닌이상..^^* 그래서 비즈니스상황에서는 악수를 하고 친구나 연인끼리는 서로 다른 손으로 잡아주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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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9 10:02 2009/09/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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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자돈 2009/09/29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전 도사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할 친구를 만나기엔 요즘같은 날씨도 좋은 것 같습니다.<이런 사람 나에게 있습니까?/참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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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벼운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요? 지난주와 이번주에 걸쳐서 삼마님으로 잘 알려진 '정민수민상진맘'이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 한 것을 함께 보죠.

저희 여우같은 두 딸들의 대화입니다
큰딸래미와 작은 딸래미가 타협아닌 타협을 하네요
큰딸..." 수민아,,, 엄마는 껌두 잘 안사주니깐 니네 엄마하구... 할머니는 우리엄마하자......"
작은딸... " 응, 그래 우리.... 아빠한테만 치토스 사달라구 전화하자..."
켁....
오늘도 역쉬 엄마의 자리가 두 딸들에 의해 껌과 치토스에 밀려버렸음당...ㅠ.ㅠ
<아이고야~~~~~~~~~~~~~~!!!/정민수민상진맘>

드시어 막내 상진이가 여덟번이나 발짝을 디뎠네요
온식구들 대견하다 박수치고 웃는데...
울큰딸래미 정민이가 아빠한테 전화를 겁니다
" 아빠 상진이 이제 잘걸어..."
" 우와 그랬어? 아빠는 못봤네...." 아이아빠가 아쉬워 하네요
그아쉬움 뒤로한 정민이가 아빠한테...
" 아빠 상진이 걸음마 잘하니깐 아빠가 선물사줘....."
아이아빠 웃으면서 아빠가 집에갈때 선물하고 과자 많이 사간다고 했나봅니다
그랬드만 울정민이 한마디로 아빠를 KO시켜버립니다
" 아니야 아빠 괜찮어... 아빠 바쁘니깐 택배로 보내........."
ㅠ.ㅠ ..........
할말이 없어집니다
원래대로 다섯살이면 아빠오기만 손꼽아 기다리는게 맞다 싶은데...
택배라니요.......

<꾀돌이 정민이.....@@/정민수민상진맘>

 댓글을 다신 '아빠사랑해요'님 말씀처럼 '요즘애들 빠르다 빠르다 하지만 이건좀 너무 빠른거 아닌가요?ㅋㅋㅋㅋ'란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이런 대담함은 왠만큼 순수하지 않고서야 보여주기 힘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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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정민수민상진맘'처럼 아이들을 많이 키우는 것은 참 힘듭니다. 팝펀딩 게시판에도 이에 관한 이야기가 조금 나왔는데요, 팝펀딩 게시판 회원분 중 '삼남매아빠'님은 '셋째아이도 500만원','자녀7명일때 1억의 육아장려금'
<감사하는 마음으로......................../정민수민상진맘/댓글>처럼, '현금줄게 애낳아도...'라는 정책뿐 '"왜 아이를 키우는데 내 돈을 들여야 되지요???"라 인터뷰에서 답한 유럽의 한 아이엄마의 말은,,, 정말 말 그래로 남의 나라얘기'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셨습니다. <쓰레기 같은 출산장려정책../삼남매아빠/본문과 댓글>
 
 이런 이야기들을 보면, 이래 저래 여성으로 살아가긴 힘든 것 같습니다(남자인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게 비웃음을 살만한 행동이긴 하지만). 하지만 마이크로 크레딧 세상에서도 여성들이 활동하는 데 있어 평범한 사회와 다를 바 없을까요? 이와 관련되어 흥미로운 소식이 있습니다. 2009년에 열린 다보스 포럼 금융분과 토론장에선 마이크로 크레딧계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가 '여성이 세계의 금융질서를 주도했다면 작금의 어려운 상황이 닥쳐 왔겠느냐'는 질문에 '거의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서울신문, 이원경 기자> 유누스 총재가 마이크로 크레딧 운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도 대부분의 대출자는 방글라데시 사회 내에서 금융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소외계층이던 여성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는 여성들이 경제분야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정보를 알고 있었겠죠. 물론 이 기사에서는 '공격적인 남성호르몬'이 현재의 위기를 불러왔다는 믿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되는 근거를 대고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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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펀딩에서는 어떨까요? 최근에 제가 볼 때 이런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게시글들이 좀 있었습니다. 다음 게시글을 좀 보실까요?
 혼자 살아서 어떻게 뭘 보내도 가족과 혼인에 불이 안 켜지고
주소를 위한 임대차 계약서는 고시원이라 없구요. 소득 증명서도 알바라 없지요. 자산도 없구요. 차나 집 같은 게 있을리가 없지요 ㅠㅠ 전세라도 살고 싶네요.


 비주류 경제학자이긴 하지만, 우석훈 박사가 쓴 '88만원 세대'에 보면 다음과 같은 통계자료가 있습니다. '2007년 3월 현재, 전체 청년실업자는 36만명 정도이고 그중 55% 이상이 고졸 이하 학력집단이다... 이에 따라 능력 있는 고졸자들에게 그나마 열려있던 기회의 문이 닫히고 있는 것이다...여성의 경우...27세 이후부터 또래남성에 비해 현격히 급여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한다... 출산과 육아라는 요소로 인해 경력에 단절이 있다는 점이 상당 부분 작용한다' 또한 도표를 통해 '1995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학력별 임금격차는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2000년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고, 2005년 고졸을 100이라 했을 때 대졸자 급여수준은 154.9라고 합니다. 또한 남성 비정규직 임금을 100이라 할 때 여성 비정규직 임금은 65에 불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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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문제에 대해 도덕적인 죄의식을 갖거나, 세상을 뒤엎자는 얘길 하고픈 건 아닙니다. 다만 우리 사회에 '금융소외계층'이 있다면 많은 20대 고졸 여성들이 포함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대체로 고시원에서(보증금도 없을테니) 혼자 살면서(부모의 재산 혹은 학력과 자녀의 학력은 매우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알바를 뛰며 하루하루를 보내지 않을까 하는게 제 나름대로 상상해보는 그림입니다. 그럼 팝펀딩에서 요구하는 서류중에서 '본인'과 '신용' 외에는 하나의 불도 켜지 못하지 않을까요? 위에 나온 '최라'님 처럼 말입니다.
게다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제대로 된 경제교육도 받지 못한 많은 20대들이 다단계나 사채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신용'에 불을 키는 것조차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팝펀딩에서 어느 한 쪽의 금융소외계층을 차별하고 있는 걸까요?

 이 문제에 답하기 전에 다른 측면에서 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바로 위험의 문제죠. 사회적 정의에 대한 분분한 의견을 잠깐 놓아두고 가만히 생각해 보면 부양가족이 없거나, 정기적인 소득이 없거나, 신용정보도 떼오지 못할정도로 성의가 없는 사람은 상환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일종의 사실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팝펀딩은 노동부나 여성부 혹은 다른 정부기관이 아니라 주식회사입니다. 아무리 사회적 기업이라고 해도
존속을 해야 '사회적'이든 '기업'이든 어느것이든 해나갈 수 있을텐데, 위험이 높은 투자를 장려해서 투자자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고 떠나가게 해서야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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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슬슬 긴긴 이야기의 끝을 맺어볼까요?

 대두생각 결론:

대두가 생각하기엔 그렇게 많은 서류가 필요치 않다고 생각 되어집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것만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금융권(1금융권 - 2금융권 - 2.5금융권 - 사금융<좋은말로 소비자금융이라하죠>)
에서 이보다 더 복잡한 서류 요구할때가 많읍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성의를 보여 주시면 감사 감사 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서류준비가 안된다면 그러한 사유 및 글을 올려주시면
우리 가족들 모두 참고하리라 생각합니다........
<서류관련해서 함 올립니다 (ㅋㅋ 한잔하고 ㅎㅎ) 올려도 될지 모르지만.../대두사랑>

 이 게시글이 제 나름의 결론을 내는데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다음과 같은 점이 제가 볼 때 중요합니다. '금융소외계층'이 팝펀딩과 유사한 서비스를 여타 금융권에서 받기 위해선 더 복잡한 서류를 준비해야 하며, 무엇보다 '이런 저런 이유로 서류준비가 안된다면 그러한 사유 및 글을 올려주시면 우리 가족들 모두 참고하리라 생각합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 얘기를 살펴보면,-출산 문제를 비롯해서 우리나라는 여성들이 살기 어려운 나라다-팝펀딩에서도 20대,독신,비정규직 여성은 다른 계층에 비해 객관적 자료에서 불리할 수 있다-그러나 팝펀딩은 기업의 존속과 설립취지를 조화시킬 방법이 있다-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볼 땐 지금도 투자를 받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팝펀딩에서 아군을 만드는 겁니다. 어차피 현재 활동하는 모든 투자자에게 1/N로 투자받는 게 아니니, 투자받는 사람으로서 내 특별한 가치를 인정해줄 11명 이상의 투자자를 모으는 게 중요하다는거죠. 이 문제에 있어서 20대 독신 여성이든 60대 독신 남성이든 자신이 갖고 있는 무기(패기, 글실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연륜, 서류, 사연 기타 등등)들을 최대한 동원해서 어필하는 게 중요하고 팝펀딩에서는 단점을 만회할 수 있는 나름대로 공정한 게임의 룰이 적용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 게임에도 참여할 수 없는, 예컨데 인터넷을 접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계층은 팝펀딩이 어떻게 할 것인가? 같은 질문도 던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지정책의 목표는 모든 소외계층을 꼼꼼히 고려하는 것이겠지만, 사회적 기업의 목표는 최대한의 효과를 도모할 수 있는 80%정도에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사회적'이라는 말을 계속 붙이고 있어도 될 겁니다. 무엇보다 남성/여성이라는 구도에서는 꽤나 공정한 룰이 적용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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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엔 제가 하고싶은 얘기를 하느라, 꽤 길어졌네요. '참 부럽다...' 싶은 분석력을 보여주신
<1인 1표 vs 1,000원 1표/seedmoney>를 비롯해서 <2년을 지나며.../전람회>, <투자유닛 제한 공지에 대한 짧은 생각.../헤이>, <피시방 야간 알바 이야기. 4/백가이버>, <1회차부터 연체하시고 계시판서 안보이시는분들 너무하네요~/가영아빠>, <B090317-5 동생방보증금 장기연체중인 애기곰입니다./babybear>,<좀 길지만 결혼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세요/갈매기조나단>과 같은 글은 평소같았으면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했겠지만, 오늘은 밀렸습니다. 편집권이 전적으로 저에게 있어서 그렇습니다. 죄송하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

 그럼에도 이번주에 결코 놓치고 싶지 않은 문장들이 있었습니다. 이것까진 뿌리칠 수 없었습니다(다시한번 편집권은 전적으로 제게 있다는 걸 유념해주시기바랍니다).
 
그동안 다른데서 서류조차 내보지못하고, 신용등급이란 자격제한에걸려서 절망에 살다가
특별한 자격조건없이, 누구나 증빙서류와 사연만으로 도움을 청할수있다는 희망을 가지셨을겁니다.
일말의 기대감으로 경매신청을 했는데, 낙찰이 안됐을때의 나오는한숨과 절망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죠.....
때로는 힘들다 못해 여기마저도 안되나 하는 자괴감도 들수있읍니다.

<실망.....그리고.....희망./백가이버>

등록자: 꿈벗 | 2009-06-11 07:42:27 
바쁜게 좋은 게 아닐까요? 게시판에 자주 글을 남기는 것도 좋지만 실제 생활을 열심히 그리고 잘 하시는게 중요하니까 모두들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 화창한 날씨마냥 행복하시길~~

<바빠서 들를세가 없었네욧^^;;/아윤엄마>


ps. 지난주엔 집안일이 있어서 하루 늦게 연재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글이 늦어도 누가 신경이나 쓸까 했는데, 놀랍게도 '★깡쇼는뽀로로★'님께서 글이 제때 안올라온다고 말씀을 하셨더라구요. <오늘 금요일 아닌가요??/★깡쇼는뽀로로★> 지금 생각해보면 기다리시는 분도 있고 참 과분한 영광입니다. 앞으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꾸준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2009/06/12 10:36 2009/06/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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