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너에게 이자를 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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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팝펀딩이 뭐하는 곳일까요? 바로 온라인 금융거래를 하는 공간입니다. 그렇다면 금융이란 무엇일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바로 돈을 '융통'라는 일이 금융(finance)인 것이죠.


금융(finanace)이란 돈을 '융통'하는 일이다. '융통融通'이란 뭔가를 빌려 주고 빌리는 것이다. 김 씨가 돈을 필요로 하는데 이 씨에게 여윳돈이 있다 하자. 김 씨가 이 씨에게서 돈을 빌리면, 이게 바로 금융이다. 김 씨와 이 씨 사이에 금융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두 사람 모두 편리하다. 한 사람은 돈이 필요할 때 구해 쓸 수 있으니 좋고 다른 한 사람은 돈을 빌려 준 대가로 이자를 받으니 좋다.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中>
 

그렇습니다. 꼭 금융 뿐만 아니라 일반 상품을 거래할때도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죠. 예전 화폐가 없던 시절에는 물물교환이라는 방법으로 서로가 원하는 물건이 있을 경우에만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었는데, 이렇게 된다면 내가 갖고 있는 물건을 원하면서도 또 내가 갖고 싶은걸 갖고 있는 사람을 찾기란 정말 어려운 과정이었을 텝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즉 거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화폐가 발생되었고, 현재까지 이러한 화폐경제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나아가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바로 금융서비스의 시작 덕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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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란 앞서 이야기 했듯이 자금을 융통하는 과정입니다. 은행도 아주아주 간단히 이야기 한다면 대부업을 통해 그 예대마진으로 수익을 올리는 하나의 대부업체라 할 수 있는 것이죠. (이거 아주아주 간단히 이야기 했을 경우만 입니다. ^ ^;;) 고객들이 예금을 한 돈을 다시 돈이 필요한 누군가에게(기업체든 사람이든간에)빌려주고 그 대출에 대한 이자를 통해 은행이 운영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당연히(?) 팝펀딩 이야기가 나와야겠죠? ㅎㅎ 팝펀딩은 이러한 기본적인 금융거래에서 은행이라는 중계기관을 제외하고 사람과 사람이 직접만나 거래를 하는 P2P lending서비스 입니다. 다시말해 돈을 빌리고자 하는 대출자와 이자소득을 얻고 싶은 투자자가 직접 만나서 서로가 합의를 낸 이자율 지점에서 거래가 성사되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잠깐 의문점이 하나 생기지 않으신가요? 왜 우리는 돈을 빌리면 대가를 치러야 하는 걸까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물론 이 책[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의 저자역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돈을 빌려주는 이가 자기 돈을 쓸 기회를 미루고 참아주는 것을 보상하는 뜻에서다. 돈을 빌려 주고 되받는 과정에서 물가가 오르는 바람에 돈 가치가 떨어져 손해 볼 위험성을 보상해주는 뜻도 있다.


 

라고 말이죠. 그런데 전 여기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출이라는 것은 단지 투자자가 자신이 돈을 쓸 기회를 "미루고 참아주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 역시 자신의 자산을 불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대출자는 그 투자자가 시장에 내놓은 금융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아닐까 라고 말이죠. 이렇게 본다면 대출자는 고객감동시대에 감동을 받지 아니할 수 없는...ㅎㅎ 그런 고객이라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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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팝펀딩 투자자와 대출자들의 모습을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커뮤니티에서 종종 지적하시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바로 대출자의 모습입니다. 팝펀딩에서 대출을 신청하시는 분들은 "도와주세요"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투자자와의 약속이라는 의미보다는 도움요청의 의미를 더 많이 갖고 계신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흔히 사채시장을 "소비자금융"이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대출자들도 성실 상환의 능력이 있는 분이라면 당당히 소비자로서 누려야할 권리를 누리시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돈을 빌리기를 원하는 대출자는 당당하게 "투자설명회"로서 경매내역과 질문답변등을 성실히 준비하고, 투자자 역시 본인의 합리적인 투자를 위해 노력을 한다면 누가 누구에게 부정적인 의미에서의 (갑)이 되고 (을)이 되고 하는 관계는 팝펀딩에서는 "지양"해야할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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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그 오묘한 부정적 느낌....-_-(혹시 저 혼자만의 생각인가요?..OTL..)
팝펀딩에서 국내 대부업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팝가족 분들도 모두모두 함께 만들어가요 ^ㅡ^/


오늘도. 다시한번. 팝가족 님들의 힘을 믿습니다~ ㅎㅎ
팝펀딩 대출자/ 투자자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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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5 15:26 2009/09/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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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등록금 4백만원, 대학 4년 학비???

대학에 가면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은 바로 '등록금' 입니다. 고생을 해서 대학을 들어갔더니 내놓는 것은 등록금 수납표 더라구요. 합격증을 받기도 전에 3백만원 돈을 내고 '등록' 부터 부리나케 했던 기억도 나고, (안내면 합격이 취소되거든요.ㄷㄷ) 대학원서 쓸때 '여기가 등록금이 싸다더라' 는 얘기도 참고해서 썼던거 같구요. (실제로 제가 다니는 학교는 그때만 해도 주변 사립대들에 비해 30~40만원 가량이 싼 대학이어서 그나마 부모님이 좋아하셨습니다. 국립대 갈 점수는 안되었고..ㅠㅠ)

이제 대학의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4년간 대학 등록금을 한번 계산해 보았습니다. 물론 통신비 등 잡금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등록금' 항목 만을 계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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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들어갈때만 해도 259만원이던 등록금이 8학기가 지나더니 360만원이 되어 있었고, 이것을 순수 합산해 보니 2640만원(!!!) 이었습니다. 평소에 쥐어보지도 못한 돈이라 도대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되더군요.

별로 차(車)에는 관심이 없습니다만, 비교를 위해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2600만원으로 최고급 RV 풀옵션을 살 수 있었습니다;; 대학 4년 다니는 비용이 그만큼 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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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연간 등록금 최대 1400만원!

그나마 저는 공과대학이나 의학계열이 아닌 상경계열이다 보니 그나마 등록금이 저렴한 (ㅠㅠ) 편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공과대의 경우 저보다 100만원 가량 많이내고, 의학계열은 아마 2백만원 정도를 더 내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언론의 자료에 의하면 연간 등록금이 최대 1400만원까지 가는 학교/과도 있다고 하네요.

글쎄, 이 계산을 해보면서 "과연 저 돈이 대학다니기에 합당한 돈일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수업은 얼마 되지도 않는데다가, 그다지 학생들에겐 관심이 없는 것 같아 보이는 교수님, 그나마 학교에서 준 유일한 혜택이 있다면 프림 잔뜩 들어간 커피를 150원에 마실 수 있는 권리를 준것 정도? 뭐 그렇다고 해서 취직에 유리한 '대졸자' 의 간판을 따기 위한 돈이 3천만원이 된다면 이거 좀 심하지 않나요?

3년전인가에, 학교 본부에서 등록금을 15%를 올린다고 선언을 하면서 학교가 시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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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란히 빚으로 남는 등록금

뭐 일단 대학이 그렇게 훌륭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준다고 전제한다고 해도, 과연 아무 금전거래도 없고, 부모님께 의지할 수 밖에 없는 학생들에게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등록금은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저희 학교 내에서만도 4천명 정도가 이용하는 (전체 학생수는 2만명 정도 입니다.) 학자금 대출제도의 이자율이 8% 가까이 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것은 후에 취직을 하고서도 (특히나 최근의 취업난과 대비해서) "엄청난 부담" 으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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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학자금의 해결방안은 있을까요?

이런 학자금 문제는 소위 '88만원 세대' 라는 사회 문제의 핵심에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에대해서 사회에서는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취임하면서도 '반값 등록금' 제도를 공약하기도 했고, 학자금 대출제도에 대한 개선논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학생들 사이에서는 등록금 동결이나 인하, 혹은 이에 대한 국가적인 책임/보조에 대한 이야기가 나타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학자금 뿐 아니라 8%에 달하는 엄청난 이자율에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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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6 10:42 2009/01/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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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이자율 안되겠니?

"맨큐의 경제학"을 쓴 맨큐 선생에 의하면, (뭐 꼭 그렇지 않더라도) Risk가 클수록 그에 대한 비용도 커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게 사실입니다. 분명히 떼어먹을게 확실한데 그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데에는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커다른 비용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자율도 어떤 자금의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시장' 에서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적정이자율도 마찬가지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이 되게 됩니다. (아래와 같은 낯익은 그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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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대부업체의 이런 고리이자가 경제학적으로 당연한 것이라며,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자유기업원" 의 어떤 리포트를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 대부업체는 고객부실의 위험이 커서 이로 발생하는 대손비용이 높음
 - 2008년 3월 말 기준 제도권 금융기관의 부도율은 2.6%인데 비해, 대부업체 중 대형     업체의 경우는 연체율이 13.9%.
 
* 대부업체는 다른 업권에서 신용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를 거래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대형 대부업체의 손실율이 높음.

그리고, 대부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일반 기업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것을 제시하며 (2.5% 정도라고 하네요) 높은 이자율을 합리화 할 수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그럴수는 있겠지만!

특히 요새 은행에서 여신을 줄이고, IMF이후에는 신용등급제도 등의 도입으로 많은 사람들이 대출에 제한을 받으면서, 어느정도 대부업은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돈을 빌리지 못할 사람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측면은 있지만, 원금의 40%이 넘는 (물론 법상으로만요) 이자율이 과연 이런 위험에 대한 비용으로써 합리적인 것일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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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산와머니라는 대표적 대부업 기업(?)의 대차대조표(B/S)에서 관련 부분을 발췌한 것입니다. (대부업체는 대부업법에 의해서 DART라는 전자공시 시스템에 대차대조표를 공개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기업의 연평균 자산의 증가율은 무려 165%에 달하고 있고, 자산대비 이자수익의 비율은 무려 50~60%를 넘나듭니다.

한국이지론 등 대안은 넘쳐나지만...

이런 문제는 특히 금융위기가 다시 나타나면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갑자기 늘어나는 가계 신용대출이나, 서민금융의 문제들이 떠오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신용불량자는 또다시 늘어나고 있고, 이들은 다시 대부업에 손을 대고 있는 형편이고...

이런 상황에서 대안들은 넘쳐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날이면 날마다 '서민금융' 을 외쳐대고 있고, 금융소외자를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수단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지난해 생긴 한국이지론(egloan.go.kr) 이라는 홈페이지는, 비제도권금융이용자들에게 자기에게 맞는 대출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보 비대칭에서 오는 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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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수단들이 '근본적인 해결방안' 은 되고 있지는 못합니다. 더 낮은 이자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근본적으로 이자율이 형성되고 있거나, 대부업체의 구조 자체를 바꿔주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the third way를 생각한다.

물론, 이자율이 높은 것이 도덕적인 지탄을 받아야 할 이유는 아니고 나름대로의 이유가 다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주요 대부업체 20개중 10개 이상이 일본계 대부업체 이고, 일본에서 조달을 하게 되기 때문에 자본조달비용이 일반적인 곳보다 매우 높게 책정되어 있는 특성 등등을 고려해야 하겠죠. 이런것들이 대부분 (저 리포트 대로라면) 합리적이라고 전제한다면, 좀 더 나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는 없을까요?

은행의 '신용시스템' 과 다른 새로운 시스템,
그리고 좀 더 합리적인 비용구조와 이자율을 제시할 수 있는.

어떤 '대안적인 어떤것' 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제 3의 무함마드 유누스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러면 700만명이나 된다는 저신용자들도 웃을 날이 오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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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팝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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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후 눈에 띄게 성장한 "대부업"

대부업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1960년대 대체로 기업의 단기자금 공급을 위해 소위 '사채시장' 이라는 것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을 시초로 하고 있고, 1980년대 이후 단기 금융회사 설립과 신용금고의 설치 그리고 1980년대 이후의 금리자유화 조치를 거치면서 위축되는 경향을 보이다가 1997년 IMF사태 이후 제도권 금융기관이 여신을 줄이면서 대부업이 소비자금융의 수단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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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에 띄는 점은 2000년대를 기점으로 해서 외국계 자본들이 대거 대부업 시장으로 몰리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위의 표를 확대해서 보시면 우리나라의 주요 대부업체 현황을 보실 수 있는데 이들의 대부분은 일본계 자본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일본계자본들의 유입은 대부업체의 자본조달비용을 높이면서 덩달아 이자율도 오르게 하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대부업법" 에 의해 이자율은 최고 49%로 제한되어 있어

현재 대부업은 2002년 제정된「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및 그 시행령과 「대부업정책협의회 등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2007년)에 따라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법은 2002년 10월 서민보호 및 사금융의 양성화를 위해 대부업의 등록 및 대부금리 상한 (연 66%)의 제한, 불법채권추심 금지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현행 관련 법률에 따르면 대부업체의 관리감독 주체는 행정기관인 각 시·도 자치단체장이며, 정부의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이 대부업 관련 주요 정책의 수립·추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부업정책협의회 등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제1조). 그래서 각 시도의 홈페이지를 가보시면 대부업체가 등록업체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공개가 되어 있습니다. (혹여 대부업을 이용하시더라도 이러한 것들은 꼭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요하면 대부업법에 의해 대부업체들은 대부업 등록을 해당 시도지사에게 해야하고, 공개적으로 해야한다는 것이지만, 지난번에도 보여드렸듯이, 거의 대부분이 통계에 안잡히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상의 지하경제와도 같은 영역이죠.

"전국에서 영업중인 사금융업체의 수는 4만개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업법" 에 따라 각 지자체에 등록된 대부업체의 수는 2006년 현재 16000개로 전체 사금융업체의 40% 내외에 불과하다.
                                                -대부업시장의 현황과 과제, 정길영 외, 2006


또한 정부는 법에 의하여 대부업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이자율을 40% 이내로 제한하고 있기도 하고,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등을 통해 발표를 하기도 합니다. (요새 이자제한법 문제로 시끄럽죠?;;)


대부업법, "눈가리고 아웅?"

하지만, 이 대부업법에 의한 소비자 보호는 잘 되고 있는 것일까요? 우선 동일한 기관인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사금융이용자" 관련 통계를 한번 보시죠. 사금융 이용자들에게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그 결과는 법의 예상을 초과한 197%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모집단 샘플에서 문제가 있었을 수는 있겠지만.)

사금융채무보유자 1인당이용금액은 960만원, 금리는 연197%로 나타나 대부업법에서 이자상한(연66%)을 정하고 위반시 형사처벌까지 하고 있음에도 고금리피해는 근절되지 않고 있어 지속적 단속이 필요

(금융감독원 설문조사)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서구 화정동에 대부업 사무실을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운영하며 지난 7월 8일 이모(30)씨에게 연 2057%의 이자율로 70만원을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

(아시아 경제 12월 26일)


그리고, 경실련에서 조사한 "대부업체 감사실태"라는 자료를 보면 더더욱 법이 유명무실 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부업체 관리감독 실태조사 결과" (2008.12)

* 실태조사 문서를 작성하여 회신한 대부업체는 9,641개로 전체 업체의 53% 밖에 되지 못하였고, 미조사업체 수는 47%인 8,260개에 이르렀다. 즉 행정기관이나 금융당국이 그 실태를 파악하고 있는 수는 등록 대부업체의 절반정도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 대부업 관련업무의 효율적 수행과 위법행위의 효과적 예방 및 단속을 위해 시?도별로 지방경찰, 국세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대부업관계기관협의회(이하 시도협의회)를 두도록 하고 있다(「대부업정책협의회 등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제6조).

*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발표한 자료에서 16개 시·도 중 12개 시도에 시도협의회가 구성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단지 구성만 되었을 뿐 회의개최를 한 번도 한 적이 없거나 1년에 1회 모임을 갖는 등(전남도의 경우 올해 한 번도 회의를 개최한 적이 없고, 강원도·경기도·경남도·울산시·대구시의 경우 올해 1회의 회의만 개최) 광역지자체 산하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도 없을 뿐더러 위법행위의 효과적 예방과 단속이라는 협의회의 목적..
* 기초지자체로 권한을 위임하면서도 광역지자체의 역할이 전무하여 감독이나 분쟁조정이 등이 유명부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거의 실태파악도 되지 않고 있고, 이에 대한 근절대책도 없는 상황이죠. 물론, 거의 지하경제나 다름없는 대부업체들을 정부에서 관리하고 통계를 낸다는게 쉬운 일은 아닐것입니다만. 많은 사람들을 "절규" 하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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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몇명이나 이용하고 있을까?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www.fss.or.kr)를 보면 매년 상하반기에 "사금융 실태조사" 라는 것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보도자료 같은 것을 참고해 보세요:) 이 자료를 한번 보실까요?

한국의 가계대출 잔액은 한국은행 조사결과 약 540조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예상이 가시듯이 그중의 50%가까이는 주택담보대출입니다.;; 2008년 통계에 의하면 260조원 정도?) 이 540조원 중 "통계" 에 의하면, 대부업체 (등록,무등록, 사인간 거래 포함) 에 의한 대출액수는 약 5조 6천억원 정도 이며, 등록된 대부업체의 수는 약 1만 8천개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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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이하 거래자만 100만명?


그렇다면 이 대부업체를 어떤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을까요? 이를 위해서 본 다른 통계에서 보면 대부업을 사용하고 있는 거래자는 전체 130만명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중 500만원 이하 소액신용대출자가 무려 100만명, 그리고 전체 거래규모의 50% 가까이 되는 2조 7천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즉 거의 대부분의 저신용자, 소액대출자들이 대부업체에 손을 벌리고 있는 실정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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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42개 대형 대부업체에서 신규로 빌린 1만 2천명을 직업별로 분류해 보면 08년 신규대출자 1만 2천명 중 37%에 해당하는 4618명이 회사원이었습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학생/주부의 비율이 655명, 5.3%로 잡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통계를 보면 사금융이용자의 30%가까이가 20대 학생들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정부, 사금융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2006년) 즉, 대부업 이용자 중에는 학자금 납부를 위해 빌리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죠.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이유는?

이용자 통계를 보셔서도 아시겠듯이 대부분의 사금융은 소액대출자들이고, 그들의 대부분의 사용목적은 "생계형" 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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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실직등의 이유로 사금융을 이용하는 것이라면, 좀 더 낮고 합리적인 이자율로 빌려줄 수는 없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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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죠?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던 다음세대재단 주최 <2008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그 2번째 이야기!! 지난번에는 전반적인 느낌을 이야기 했다면 오늘은 제가 가장 인상깊게 들었던 강연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서 다른분들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D
참고로 다음세대재단 "아이티캐너스(ITcanus)"페이지에 이날의 강연 자료를 저~언부!! 올라와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는 <한 줄의 문장, 한 장의 사진, 5분의 영상이 마음을 움직인다>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하셨던  EBS지식채널e 김현우PD님의 강연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지식채널e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크게 9가지 포인트가 있다고 합니다.


  1. 형식적 참신함: 사람들에게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저희는 이렇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라고 질문을 던지는 형식으로 했고 이러한 점이 중요하다.
  2. 강요하지 않는 메시지 전달: 나역시 그랬었고, 많은 PD들이 가지고 있는 오만으로, 시청자들을 가르치려고 하는 생각, 이들보다 위에 있다는 생각이 굉장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따라서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말을 걸듯이 미디어를 사용하라. 그래야 다양성이 살 수 있다. 여기서 '다양성'이란 "제 생각은 이러한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며 질문을 던저 상대방의 다른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3. 변화는 결핍(소외)을 알아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변화는 결핍을 알아보는 것에서 시작되며 이러한 결핍을 보여주는 것이 미디어의 역할이다. 또한 어떤 변화가 있으면 '그 변화를 반대하는 자 = 나와 반대자' 가 아니다.

    이처럼 미디어가 강하게 "바꿔야 합니다!"라고 소리치는 것이 아니라 "이러이러한 결핍이 있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의 밑바탕에는 "측은지심"이라는 인류공통의 마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











  4. 변화의 조건_ 궁굼증 유발: 이 이야기 역시 앞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영상과 같은 미디어를 활용하여 수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도입부분에서 질문던지기가 중요하며, 이렇게 도입부분에 질문을 던짐으로써 수용자가 그 이야기가 끝날때까지 답이 뭘까? 라며 생각하며 자리를 몰입을 할 수 있다.
  5. 변화의 조건_ 익숙한 것에서 시작: 아주 새로운 것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기존에 것에서 약간의 변화를 주어 "?!"하는 생각이 들게 해야 한다. 예를들면 "위기는 기회다" 라는 기존의 평범한 이야기를 "위기는 (누군가의) 기회다" 라는 약간의 변화를 주어 더욱 강력한 전달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익숙한 것을 익숙하지 않게 함으로써 알고 있던 것을 다르게 볼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을 이룰 수 있다.
  6. 따뜻함: 하드한 내용을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에서는객관적인 내용과 조금은 무거운 이야기를 하더라도 마지막 부분에서는 감성적으로 해야한다.
  7. 버리기: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다 담으려는 욕심은 오히려 독이다. 컨텐츠 구성 단계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 고려할때 아까워도 과감히 버릴 수 있어야 한다.
  8. 상상력: , 내용과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촌스러운 발상이다. 전혀 연결고리가 없을 것 같은 것들과의 문맥상에 연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일상적인 시각이 아닌 구성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관찰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찰력은 어떤 상황에서의 detail을 기억해야한다.
  9. 그리고 솔직해야한다(진정성): 메시지의 전달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나를 거쳐서 나가는 것이다. 결국 이 메시지에 대한 내 스스로의 자신감이 있어야 하며, 수용자에 대한 신뢰를 가져야 하며 이러한 진실된 메시지가 이를 알아주는 수용자를 만났을때 바로 최고의 메시지 전달이 일어날 수 있다.

헉헉..ㅋㅋ 성공의 비결이 9가지나 되더라구요. 근데 정말 요소 하나하나 모두 새겨들을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클릭 블로그를 운영하는 1人으로서 어떻게 하면 "금융소외계층", "대안금융" 이라는 조금은 무거운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지.... 많은 고민에 빠지게 했답니다.


 ㅡ                 <2007. 7.16 EBS지식채널e "조금만 빌려달라고 해 봐요">

                                                                                                        흠..


          그럼 이것으로 원클릭이 전하는 <2008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oneclick

*팝펀딩 (구. 원클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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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19:38 2008/12/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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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쵸크 2008/12/18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영상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네요..
    이럴수밖에 없는 현실이 답답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원클릭이 소외된 시민들에 돌파구가 되어줄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듯 합니다.

    요새 경제가 너무 어려워 지는 이유로
    원클릭도 연체율이 높아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투자의지가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도 들구요..

    좀더 추가되는 대책마련으로 인하여
    원클릭의 대출자와 투자자의 상호관계가 발전하기를 바래봅니다.

    동영상 퍼갑니다.
    씁쓸하네요..

  2. 한국인터넷금융(주) 2008/12/18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위에 강연자분의 말처럼 위기는 누군가의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요! 그리고 그 누군가는 기존의 은행들이 아니라 원클릭과 원클릭 가족 분들이 아닐까 생각해요..!!

    동영상은 씁쓸하지만.. 이게 현실이니까요..ㅠㅠ 이런 불편한 마음을 잊지 않고 저희 원클릭도 더 좋은 방법들을 준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쵸크님은 참 부지런하신거 같아요 ㅎㅎ 오늘 아침 하늘이 마치 가을하늘같아요 ㅎㅎ 춥지만..ㅠ ㅋㅋ 오늘하루 화이팅!!^^

  3. skbli 2008/12/18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가비 3만원이 아까워서 못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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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사채?

대부업 (정식명칭) 혹은 '사채' 로 통용되는 이것을 떠올리면 항상 머리깎은 아저씨들이 집안을 협박하며 !%#@!%$등을 기억하게 됩니다. 물론 우리가 떠올리는 이미지는 거의 반 정도는 사실이긴 합니다. (물론 불법이지만) 법 이상의 고금리와, 이들의 횡포들은 뉴스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심심찮게 뜨는 뉴스거리죠. "신종대부업체 주의보" "인터넷 대부업체 사용할때 이렇게" 등등등... '민생연대' 의 블로그를 가보니 "사채업자에게 집을 빼앗겼어요" (http://blog.daum.net/urisaju/6160494) 식의 글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대부업은 "불법추심" 이나 법 이상의 과도한 이율로 항상 문제가 되고 있으며, 부정적인 인식 속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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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러한 이미지 때문에 좋은 의미를 가지고 사업하는 '팝펀딩' 에게도 큰 부담이 됩니다. "팝펀딩에서 일하고 있어요" 라고 말하면 대뜸 돌아오는 말이 '거기 대부업체 아니에요?' 라고 말하는데요, 여기는 (불법) 대부업체가 아닙니다.ㅠㅠ 대부업 등록도 없구요;

특히 이러한 것들이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더욱 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통 기업이 '급전' 을 빌릴때 사용되던 사채가, IMF이후 대출이 어려워진 서민의 경제권 안에들어가게 되었고, 이들에 의한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났기 때문인데다가, TV등에서 '쩐의 전쟁' 과 같은 방송프로그램을 필두로, 유명한 연예인이 대부업 광고를 하면서 했다는 '내렸어~ 내렸어~' 식의 생각없는 카피라이트들이 더욱 더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부업이란?

대부업은 사금융, 혹은 "사채" 등으로 불리고 있는 '사금융' 을 통칭하는 말이며, 이러한 사금융의 의미 속에는 "1금융권" "2금융권" 등 제도권 금융을 벗어난 금전거래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현재 한국에는 사채회사들이 약 4만개 정도가 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실제로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에 의해 등록된 대부업체의 수는 2만개 정도에 불과합니다. 즉, 이것의 의미는 대부분의 대부업이 지하경제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불법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동아> 2004년 10월호에 따르면, 사채업자들은 금융실명제 등 공식적인 방식으로는 잡히지 않는 한국의 지하경제 규모를 100조원대로 추산한다(2001년 4월 LG경제연구원은 지하경제규모를 59조원 정도라고 밝혔다). 명동 사채거리의 유명한 사채업자라는 A씨는 “명동에서 파생되는 자금의 흐름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말할 정도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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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私)금융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이, 은행거래와는 달리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 사금융의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금융위원회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전국민(20살 이상, 3500만명)의 3.7%인 128만명이 대부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의 평균 사금융 이용액은 783만원에 이르며, 전체 시장 규모는 10조원에 이르렀다."고 말하기도 하고, 2006년 재정경제부의 조사에 따르면 평균 이자율이 210%에 규모만 수십조원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도대체 뭐가 맞는걸까요?

posted by 팝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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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11:05 2008/12/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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