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자신을 믿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회사에 나가서 어떻게든 버티는 J씨는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친구와 함께 즐겁게 보냈던 그때를 그리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J씨의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알아봅시다.

 상사에게 혼날까봐 노심초사하는 와중에도, 발꼬락 양말의 감촉을 즐기며 몰래 게임하기도 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일한 J씨는 퇴근 후에 친구 I씨를 만납니다. 관절을 열심히 꺾으면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친구 I와 함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다 흥미로운 소식을 알게 됩니다.

 "이사는 잘 했냐?"
 "뭐 이젠 익숙해져서 말이지"
 "보증금 줄여가면서 이사하는 것도 한계가 있지 않겠냐?"
 "그럼 니가 아내 몰래 돈이라도 좀 꿍쳐주던가?"
 "음..."
 "됐다 ㅋㅋㅋ"
 "요새 너희 아버지 연애하신다며?"
 "할 말 없으니 딴소리하긴. 뭐 그런 재미라도 있으셔야지 않겠냐"
 "장미 한 송이 정도 사실 용돈은 드리냐?"
 "뭐냐? 나도 예전에 연애할 때 그런 거 사본적 없는데. 니가 늦바람이 불었냐?"
 "이런 이런... 요새는 어르신들도 꽃 한 송이라도 되는 선물 없으면, 손 덥썩 잡을 용기도 안 나신낸다. 좀 신경 좀 써라."
 "나는 시간 나면 어디 서해쪽에 유람선이나 한번 태워드릴라고 했지..."
 "니 아들은 또 전학갔겠네? 밥은 잘 챙겨주냐?"
 "뭐 아침밥 먹는 거 대충 싸서 보내긴 하는데, 먹는 게 문제가 아니라 가르치는 게 문제다..."
 "음..."
 "너란 놈은 간만에 만나서 하는 얘기가 겨우 우리집 호구 조사냐?"
 "너 팝펀딩이라고 아냐?"
 "그게 뭐냐? 팝콘에 투자하는 회사냐?"
 "미쳤구만... ㅋㅋㅋ"
 "ㅋㅋㅋㅋ"
 "좀 알아봐라. 아마 내 아내랑 은행보다는 너한테 호의적일거다"
 "세상에 그 둘보다 날 싫어하는 게 어딨냐?"

 이런 싱거운 대화를 마친 후 J씨는 친구와 지속적으로 관절꺾기 댄스를 흥겁게 벌인 후, 투벅투벅 집에 들어와 게임을 하던 아들을 버럭 혼낸 후 컴퓨터를 차지합니다. 컴퓨터에 앉으니 오늘 친구 I가 팝핀댄스를 활용한 댄스를 보여줬는데 혼자 회사에서 게임만 해서는 뒤쳐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별 생각 없이 팝핀 동영상이라도 좀 볼라고 포털사이트에서 '팝ㅍ'까지 검색했는데, 친구 I가 말한 팝펀딩이라는 회사가 검색어 완성 기능으로 뜹니다. "짜식, 팝핀 검색하다가 찾아낸거구만"하면서 친구 역시 별 거 없다는 안도감에 그냥 자동 완성 기능으로 팝펀딩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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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 저것 검색어로 나온 걸 확인해보다가 팝펀딩이 P2P대출사이트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팝펀딩이고 P2P고 처음 접해본 J씨로선, 뭔 소린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서 다음엔 I에게 새로운 팝핀댄스와 함께 팝펀딩인가 뭔가 하는 것의 최신동향을 설명해서 기를 죽여야겠다는 생각으로 뉴스를 최신 검색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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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파이낸셜 뉴스에서 나온
신뢰있는 저신용 대출자라면 역경매 대출 '팝펀딩' 괜찮네가 눈에 들어옵니다. 대부분의 대출자가 신용등급이 7~10등급이라는 부분에 눈이 확 뜨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8.74%로 대출을 받았다는 내용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치만 아크로팬 뉴스대출 이자율을 '사람들'이 결정한다?이란 기사도 있고, 블로터닷넷 뉴스 미소금융,햇살론도 '남의 떡'이라면, '역경매 품앗이 대출'이란 기사에서, 지난 6개월간 평균 이자율이 25%대에 머무르고 있는 걸 보니 대충 어느 정도 이자율에서 빌릴 수 있는지 이해는 됩니다. 특히 블로터닷넷 뉴스 도입부에

4%대 미소금융, 10%대 햇살론도 다른 세상 얘기인 저신용자들을 위한 대안 대출 제도는 없을까. 역경매 방식 개인간 품앗이 대출 방식에 눈을 돌려볼 만 하다.

란 내용엔 정말 눈이 갔습니다. 무엇보다 '그룹서비스'인가 뭔가 하는 걸 보면 천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고 하니, 보증금을 쪼개며 하는 보따리 생활도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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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살펴보니 좀 생소한 언론매체뿐 아니라 SBS에도
빚 보증에 전 재산 날려…희망준 '품앗이 대출'이란 동영상 기사가 있어 팝핀 동영상이 아닌 동영상을 간만에 한번 들여다봅니다(이건 광고를 좀 기다리셔야 나옵니다).


 또 디지털 타임즈 뉴스
P2P금융 사용자 90% 이상이 '저신용자'란 내용도 나옵니다. 이쯤되면 왠지 나쁜 곳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그치만 세상이 어디 그렇게 호락호락한가, 그렇담 나도 이렇게 살지 않지 하는 생각이 모락 모락 피어나는데 국민일보, 신개념 민간금융 'P2P' 뜬다... 당국, 장점많아 제도권 흡수 검토란 뉴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P2P금융은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하는 제도권 금융기관의 허점을 메울 수 있다”면서도 “개인 간 거래인 만큼 사고 가능성도 높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란 부분은 곰곰이 곱씹어보게 만듭니다. 더군다나 아시아투데이 뉴스엔 서민금융 P2P뜨는데...금융당국 관심필요하다고 했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감독권도 모호하고 집단 소송에 걸릴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와 있어 '세상엔 참 쉬운 일이란 없구나'란 생각을 들게 합니다(그나저나 아시아투데이에 나온 금융감독원 서민금융팀장님은 "현재까지는 대출 규모가 크지 않고 큰 문제가 발생치 않아 구체적인 감시를 하지는 않고 있다"는데 면밀한 모니터링은 어떤 분이 하시는걸까요? ㅠㅠ).

 마지막으로 팝펀딩에서 높은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 얼굴도 나오는
P2P 금융서비스에 관심을엔 금융 감독원 입장보다는 왜 P2P 금융 서비스가 필요한지에 대한 내용이 역사적인 맥락을 맞춰 나온 걸로 보입니다. 이 얘기는 나중에 친구 I뿐 아니라 아들이나 아버지께도 해드리면 좋을 얘기같아 몇 번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그렇게 여러 번 보고나니, 비록 J씨 본인도 신용 등급이 낮긴 하지만 신용 등급 시스템이란 것도 필요한거고, 그보다 더 필요한 게 그 시스템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P2P이란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팝펀딩에서 돈도 빌리고 투자도 해서 이 P2P 금융이 안정적으로 정착해서 신용 등급 시스템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돕는 데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란 원대한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이런 생각을 했을 땐 너무 밤이 깊어, 헬렝헬렌 잠이 드는 바람에 다음날엔 이런 생각을 했는지 안 했는지도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잠들기 전에 다시 '팝ㅍ'까지 쳤다가 우연히 보았던 동영상이 꿈속에서 끝없이 재생되었죠.



ps. 겨울풍경님이 어떤 글에 쓰셨던 뱀발을 잠깐 빌려왔습니다. 원본은 <카지노에 빠졌습니다.;;;(변진섭..숙녀에게)/겨울풍경/2010-08-24>에 있습니다.
ps2. 그나저나 언젠가부터 포털 사이트 자동 완성 기능에서 '팝ㅍ'까지 쳤을 때 팝펀딩이 팝핀현준을 제치고 검색어 맨 윗칸을 차지하게 됐네요. ^^

2010/08/25 12:36 2010/08/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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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겨울풍경 2010/08/25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헬렝헬렌...ㅎㅎ

    • 자휴 2010/08/26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뱀발)오늘은 비개일오후에 피어나는 뭉개구름과 같이
      내일의 희망을 위해 작은행복을 느끼는 하루가 되세요~~
      아이궁 일찍일어나니 졸음이...헬렝헬렌....함박웃음짓는 하루 되시구요..
      이렇게 일찍 일어난 제가 미스테리하네요..애라이~~더 자야지...
      비록 아직 덥지만,힘든일있어도 오래참는사람이 되셔요~~

      이거 참 기발하고 재밌더라구요 ㅋㅋㅋ 개정증보판 기대합니다 ^^

  2. 참미르 2010/08/25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휴.님.이..이.런..신.선.한..기.사.를..쓰.다.니...
    (늘 신선하려고 한다는 댓글 달려고 하죠? 흥~ 이젠 다 알아.)

    • 자휴 2010/08/26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미.르.님.이..이.런..귀.여.운..댓.글.을..쓰.다.니...(늘 귀엽게 하려고 한다는 댓글 달려고 하죠? 흥~ 이젠 다 알아.)

  3. 헬렝헬렌 2010/08/26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부르셨나요?
    좀 바쁘지만, 자휴님이 부르신다면야... ㅎㅎㅎ

    • 자휴 2010/08/26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헬렝헬렌님 반갑습니다 ^ㅡ^
      다시 발음해보니 왠지 헬렌님이 헐레벌떡 달려오는 느낌이네요 ㅋㅋㅋ
      언제든 오셔서 느긋하게 팝펀딩 블로그에 와서 즐기고 가시죠~ 포스팅 속에서 헬렌님을 찾는 암시처럼 보이는 내용도 잘 찾아보시고요 ㅋㅋ

  4. 율무 2010/08/26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팝펀딩에 대해 이렇게 재미있게 이야기해주시다니~ 쉽고 이해가 잘 가네요~ 그런데 저는 팝펀딩보다 품앗이 대출이라는 말이 왠지 친근하고 좋네요^^

    • 자휴 2010/08/26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긴 팝펀딩이라는 말이 친근하다기보다는 통통 튀는 느낌이긴 하죠. 그래도 저는 옛날 이름인 원클릭보다는 낫다 하며 살고 있습니다. 율무님 말씀처럼 품앗이 대출이란 말이 어감도 좋고 팝펀딩 절차도 잘 표현하고 있어 저도 맘에 듭니다. ^^
      그나저나 링크를 따라 들어가보니 이 기업 블로그는 평일 아침 아홉시에 "매일"글이 올라오는 살벌한 블로그네요... ㅡㅡ;;; 무서운 곳에서 오신 분이구나...

  5. 칼릭스 2010/08/26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휴님도 이곳을 무서운 곳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__)

    • 자휴 2010/08/27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겁이 많아서 무서운 건 싫어합니다 ㅋㅋㅋ 그저 원래 계획된 것이라도 제대로 하기만을 바라야죠 ^^

  6. 재떨이4 2010/08/26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완전ㅋㅋㅋㅋJ씨의 대화에 40대 가장이 두명이나 빙의ㅋㅋㅋㅋ
    이번 글 정말 끝내주네요, 이거야말로 팝펀딩메인페이지에 내걸어 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너무 오버인가 ㅋㅋ

    • 자휴 2010/08/27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너무 오버입니다 ㅋㅋ

    • 재떨이4 2010/09/01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버이긴요, 이것이야말로 팝펀딩에 발담그게 되는 과정을 제대로 보여준건데..!! 오버라니,,일단 참겠습니다 ㅋㅋ

  7. 애란(愛蘭) 2010/08/27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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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신용등급 잘 지키고 계신가요?

오늘은 팝펀딩의 가장 큰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저신용등급자들의 금융서비스기회 제공과 함께 이들이 왜 저신용등급자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운지, 마지막으로는 마이크로크레딧이 진정 추구해야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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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연체기록과 파산,면책자 기록이 오랫동안 보존되면서 금융기관 대출이나 취업이 어려워진다는 지적에 따라 금융기관 연체정보 관리를 완화하는 방안을 금융위원회에 권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는 연체금액이 50만원 이상, 5~10일이상 연체되면 전 금융기관이 연체기록을 공유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200만원 이상, 3개월 연체일 경우에만 공유하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이처럼 금유소외계층의 문제는 다시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없는 사회구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한번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이를 다시 회복하기란 7년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제도권금융을 이용할 수 없어 고금리 사금융을 이용하고 이자가 이자를 불려서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팝펀딩은 금융소외계층의 문제를 단기적 처방이 아닌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보고자 저축은행 제휴 P2P Lendng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먼저, 팝펀딩 대출상환 통계자료를 보시면,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8,9,10등급의 소위 저신용등급자들의 대출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도 성실한 상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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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미소금융와 희망홀씨 대출 그리고 팝펀딩을 비교하는 글에서도 잠시 언급했던 것처럼, 팝펀딩은 기존 마이크로크레딧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점, 그리고 해외의 많은 P2P Lending서비스 업체들의 구조에서 한단계 더 발전된 저축은행 제휴모델이라는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팝펀딩의 저축은행 제휴모델은, 팝펀딩의 투자자들이 모은 돈이 직접 대출자에게 가는 방식이 아니라 투자금을 저축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실제 대출은 저축은행에서 이루어짐으로써 결과적으로 대출자는 저축은행에서 대출은 받은 것으로 신용기록이 쌓이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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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팝펀딩에서 낙찰이 될 경우 제도권 금융(저축은행)에서의 대출이 실행되고, 신용보고서상에서 금융권의 대출기록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상환이 완료될 경우 신용정보상에 있어 등급향상의 효과를 볼 수 있고, 그러나 상환을 하지 않았을 경우 마찬가지로 금융권의 연체정보 공유 및 채무불이행 기록 등재 등 신용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이 글의 궁극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는 마이크로크레딧의 역할은 무엇인지, 또는 무엇이어야 할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 미국의 대표적 마이크로크레딧 단체인 ACCION(엑시온)의 부대표가 이야기 했던 것처럼 마이크로크레딧의 목적은 단순히 돈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시장에 참여하여 보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이크로크레딧 단체들은 그들의 상환기록을 하나의 증거로서 형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마이크로크레딧이라 하면 5%이하의 매우낮은 저리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많이 생각하지만, 일반 시장에서 정상적인 신용등급을 가진 사람들도 이용할 수 없는 매우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것은 오히려 신용등급을 잘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불이익(?)을 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이건 순전히 저의 생각입니다만^^;;) 물론 팝펀딩의 이자율 역시 제도권 금융기관보다는 높은 편에 속하지만, 저축은행 대출서비스를 통해 제도권금융기관이용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 팝펀딩에서는 팝펀딩에서의 대출및 상환을 통해 신용등급 향상의 결과를 맛보았다는 회원분들도 아직 많지는 않지만 속속 등장하고 계신걸로 봐서는 우리 신용사회에 진정한 대안금융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최근 미소금융의 재원 역시 저리로 대출을 할 경우 적자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이러 부분에 있어서 엑시온과 팝펀딩이 추구하는 마이크로크레딧의 역할을 한번쯤 생각해 보면 어느정도의 절충된 답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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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30 11:14 2009/09/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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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자돈 2009/09/30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수하는 오른손...내 손...

    • 봉다리 2009/10/01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둘다 오른손이네요.^^

    • 팝펀딩 2009/10/02 0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손으로는 악수를 할 수 없지요~ㅎ 옆에서 손을 잡아주는게 아닌이상..^^* 그래서 비즈니스상황에서는 악수를 하고 친구나 연인끼리는 서로 다른 손으로 잡아주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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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에서 <미소금융>을 발표하면서 마이크로크레딧 혹은 대안금융, 서민대출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팝펀딩도 P2P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대안금융"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죠. 그런데 서민금융으로서 마이크로크레딧과 대안금융,이 2가지 개념이 과연 동일한 의미일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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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마이크로크레딧(Micro-Credit)이란 무담보*무보증 소액대출을 의미합니다. 주로 저개발국가의자립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다음으로는 대안금융에 대한 개념입니다. 대안금융은 흔히 마이크로크레딧과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고, 물론 국가별 상황에 다라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공적 대안금융기관 설립의 필요성>이라는 글을 보시면, 한국에서의 대안금융이란, 저신용계층의 금융소외현상을 완화하고 대부시장의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사업이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의 불완전성을 축소하고 금융소외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서민금융체계가 확립되어야 함.
  • 우선 제도권 금융기관이 서민층 대상의 소액신용대출을 확대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함.
  • 그런데 서민층에 대한 제도권 금융기관의 소액신용대출은 상업적 원리에 의해 이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활성화되더라도 저신용계층의 금융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음.
  • 담보력과 신용도가 극히 취약하여 이의 혜택에서 제외도리 수밖에 없으나 자활의지가 강한 저신용계층에 대해 공공성 측면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적 대안금융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서민금융체계는 확립될 수 있음.

이처럼 우리나라는 90년대 카드대란 및 경기침체로 은해 사회양극화가 심해지면서 6월기준 830만 금융소외계층이 있는 현실입니다. 그럼 여기서 다시 잠깐! 우리가 종종 금융소외계층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금융소외계층이란 신용불량자가만을 포함하는 개념이 아닌 청산하지 못한 채무가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채무가 없더라도 신용등급이 낮은 저신용등급자 이렇게 두가지 개념이 포함된 표현입니다.


 금융소외계층 (특수기록코드보유자[파산/면책/개인회생] + 저신용등급자)


그럼 대안금융에 대한 이야기가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설명은 여기서 접고,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미소금융과 희망홀씨대출 그리고 저희 팝펀딩을 비교하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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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펀딩을 비교하기전에 먼저 서민대출사업으로서 은행권에서 시행중인 희망홀씨대출과 정부주도 미소금융을 비교한 표에서 대출성격을 보시면 희망홀씨대출의 경우에는 개인 생계자금 및 고금리 빚 상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미소금융의 경우에는 영세민들의 창업자금대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대상부분을 보시면, 이 두가지 모두 저신용등급자만 가능하고 특수기록코드보유자 일명 신용불량자는 제외되어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핵심이라 할 수 있죠! 자~ 여기서 팝펀딩을 이야기 하자면, 팝펀딩은 일단 대출자격에 어떠한 제한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누구나 가능한 기회의 공간이 바로 팝펀딩이라는 것입니다. ㅎ

위의 표를 기준으로 팝펀딩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실행주체: 개인 재테크 또는 기부 목적의 투자자 (저축은행 제휴)
  2. 성격: 다목적 (①전환대출/ ②의료비/ ③생활비)
  3. 대상: 누구나 가능 (①10등급/ ②9등급/ ③8등급)
  4. 조건: 대출(낙찰경매) 평균금리 27.9% (지난달 평균금리 26.02%)
            100만원/200만원/300만원 신청가능
  5. 총지원규모: 없음. 개인투자자 투자제한금액 1천만원
  6. 대출거점: 팝펀딩닷컴 (www.popfund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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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팝펀딩 낙찰경매 건수를 보면 예상외로(?) 특수기록 보유자들이 더 높은 정상상환율을 보여주고 계시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팝펀딩 자체 통계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기존 제도권 금융기관에서는 재기의 의지가 없다고 거부하는 특수기록 보유자들역시 기회만 주어진다면 정상상환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것은 1회성 자선기금이 아닌 다시 일어설 수 있을 수 있는 기회이자 발판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것이죠ㅇ_ㅇ!
그리고 그 발판이자 플랫폼은 저희 팝펀딩이라는....것이죠. ㅎㅎㅎ=_=*

마지막으로는 대안금융에 대한 또다른 의미입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서민금융으로서의 대안금융의 범위가 있는가 하면, 주로 선진국에서 행해지고 있는 금융서비스로서의 P2P lending과 같은 서비스의 의미로서의 대안금융이 있습니다. 자금유통시장의 혁신을 가져온 대안적인 방법이라는 것이죠. 은행과 같은 거대기관없이 개인과 개인간에 "직접" 자금을 유통하는 놀라운~ 세상!!

그럼 여기서 미소금융과 희망홀씨대출 팝펀딩을 중심으로 한 대안금융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2009/09/24 09:44 2009/09/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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