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분위기에 매료 되었나 보다/헬렌/2009-11-26>
2009년 11월 11일
난 그날도 면클만을 기웃거리며 할일을 찾고 있었다.
온 게시판을 뒤적이던 어느 순간
원클릭 팝펀딩이란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공지에도 올라왔고
설문조사에도 참여 하였지만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페이지를 넘기려는데
새로운 호기심이 발동하고 말았다.
/순간이동처럼 팝펀딩 홈페이지를 열었고
버릇처럼 가입부터 하고는
여기 저기 한번씩 둘러 보았지만
무슨 말인지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투자, 경매, 입찰, 낙찰
온통 돈에 연관을 짓다보니 머리가 지끈지끈...
머리 아픈건 질색인데
머리 아플때 약이 되는건 역시 자유게시판이다.
/자유게시판을 여는 순간 난 새로운 세계에 빠져드는 듯 했다.
가장 처음 눈에 들어온 글이
삼마님의 오늘은... 이라는 제목의 만두 만드는 날 이야기
그 밑으로 줄줄이 달린 댓글들
웃고 떠들고
서로를 위해주는 마음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천천히 열어본 경매목록에선 반가운 면클 회원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이런 곳이라면
따분한 내시간을 보상 받을 수 있을것 같은 마음????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니
미투비딩 B로 설정했다.
/그날부터 난 하루도 빠짐없이 팝 문을 연다
비록 면클과 양다리긴 하지만 ㅎㅎ
/암튼
한번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는 성격이라 살짝 걱정은 되지만
왠지 정이 가는 이곳에서 오래 오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다.
/아마도
난 팝 분위기에 단단히 매료 되었나 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2월 첫번째 주 팝 매니아는 '헬렌'님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사실, 마지막까지 <팝의 문을 두드리시는 분들에게.../기차여행/2009-12-02>, <늦은밤.....작은 변명...../기차여행/2009-11-29>, <기차여행에게 도움주신 모든분들 봐주세요~~~/기차여행/2009-12-01>로 활약하신 '기차여행'님과 각축을 벌이셨지만, '헬렌'님이 <죄송합니다. 어제 제 글에 낚이신 분들... 진심으로/헬렌/2009-11-29><아~~~ 알았다!!!/헬렌/2009-11-28>, <팝 가족 성장기/헬렌/2009-12-03>로 활약이 너무 뛰어나셨습니다(특히 신입 회원 프리미엄이...).

2009년 마지막 달 첫번째 주에 진행하는 [팝펀딩 어느덧 일주일]은, 뭘 포함하고 있는고 하면,

이상하고 아름다운 '금학문(구.김똥꼬씨)'
숨막히는 경매 순간들-'뿡어'님, 'jojo66'님, '씽크라인'님, '동근얼굴'님, 'GOD bless me'
한번더 연습..
학자금 의견들
마무리

가 있습니다.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이상하고 아름다운 '금학문(구.김똥꼬씨)'


 자, 우선 '금학문(구.김똥꼬씨)'님이 누구신지 알아보기 위해 지난주 글이지만 <※필명 놀이※/아름다운세상/2009-11-20><백일장을 시작합니다!!!/김똥꼬씨/2009-11-26>에 달린 댓글부터 살펴보죠.

등록자: 김똥꼬씨 | 2009-11-20 20:01:18 
...필명 얘기하는거 맞죠?ㅋㅋㅋ
/김똥꼬씨..
/김-제 성입니다.
똥꼬-쾌변하며 살자(건강에 좋은것이 정신에도 좋다하여)
씨-ㅋㅋ사람들이 허락안맡고 반말하는게 싫어서..ㅎㅎ
/입니다..ㅋ 

등록자: 노튼 | 2009-11-26 18:01:52 
똥꼬씨, 고민하지 말고 기냥
김학문씨하세요.
문중 어른의 이름이면
음...금학문씨라고 하세요.
김이 금으로도 읽으니까...
어때요? 좋죠?
/'금학문씨'(황금똥???) 아님 '금학문'
/이젠 정했어요. 책은 승두한테로~~~~


 저런 그로테스크한 필명을 쓰시는 것으로 보아 보통 분은 아니지만 이젠 '노튼'님의 제안으로 필명이 '금학문(구.김똥꼬씨)'(여전히 똥꼬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시는듯)로 바꾸신 '금학문(구.김똥꼬씨)'님. 이번 주 팝펀딩 게시판에서 거대한 흐름을 형성하시진 않았지만, 자신의 정신세계를 고스란히 드러낸 문체로 곳곳에서 회원들을 즐겁게 해 주셨습니다(더욱이 낙찰까지 받으셨고요!).

<안녕하세요~ 신규회원 금학문입니다./금학문(구.김똥꼬씨)/2009-12-03>
그러다가..세번째 경매를 개설했고..경매마감 1주일전 저에게는 제 팝생활의 역전을 겪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새벽에 씽크라인님께서 퉁무대1004님을 호출하셨다가 안계셔서 제가 댓글달았는데..
정말 대출을 받는것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 주셨고..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단것에 대한 효과가 다음날부터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날곰님께서 메신저로 다독여 주시면서 제 경매는 그야말로~쾌변모드로 돌아섰습니다.
/경매마감 3일전엔 메인에 등극했고..소원대로 마지막날 9시부터 12시까진 정말..
/과민성대장증후군 때문에 배가 아파서 화면을 못들여다볼 정도로 긴장했었습니다.
/제 필명 김똥꼬씨...불편해하시는 분들은 10년전부터 많았지만..그땐 바꾸고 싶었던 마음이 없었습니다.
/불편하면 지들이 알아서 부르겠지 하는 싹퉁바가지 없는 마인드의 소유자였는데..
/팝에 와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말씀에 마음이 많이 노골노골 카라멜처럼 말랑말랑 해졌고 필명 백일장을 열기도 했습니다.
/김똥꼬 - 금학문...(항간엔 김항문..-_-;;)으로 바꾸면서 오히려 더 이미지가 좋아지지 않았나 합니다.
/입금받은지 5분만에 대출받은 200만원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지만..제게는 마음의 평온이 찾아왔습니다.
/그 마음의 평온이 어떤거라는 건 설명 안드려도 아실거에요. 그런느낌이죠..
/아랫배가 살살 아파 화장실 갔는데..뽕~하고 너무나 깔끔하게 배변한 그런 시원한 느낌..


 이와 더불어, <인간애벌레/김똥꼬씨/2009-11-28>란 글도 이런 취향을 반영한 재미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신규회원 금학문입니다./금학문(구.김똥꼬씨)/2009-12-03>를 이렇게 쓰신건, 사실 본인의 취향도 있으시겠지만, 주변에서 부추긴 점도 무시 못합니다.

등록자: 노튼 | 2009-11-30 12:12:04 
후기는 즈질패턴으로 부탁해용~~~ㅋㅋㅋ 
<경매마감 2시간 23분전에../김똥꼬씨/2009-11-30>

 그러나 기대라는 것도, '하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때 하는 것이니까, '금학문(구.김똥꼬씨)'이 팝펀딩에서 좋은 시간을 많이 가지시며, 팝펀딩 상환도 쾌변으로 마무리하시길. 아, 추가적으로 이런 에피소드들도 있었습니다.
<ㅋㅋㅋ-_- 범인을 잡았지만../금학문(구.김똥꼬씨)/2009-12-01>
<김똥꼬님.../삼남매아빠/2009-12-02>

숨막히는 경매 순간들-'뿡어'님, 'jojo66'님, '씽크라인'님, '동근얼굴'님, 'GOD bless me'님


<우엉..15분전 심장이 작동정지할듯싶어여../뿡어/2009-11-27>
<헉!!!뿡어님 응원하다가 제가 심장마비걸릴지경..ㅠ,.ㅜ/김똥꼬씨/2009-11-27>
<결국..애,간,장 다 타들어가는 시간이 왔네요.../씽크라인/2009-12-01>
<씽크라인님 낙찰을 축하하면 긴박했던..5분간.../동병상련/2009-12-01>
 매 주 팝펀딩에선 긴박한 낙찰 전 초읽기에 들어가지만, 이번주엔 특히 많았습니다. <경매마감 2시간 23분전에../김똥꼬씨/2009-11-30>를 보면'금학문(구.김똥꼬씨)'도 45분 정도 전에야 100%를 채운 것으로 나타났지만 위에 있는 글들에 비하면 긴박함이 떨어집니다. 글 제목부터 긴박함을 느낄 수 있었던 '뿡어'님과 '씽크라인'님 뿐 아니라 '동근얼굴'님, 'GOD bless me'님 그리고 가칭 '바보클럽'에 가입하신 'jojo66'님까지 이번주엔 경매와 관련되 울고 웃는 일이 많았습니다.('jojo66'님과 관련해서는 <jojo66님 보세요!(회원내역 급수정)/Dudu/2009-11-27>를 참조하세요) 맛보기로 좀 볼까요?

<우엉..15분전 심장이 작동정지할듯싶어여../뿡어/2009-11-27>
저 기적을 오늘 봐버렸습니다.. 팝펀딩의 힘..
계속 게시판에 도배하는거 같구.. 계속 일도 못하고 이렇고 있어요..ㅎ
어익후.. 오늘 거의 50프로이상 올라간거 같은데...
기적은 이런건가 봅니다.ㅠ_ㅠ 마지막까지 힘내보려고 합니다.
잘되면 아부지께 이제 이사이야기도 할수 있을꺼 같아서 떨리고 긴장됩니당..ㅎ
감사드립니다. 정말..

등록자: 삼남매아빠 | 2009-11-27 11:52:15 
아 1프로 떨어짐... 이경매 보고 잘랍니다 ㅠ.ㅠ 건승하시길 
등록자: 삼남매아빠 | 2009-11-27 11:52:23 
그와중에 1프로 다시 회복 ㅋㅋ 
등록자: 뿡어 | 2009-11-27 11:52:28 
계속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해서 더떨리는거 같아요!! 악! 
등록자: 김똥꼬씨 | 2009-11-27 11:53:44 
1%올라갔습니다...오메 내가 다 떨린다..ㅠ.,ㅜ 뿡어님 화이팅!! 
등록자: 노튼 | 2009-11-27 11:53:44 
7분전인데..ㅡ.ㅡ 현재 95%
클났네요. 제가 다 안절부절임다.... 
등록자: 삼남매아빠 | 2009-11-27 11:58:05 
100프로 돌파! ... 감축 드려요
글고 용인은 일자리가 참으로 많답니다 보수도 넉넉하고 ^^ 
등록자: 뿡어 | 2009-11-27 12:00:24 
넹!! 밥도 못먹고 이러고 있었는데 진짜 기적은 이런게 기적인가봅니다 감사합니다.


 

<결국..애,간,장 다 타들어가는 시간이 왔네요.../씽크라인/2009-12-01>
이제 마지막 40분 남았네요...
드디어 온몸에 열기가 쫘악...
머리칼은 삐쭉 삐쭉...
시간은 똑딱 똑딱...

등록자: 미스테리 | 2009-12-01 11:21:47 
씽사장님!!! 화이팅!!
이제 막판에 들어오신다고 하신 분들 들어오실때가 된듯 합니다...
설마 막판 10초전에 들어오실라구 대기하고 계신건 아닐까요?^^;; 
등록자: 씽크라인 | 2009-12-01 11:24:45 
미스테리님.
아마도 씽크를 반정도 실신시켜 놓고 들어 오려나 보지요..
나이 40 넘어 하루 종일 뛰기가 벅차네. 헥헥...
등록자: 빅죤 | 2009-12-01 11:28:10 
드라마틱한 경매가 되실듯합니다..
과도한 흥분은 건강에 안좋은데,............
30분의 기적을 바라는 1人~~~~~ 홧팅. 
등록자: 씽크라인 | 2009-12-01 11:43:56 
5분간 98%에서 움직이지 않네..
다시또 벌렁벌렁,,,헥헥... 
등록자: 우당 | 2009-12-01 11:53:37 
음,,,
이젠 100%는 넘겨야 하는데...
나참 답답해서....
이럴땐 미치것써요. ㅠ.ㅠ 
등록자: 파워특수 | 2009-12-01 11:57:12 
저도 조마조마 해서 개속 클릭했는데
드디어 100%네요^^
축하드립니다 
등록자: 씽크라인 | 2009-12-01 11:57:26
우당니임...3분전이예요.... 
등록자: 씽크라인 | 2009-12-01 12:01:12 
분명 12시 넘었죠??
이제 마감된거죠??
연장전 없는거죠??
답변바람..아무나... 
등록자: 퉁무대1004 | 2009-12-01 12:01:13 
105% 경매낙찰 축하합니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사람 사는 세상에 해피엔딩만 있는 것은 아니죠. 결국 낙찰 문턱에서 아쉽게 안된 경매도 있었습니다.

<투자자여러분들과.팝가족여러분/동근얼굴/2009-12-03>
이제.저의경매마감.1시간38분
지난.경매.유찰후.또재경매신청
더디게올라온만큼.투자자분들과
팝가족분들의.깊은성원과.사랑
감사드리고.고맙습니다
투자자님들과.팝가족여러분
마지막으로.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다시한번.사랑과.힘을
주세요.부탁드립니다

등록자: 유지니파파 | 2009-12-03 10:51:54 
64%인데...메인에 못뜨네요..;;;;쩝..;;
힘내세요~~^^* 조금 더 보탰는데..티가 안나네요..;; 
등록자: 유지니파파 | 2009-12-03 10:52:27 
헐 글쓰는동안 7%가..; 
등록자: 시작하자 | 2009-12-03 10:56:07 
10시55분현재 71%
조금만 더 힘내세요
등록자: 빅죤 | 2009-12-03 11:28:45 
30분의 기적을 보고 싶습니다...
끝까지 화이팅 하셔야 합니다... 
등록자: 기차여행 | 2009-12-03 12:09:26 
늦었지만
다시한번 용기내시고
안타까워하시고 한걸음 더 다가온 회원님들이 있으니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 


 

<이제 2시간,,,~~~~이제 30분남았어요...ㅠㅠㅠ/GOD bless me/2009-12-03>
사랑하는 팝가족 여러분^^
저의 간절한 경매가 이제 2시간 남았습니다.
절 지금껏 보듬아주시고, 많은 사랑 주신거 고개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앞으로의 2시간 저에게는 2년 같은 긴시간이며,
맘 편히 숨쉴수 있는 시간은 아닙니다.
제가 좀더 여러분의 사랑을 보답할 수 있는 팝의 한 식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의 2시간동안 모든 열정과 사랑 듬뿍 담아 쏟아주시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살아오면서, 이제껏, 이렇게 큰 사랑 처음 느껴요.
너무도 감사해서, 제자신 가슴속에 희망과 소망이 우뚝 서가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간절한 도움, 사랑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팝가족 여러분^*^

등록자: 미스테리 | 2009-12-03 10:04:56 
잘되시길 빌겠습니다....
현재 78%.. 남은 시간 2시간..
투자자님들께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낙찰 가능할듯도 한데요...
마감 1초전까지 힘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등록자: 시작하자 | 2009-12-03 10:40:24 
10시40분현재 80%돌파
성공하길 보고싶은 1인 
등록자: 미스테리 | 2009-12-03 11:18:42 
11시 18분 현재 86%...
충분하지는 않지만 가능할듯 합니다...
화이팅!!! 
등록자: 노튼 | 2009-12-03 11:31:28 
음....시간이 촉박한데 잠시 멈춰있네요...
등록자: 노튼 | 2009-12-03 11:53:38 
7분 남았는데.... 90%.... 
등록자: 빅죤 | 2009-12-03 11:59:20 
제발.....93%입니다... 
등록자: GOD bless me | 2009-12-03 12:15:19 
지금까지 성원해주신 모든 팝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고개숙여 올립니다.^^ 

 이렇게 길게(아까는 맛보기라 해놓고선), 경매 마감의 순간을 전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실제 그때보단 현장감은 부족하지만, 이런 경매 마감의 순간은 팝펀딩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모습입니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기회를 잡아 한번 전해보았습니다. 끝으로 '동근얼굴'님, 'GOD bless me'님,  경매가 성사가 되신 '뿡어', '씽크라인'님 모두에게 '우당'님이 하신 한 말씀을 바치겠습니다.

등록자: 우당 | 2009-11-30 15:56:02 
그런데 우리는 일단 씽크라인님 졸업시키는데 올인해보자구요.
졸업을 시켜야 돈벌어 오라 하지요.
안 그래요? ㅎㅎㅎㅎㅎ 
<사랑도 안하고 결혼도 안했는데 애가 나왔다./우당/2009-11-30>


 경매가 안타깝게 성사되지 않으신 분들은 팝펀딩 회원분들께서 졸업시키는 데 올인해주실거라 믿습니다.

2009/12/04 18:10 2009/12/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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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당연한 소리를.
 지난 11월 1일날  
<500만원 한도 자격에 대한 공지>라는 공지가 뜬 것, 팝펀딩 회원분들이라면 다들 관심있게 보셨을 겁니다. 그러니까 자격이 있는 사람은 잘하면 대출받을 수 있는거고, 자격이 아직 안되는 사람은 대출받을 수 없는거죠. 문제는 누구나 수능 만점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알지만, 실제로 다 맞는 사람은 드문 것 처럼, 제도가 있으면 뭐합니까? 실제로 쓰는 사람이 있어야지요. 자, 여기서 지난 11월 25일 00:0012:00분에 마감된 B091113-4 경매의 주인공인 '인생고비'님이 바로 그 다음날에 올린 글을 한번 보시죠.

팝펀딩에서 500만원 대출을 받은게 제가 처음이라고 해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정말 성실하게 상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유가 생기면 투자도 좀 해볼 생각입니다.
미천한 저에게 도움을 주시고 살거운 말씀해주신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 기분,기대를 안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따뜻한 여러분들..감사합니다. /인생고비/2009-11-26>

 뭔가 더 있을것 같지만 이게 전문입니다. 참 간결하신 분이시죠. 그래서 그런지 500만원짜리 경매임에도 불구하고 과거내역 한 번 없이 간결하게 바로 경매를 성사시켰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어떤 조건을 갖춘다면) 팝펀딩에서 500만원을 '분명히' 대출받을 수... 있다! 가 되겠습니다.
 근데 언제나 중요한건 본문보다 조건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어 난 이번 크리스마스에 북극곰을 만날거야! (내가 돈만 있다면, 계절학기만 없다면, 북극곰이 날 싫어하지 않는다면, 팝펀딩 아르바이트만 안...) 이라는 건 아무 의미 없는 얘기니까요. 그럼 '인생고비'님이 갖추었던 '어떤 조건'은 무엇이었을까요?  

1번.

 2009년 11월 1일 기준, 500만원 대출 신청이 가능하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팝펀딩에서 3회 이상 정상상환 완료하신 분
2. 면책자클럽(http://cafe.daum.net/pasanja) 6개월 이상 활동회원
<500만원 한도 자격에 대한 공지>

 이 중에서 '인생고비'님이 갖추셨던 조건은? 당연히 2번 되겠습니다. 증거자료로 '인생고비'님이 올리신 간결한 경매개요 한번 보시죠.

2년동안 딱 8천4백만원을 갚았습니다.이제 1100만원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남은 지인이 1000만원정도의 돈을 갚았으면 하는 말을 10월말에 했습니다.
그래서 돈이 좀 부족하여 여러군데 알아 보던중 팝펀딩을 알게 되었습니다.

면책자 클럽에 6개월이상 가입되어 있어서 운좋게 대출한도를 500만원으로 상향조정 받았습니다.500만원 정도는 되야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리 신청하게 된겁니다.
<도와주세요./경매번호: B091113-4>

 자, 그럼 다음 조건

2번.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람이죠. 하지만 사람이 하는 것 중에서 말보다 중요한 건 행동입니다. 그리고 오늘 이 사람을 평가하는데 제일 중요한 건 그 사람이 과거에 어떤 행동을 했느냐입니다. 팝펀딩에선, 바로 이 과거에 어떤 행동을 했느냐를 몇몇 서류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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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증빙서류 다 올라왔습니다. 체크.
 다음으로 상환능력의 기본이 되는 소득상세 확인했습니다. 500만원 대출, 가능해 보입니다. 체크.
 다음, 신용 부분은 면책자이니깐 숨겨진 채무는 없군. 아, 원래 면책자 클럽에서 오셨잖아. 체크.

그럼, 이제. 질문 답변&경매분석 게시판이 어찌 돌아가는지 보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조건-팝펀딩 투자자들의 투자의욕을 불러일으켰느냐라는 것을 확인해보죠.

 3번.

 여기는 경매번호 B091113-4
질문답변 게시판. 좀 훑어볼까요?

작성자: rebirth / 등록일: 2009-11-13 / IP: -
안녕하세요? 나름 전문직을 가지고 계시기에 파산, 면책까지 이를줄은 몰랐다는 말씀이 참 현실적이고 진실되게 다가옵니다. 비록 필요하신 돈의 반이지만 그래도 꼭 500만원 낙찰받으시길 바랍니다. 건투를 빕니다.

작성자: 실버불렛 / 등록일: 2009-11-14 / IP: -
5명 인건비포함됬는데 각종지출내역이 1000만원밖에 안되나요? 읍이라 그런가;;
그리고 15개월동안 5명의 인건비 인상률은 얼마정도 될것으로 예상하시나요?
/2002년도 20억정도 빚이 생긴이유는 뭔가요? 초기 개업시 구매한 의료기기나 건물 비용인가요?
/개업말고도 페이닥터같은 방법도 있었을텐데...
개인적으로 지금 의학전문대학원을 목표로하는 학생으로써 가슴에 와닿네요 =_=;;

작성자: 인생고비 / 등록일: 2009-11-14 / IP: -
실버불렛님..물리치료사 남녀에 280만원,간호사와 간호조무사,사무장해서 330만원 총 인건비 610만원 들어갑니다..
제가 좀 짠건 사실이구요..^^ 2년동안 시골이라 1년이상 채우고 나간 직원이 없습니다.그래서 인상요인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002년도 20억빚은 한번에 생긴 것은 아니구요.제가 30병상 정도의 병원이 망하는 과정에서 대표원장으로 다 떠안아서 그리 되었습니다.물론 리스로 구매한 의료기기도 7억정도 되구요.건물도 처음에 지어 들어가서 거기서 손해도 많이 보았지요.
페이닥터는 개업전까지 계속했었지요.한 2년 반정도 했습니다.페이는 페이입니다..
제경우 가족에게 매달 300만원 정도가 들어가야 하는 일이 있었으니 페이로는 좀 버거웠죠.
그래서 무리해서 개업을 하게 된겁니다.잘된 선택이었습니다.
아이고..의사는 웬만하면 하지 마세요..전망 좋은 직업이 아닙니다..감사합니다..


작성자: 피아 / 등록일: 2009-11-17 / IP: 121.180.52.***
면클 회원님 이시군요^^ 작지만 홀씨 보내드립니다.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작성자: seedmoney / 등록일: 2009-11-19 / IP: 210.94.41.***
면책자 클럽의 회원 자격으로 500만원 대출을 하실 수 있는 것 같은데요..
면책자 클럽이라는 카페에서 자신의 활동 정도를 스스로 평가해서 얘기해 주실 수 있는지요?

작성자: 인생고비 / 등록일: 2009-11-19 / IP: 59.3.213.***
seedmoney 님..
면클에서 활동은 운영진에 힘을 실어주는 일이 주된 일입니다.평회원 으로서..
일이 있으면 개인적인 정보도 제공하고 개인의 사례도 올리고..하루 한번이상 들러 댓글 달고..공유하고 고민하고..
이번에 면클에서 하는 중요한 소송이 있는데 거기에도 참여했습니다.
드러나지는 않지만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활동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답변이 되었는지요?
감사합니다.

작성자: 우당 / 등록일: 2009-11-22 / IP: 61.47.254.***
이번 경매가 잘되어야 하는데...
500이 성사가 되면 팝펀딩의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는것인데...
힘껏 한번 가봅시다.

작성자: 1g의희망 / 등록일: 2009-11-23 / IP: 221.153.160.***
인생고비님!! 우리"면클"의 희원님께서 팝펀딩 첫500만원 낙찰에 문턱까지 오셨네요..우리면책자는 인생의 끝자락을 경험하여서 더 떨어질 수가 없지요. 이렇게 팝을 쏴주신 팝펀딩식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면책자들이 다시 재기하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있는 이곳 "팝펀딩"대표와 직원여러분들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여기까지 보면, 면책자 클럽 회원님 및 클럽장(!)님의 응원까지 받으며, 경매를 이끌어가면서 몇몇 날카로운 질문에 솔직하게 잘 대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엔  '전문직 (개인병원의사)'으로서 면책자가 된 상황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아볼 수도 있고(정말 금융소외계층의 사각지대란 없는것인가...?), '대체 왜 면책자 클럽 가입한지 6개월 된 게, 팝펀딩에서 3번 정상완료한거랑 맞먹는거야?'라는 궁금증을 좀 긁어주는 내용도 있습니다(그래도 궁금하시면, <500만원 한도 자격에 대한 공지>를 참조해주세요).
 좋습니다. 그럼 여기서 마냥 '힘내세요 ^^ 화이팅'이란 말을 하지 않는 경매분석 게시판으로 가보면 어떨까요?

최초로 면책자클럽에서 활동하시는분 중에 자격이 되시는 분이 신청하셨읍니다.
서류준비도 잘하셨고 우량경매인듯합니다.
신용에 보니 전문직인데 불구하고 300점대이군요.면책자의 어쩔수없는 현실인듯합니다.
다른 유의사항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이경매 어떠신가요./경매번호: B091113-4>
 -> (이 글은 경매분석 게시판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매 분석 게시판은 10만원 이상 투자 회원에게만 공개되므로, 댓글도 익명으로 처리했습니다.)

--------------------------------------------------------------------------------
등록자: XXX | 2009-11-14 14:00:53
500만원이라는 금액대비 기간이 15개월로 상당히 짧습니다. (+요인)
한달 상환금액 약 45만원.
1000만원 갚고 나면 발생하는 순수익 200 -> 400만원
별 특이사항 없고 투자의 매리트가 충분히 있습니다.

등록자: XXX | 2009-11-14 16:37:28
투자하고 있습니다. ^^

등록자: XXX | 2009-11-16 18:47:03
아쿠 전 거금 들어가있네요 ㅋㅋ 과자값이....허거 세네 봉다리 되네요

등록자: XXX | 2009-11-23 11:04:54
쉽게 말하면, 면책자 클럽 연대보증이 되는 건인데요..
이 분이 면책자 클럽에서 활동정도를 밝혀주신 것을 어느정도 믿을 수 있다면,
클럽 전체를 위해서라도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모델 시도 자체가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그것 또한 관심사구요. ;)

히야, 여기서도 반응 괜찮군. 그러니까 정리해보면, 새로 나온 팝펀딩 서비스 혜택에 면책자 클럽 연대 파워에다가 까탈스러운 팝펀딩 투자자들도 만족시키면서, 본디 훈훈한 팝펀딩 회원님들 응원도 받는 조건을 갖췄습니다. 그럼 이 조건들의 합은?


4번. 낙찰 참가자 152명!

드디어 낙찰이 될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덕분입니다.
정말 감격스럽네요.
저에게 투자하신 분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성실히 상환하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정말..여러분들..고맙습니다./인생고비/2009-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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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지효 | 2009-11-24 09:05:48
축하드려요.^^ 정말 제일처럼 기쁘고 행복하네요. 이런마음에 다들 팝펀딩을 하는것 같아요. :)
앞으로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래요.

등록자: 정민수민상진맘 | 2009-11-24 09:40:41
축하드려요
대단한 결과를 이끌어 내신겁니다 ㅎㅎ

등록자: 홍은미 | 2009-11-24 09:58:45
팝펀딩의 역사중 새로운 시작으로 남을 분이 되시는군요.
더욱 축하드립니다.


5번. 정리

 사실, 이 모든 조건을 갖춘다고 해서 반드시 낙찰되는 건 아닙니다. 이것은 팝펀딩에서 경매를 개설해본 많은 투자받는 분들이 잘 알고 있으시겠죠(팝펀딩 메인 페이지 추천게시글 순위를 정말 오랜만에 바꿔버린 '아버지란이름으로'님도 네 번의 도전 끝에야 낙찰받으셨습니다). 이는 저로선 '인생고비'님 공덕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다른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낙찰 된 다음의 마음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겁니다. 맨 처음에 보여드렸던 '인생고비'님이 하신 말씀을 다시 보이면,
 
팝펀딩에서 500만원 대출을 받은게 제가 처음이라고 해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정말 성실하게 상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유가 생기면 투자도 좀 해볼 생각입니다.
미천한 저에게 도움을 주시고 살거운 말씀해주신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 기분,기대를 안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따뜻한 여러분들..감사합니다. /인생고비/2009-11-26>

 시작인 반인것처럼, 팝펀딩에서도 낙찰이 반이지만, 반 만으로는 '인생고비'님의 경매를 낙찰하게 한 '팝펀딩의 연대''면책자클럽의 연대'와 같은 '하나의 연대'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인생고비'님의 나머지 반 이야기로 다시 포스팅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2009/11/28 13:43 2009/11/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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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자돈 2009/11/28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00만원 이상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자휴님의 포스팅이네요... (겹살이? ㅋ)

    하여,

    크리스마스에... 북극곰 보다 팝펀딩 알바가 더 가치가 있지 않은까요... (쇠주각일병? ㅋ)

    댓글 와방 기대...

    • 자휴 2009/11/29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늦었지만 '종자돈'님이 겹살이와 쇠주일병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으신지 제 나름대로 분석한 걸 [팝펀딩 어느덧 일주일]에 올렸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제 출근일인 금요일이니까 짬을 내서 북극곰보러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2. 칼릭스 2009/11/28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 여기서 지난 11월 25일 00:00분에 마감된 ....

    음.... 00:00 새벽마감?

    팝에서 마감시간은 12:00분인데...

    • 자휴 2009/11/29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걱, 잘못 썼군요. 죄송합니다. '아름다운세상'님 채권경주의 승자로서 너그럽게 넘어가주시면 안될까요?

  3. 오놀라워라 2009/11/29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정말 멋진 정리네요!!
    이곳!!이런거였군요!! 글통해서 많이 알고가요~

  4. 아버지란이름으로 2009/12/01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합니다. 이렇게 정리가 잘되어 있다니...계속 지난 글을을 읽으며 감탄 중입니다. 멋집니다!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얼마전, 팝펀딩(http://www.popfunding.com)과 면책자클럽(Daum 카페)(http://cafe.daum.net/pasanja)에서 공동으로 '면책자들의 할부서비스 이용실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엥? 이런걸 왜 하는거래? 하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렇다면 해당자료 앞 부분의 '설문 목적' 부분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되실겁니다.  

 
면책이후 신용거래의 불가능으로 인해 일체의 할부 거래가 안 되는 면책자들의 실정과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할부 서비스에 대한 면책자들의 인식을 통해 이들에게 할부서비스가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함.


 설문 목적을 잘 살펴보면 대충 팝펀딩에서 면책자분들께 '할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려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팝펀딩의 상환 방식은 '원금균등상환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할부와는 계산법이 약간 다를 수 있지만, 어쨌든 할부서비스의 기본적인 개념인 지출을 분산 및 유예한다는 것과 같은 맥락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나눠서 투자금을 상환하는 것이나 나눠서 구매비용을 상환하는 것이나 분산 및 유예라는 목적에서 보면 유사하다는 거죠. 물론 실제로 서비스를 하기 위해선 고려해야 할 사항이 훨신 복잡하겠지만 일단 단순하게 얘기하면 이럴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일반적으로 드는 생각이자 하나의 문제점은, '면책까지 했는데 뭘 할부까지 해서 소비를 하겠다는거지?'라는 질문입니다. 실제로 이런 인식은 전반적인 금융기관에 반영되어, 대부분의 면책자는 할부 서비스의 필요를 느끼면서도 거의 할부 서비스를 누리고 있지 못한 실정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사실, 면책 결정이 과거의 사실이기는 하지만, 잘못된 '할부 서비스' 사용 습관이 이런 과거를 만들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 점은 면책자분들도 어느 정도는 인정하는 사실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무엇보다 면책자 분들은 '편견'을 할부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는 주요한 이유로 꼽으셨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면책자 분들은 할부를 통해 어떤 물품을 구매하셨는지를 살펴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대부분은 컴퓨터, 냉장고, 핸드폰, 의료비 등의 생활 필수품등을 지출하는데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거나 이용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면책자라고 해서 생활 필수품이 면책자가 아닌 사람과 다를 이유는 없죠. 필수품인데.).
 그럼 과거의 일은 과거의 일이고, 할부로 꼭 필요한 걸 산다는 것까진 알겠는데, 다음으로 제기할 수 있는 질문이 '그럼 무슨 돈으로 갚나? 면책자인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면책 결정을 받아서 경제활동에 제약이 있다고 하더라도 면책자는 빈민과는 다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이나 차를 할부로 구매하는 게 아닌 이상 대부분의 생활 필수품은 20~30만원 내외로 12개월 정도 상환하면 마련할 수 있을 겁니다. 위 표를 보시면 면책자들이 고소득을 누리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할부금을 납부할 능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도적인 문제로 인해 큰 비용의 지출을 감내하면서 생활 필수품 등을 구매하거나, 타인의 카드를 사용하거나(이것은 일종의 새로운 채무관계죠), 그냥 참는 수 밖에 없는 것이 면책자들이 당면하는 현실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당장 팝펀딩에서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순 없을 겁니다(여러 법적인 문제도 있을테고요). 설사 제공된다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투자 결정은 투자자 여러분이 직접 하시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팝펀딩 총 경매 중 28.9%가 면책자 여러분이 개설하신 경매이고(2009년 11월 10일 15:00 기준), 이 분들 중 일부는 이미 팝펀딩에서 우수한 상환기록으로 견고한 신뢰를 쌓으신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본다면 언젠가 팝펀딩을 이용해서 면책자 여러분도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어, 면책자도 좀 더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그리는 데 팝펀딩이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PS
이 포스팅을 하기 전에 '파이낸셜 뉴스'에서는 이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포스팅 글보다 간략하고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기사를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2009/11/11 01:25 2009/11/1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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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자돈 2009/11/11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다음의 면클카페라...

    형평성 차원에서,

    곧 네이버의 종삼카페와도 의미적절한 기고 한 편이 기대되는군요. ㅋ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상민 : 오늘 저희 사무실에서는 소폭의 인사 이동과 그에 따른 자리 이동이 있었습니다.

저도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기분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한참 짐을 옮기고 원클릭 게시판 글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오후 4시경 제 눈앞에 신기한 현상이 벌여졌습니다. @..@

바로 사무실 벽면에 무지개가 뜬 것입니다!!!!


그것도 스마일처럼 거꾸로~^^

앞으로 원클릭에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좋은 징조가 아닐런지요? ^^



 

해선 : 저도 메신저로 무지개가 떴다는 말에 후다닥-* 운영팀으로 달려갔드랬죠...후후후.=_=*
조금은 나른했었는데 갑자기 찾아온 무지개는 너무나 아름다웠답니다^ㅡ^*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달까..ㅎ근데 알고봤더니 가습기 물통이 통과하면서 생긴거였는데요^^
그래도~!! 이런 반가운 만남이 어디있겠어요? ㅎㅎ 혹시 우리 블로그 공지사항을 보신적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거기 보면 원클릭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무지개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요..^^ 정말 신기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요^ㅡ^// 이히히*

올 겨울이 지나고 2009년 봄에는 따뜻한 햇살이 가득하리라는 징조겠죠? ㅎ물론 우리 원클릭 식구분들은 0순위~!!^ㅡ^*

그리고 마침 우리의 개발자이자 자칭 세원상회 대표 ㄱㅅㅇ 께서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사무실 전역에 울려퍼지게 했답니다. ㅎㅎ


(지나가는 사람이 개발자 ㅅㅇ옹이십니다..ㅋ)


우연히 만난 무지개 한줄기.. 스피커에서 잔잔히 울리는 크리스마스캐롤은 일상의 소중함과 작은 행복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했었답니다. ^^
그러고보니 면책자클럽의 메인 화면에 이런말이 있었네요..*

posted by happy oneclick

 

이 포스트가 유익하셨다면 "원클릭닷컴"을 방문하세요^^*

 
*팝펀딩 (구. 원클릭닷컴)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12/11 17:22 2008/12/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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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쵸크 2008/12/11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열심히.. 뚫어져라... 쳐다보았는데....
    보이는건.. 다리뿐 ;;;;;
    무지개 정말 이쁘네요 ㅎㅎㅎ

  2. 한국인터넷금융(주) 2008/12/12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ㅡ^ ㅋㅋ 신비주의 옹.ㅋㅋ
    진짜 깜짝 놀라면서도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캐롤이 동시에; ㅎㅎ
    분위기 최고였다는 ㅋㅋ^ㅡ^b
    쵸크님도 아이들이랑 집에서 캐롤을 틀어놓고 같이 들어보세요^^ 괜히 설레인다니까요^^* 작은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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