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꽃보다 아름다운 4명의 남자들이 대한민국 여성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F4라는 아리따운 남정네들은 게다가 엄청난 부자이기도 하지요. 저도 중학교때 <꽃보다남자>만화책을 보며 환상에 빠지기도 하고*=_=*...언젠간 나에게도...-_-; 하며 꿈을 꾸기도 했드랬죠.
-_- 쩝..


저는 <꽃보다 남자>의 열풍속에서 예전 만화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에 이번 드라마도 볼까 싶었지만 딱히 꼭 봐야 한다는 마음이 들지 않아 한번도 시청하지 않았었는데, 이날은 저도 가족들 사이에 껴서 처음으로 꽃보다 남자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순간 한 장면에서 헙.-_-. 하는 기분을 느꼈었습니다. 구준표가 추가을 커플과의 더블데이트에 함께 하겠다고 이야기 하면서 서민데이트가 어떤건지 한번 가보겠다고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서.민.데.이.트?!!"


이 장면을 보면서 저는 순간 "서민데이트"는 뭐지?-_-? 라는 생각과 함께 왠지 기분이 조금은 아리까리한(?)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서민데이트의 기준은 뭘까요? 어디를 가야, 얼마를 지출해야 서민데이트일까요? 원클릭에서도 서민금융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기도하고, '서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언론에서는 "서민경제"를 이야기하며 서민들을 이야기 하곤 합니다.



궁굼한 마음에 백과사전에서 '서민'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서민은 '상인[常人]' 이라고 표기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미는 천인()보다 위의 신분계층이었던 일반 백성. 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주로 사족()과 같은 양인()의 상층부 또는 향리,승력 같은 부류를 의식하여 보통 사람을 나타내기 위한 용어이다. 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서민데이트는 보통사람들의 데이트가 될 것이고, 서민금융은 보통 사람들의 금융, 서민경제는 보통사람들의 경제가 되겠네요. 마침 지식IN에 올라온 '서민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답변중 하나가 아래와 같았습니다. ㅋㅋㅋ(명쾌하죠?!!ㅋㅋ)


스토리자체가 부잣집 대련님과- -; 가난한집의 딸래미의 러브스토리이기 때문에 이런 계층 나누기는 불가피한 것이었겠죠. 그런데 그냥 드라마를 보며 지나치기엔 왠지 모르게 씁쓸한 마음이 들어 이렇게 한마디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서민데이트'라는 말을 통해 그동안 원클릭이 사용해왔던 '서민금융'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720만명의 금융소외계층이 있다고 합니다. 남한인구가 4천850만명이라고 하니, 6명에 한명꼴로 금융소외계층이 있다고 볼 수있습니다. 결코 멀리 있는 또다른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지요. 원클릭은 이러한 우리주위의 서민들, 보통사람들이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F4에게는 단순히 데이트 비용일 수 있는 돈이 보통의 누군가에게는 일상이 걸린 문제가 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보통 사람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보통 사람들의 따뜻한 금융 공동체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희 원클릭의 바램이기도 합니다.




끝으로.. 저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자주 보는 편은아니지만, 꽃보다 남자를 보면서 <엄마가 뿔났다>에서 40만원짜리 밥값을 내고 울먹이던 이시대의 엄마 김혜자씨가 흘리던 눈물의 기억이 짭쪼름하게 떠오르네요.. 저는 백마탄 왕자님들의 이야기 보다는 보통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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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4 14:46 2009/02/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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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논란이 되었던 소위 '차세대 경제교과서' 라는 고교용 교과서와 제가 인도의 그라민 은행에 갔을때의 자료들입니다. 이것들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신용은 경제적 활동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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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를 2005년에 졸업했는데,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그런지 내용도 바뀌어 있었습니다. 특히 2003년 카드대란 이후에 '신용카드' 나 할부제도, 파생상품 등에 대한 설명들이 눈에 띄게 늘어있었고, 소비자 금융에 대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이중에 '신용' 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어 있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신용이 좋다." 혹은 "신용이 나쁘다." 라고 말하는 것은 그 개인의 경제적 활동에 대한 평가가 된다. 그래서 어떤 사람의 신용이 불량하다는 것은 단지 그 사람이 돈이 있다 없다를 떠나서 '믿을 수 없는 사람' 이라는 의미도 된다. 이처럼 개인의 지불능력이나 지불할 이자에 대한 사회적 믿음이 바로 신용인 것이다.
 
차세대 경제교과서 (222페이지)

"믿을 수 없는 사람" 이라는 의미도 된다. 라는 표현을 보고 다소 뜨악했습니다.

과연 제도권이 만들어 낸다는 '경제활동에 대한 평가' 는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일까요? 며칠전에 학자금 대출 실태의 조사를 위해 연세대학교의 '학자금 대출 정보공유'라는 싸이트를 들어가 보았는데,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저는 경제활동을 한적도 없는데, 시작하자 마자 학자금 대출을 하려고 신용등급을 조회해 보았더니 5~6등급 정도였어요. 사정이 어려워서 이자를 세번 연체 했습니다. 그리고서 다음학기에 학자금 대출을 하러 갔더니 '불가' 통보를 받았어요. 이자 세번 안낸 것 때문에 신용등급이 9등급으로 내려갔다고 하더라구요.

"과연 저런 평가시스템이 올바른건가" 에 대해 갸우뚱하게 됩니다. 물론, 수많은 사람의 신용에서 다른 사람들의 사정을 다 보아줄 수 있는건 아니니 이해는 되지만, 그렇다고 하나의 잣대로 획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일까요? 제도권 금융에서의 '믿을만한 사람' 이란 돈 많은 사람을 의미하는 건가요?

대부분 저렇게 '믿을 수 없는 사람' 으로 낙인 찍힌 뒤에 수많은 사람들이 금리 30~60%를 오가는 사금융에 손을 대게 되고, 패가망신의 악순환을 계속 겪고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오신 부모님들의 갑자기 닥쳐온 금융위기로, 거의 헐값에 수십개월을 부었던 예금, 보험을 청산하고, 갑작스런 이자상환의 압박이, 혹은 고이율로 빌려야만 하는 것이 과연 "못믿을 사람이기 때문" 에라고 정당화 될 수 있을까요?



유누스, 가난이 없는 세상을 향해

하지만 또다른 답은 있었습니다. 이 교과서의 몇페이지를 더 넘겨 보니, 무함마드 유누스의 사례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우연한 계기로 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융자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도권 금융이 부리는 횡포가 얼마나 부당한 것인지를 알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폐단은 아직도 여전합니다. 제도권 금융은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갖은 핑계를 둘러대며 좀처럼 융자를 해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태도에 맞서 가난한 사람들도 은행의 혜택을 입어야 하며, 이들에게 주어지는 융자는 이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인간적 권리임을 입증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제도권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문호를 개방할 때, 이들이 이제까지 업보처럼 짊어져야 했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적선이 아니라 평등한 기회입니다.

...(중략)

나는 우리가 그럴 의지만 있다면 세상으로부터 가난을 몰아낼 수 있다고 굳게 확신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융자 자체로는 가난에 종지부를 찍을 수 없습니다. 융자는 그저 가난을 면하게 하는 하나의 방편일 뿐입니다.

나는 그라민 은행을 통해 두가지를 배웠습니다. 하나는, 우리 개개인이 상호간의 관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사실이 미흡하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하나는 개개인이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세대 경제교과서 203페이지)

한번쯤, '시장원리' 에 의해 제공된다는 이자율이 과연 정말 '시장원리' 에 의해서 형성되는 것인지 혹은 그것이 '정당' 한지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이 되시지 않나요? 과연 나의 '경제활동' 을 평가하는 사람은 나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그리고 그 이자율은 합당한 것일까요? (글쎄 은행수입의 대부분은 대출이자와 예금이자의 이자 차이에서 비롯되고, 그 수익은 거의 대부분이 은행원들의 인건비로 쓰인다고 하더군요.)

저신용층에게 40%가 넘는 이자율은 합당한가?

위의 이야기도 그랬지만, 학자금 대출이자가 7%에 육박한다는 말을 듣고- 의문이 들었습니다. 과연 어떻게 저런 이자율이 결정된 것일까? 이런 이자율의 압박이나, 혹은 미상환시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과연 학생들의 공부할 의지를 꺾을만큼의 것인가.

저는 작년에 그라민 은행을 직접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유누스는 보지 못했지만요;;)

글쎄 대체로 그라민은행의 Microcredit을 가지고 비판을 제기하시는 분들 중에 '이자율이 높다' 를 그 근거로 제시하는 분들이 있고, 이자율이 높은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옹호를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라민 은행의 '신용등급' 체계와 그에 따르는 이자율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그라민 은행의 일반 이율이 17~20% 정도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국내 금리와 비교해서 싼지 아닌지를 비교해 보려면 몇가지 지표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일단, 인도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대출금리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자금시장이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를 보면 한국의 경우 2.5~3% 정도 인데 비해, 인도의 경우는 8.5% 정도 입니다. 곧, 인도의 대표적인 은행인 ICICI에서 최고 신용등급으로 대출을 받는다 해도 주택대출금리가 15% 내외를 왔다갔다 거립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율 (물가상승률)이 인도의 경우 역시 10% 내외로, 이를 감안한 실질금리는 그렇게 높은 편은 (오히려 낮을지도?) 아닙니다. 돈 값어치가 한국에 비해서 급속하게 하락하기 때문에 이 비용이 대출금리에 반영된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물론 신용을 확인할 수 없고 떼먹힐 확률이 높은 사람에게 높은 이자율을 제시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만, 수십퍼센트에 이르는 이자율이 합당한지에 대해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긴 한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비정상적인 자금조달 과정이나 (특히 한국의 대부업체의 경우는), 부실한 리스크 관리등 사실 빌려주는 사람의 문제를 저신용층에게 떠넘긴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금융시장이 비효율적인 것이 어디 대출자의 책임입니까?

저소득층에게도 좋은 조건의 금융혜택을 주자는 유누스의 '발상'

이렇게 생각보다는 싼 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그라민은행의 일반 은행과는 차별적인 리스크 관리 방식과, 대출자 관리 방식 등에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추후에 이야기할 기회를 갖도록 하고... 제가 인도에 갔던 페이퍼들을 정리하다가 본 것은 바로 이 그라민은행의 이자율 체계입니다. (한국에는 잘 안알려져 있는 것이니 매우 진귀한 경험을 하시는 겁니다.흐흐)

[표] 그라민 은행의 이자율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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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특이한 사항은, 우리나라의 대출체계와는 항목이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라민 은행은 빌리는 목적에 따라 다른 이자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라민 은행의 체계, 대출자 관리와 매우 연관이 깊은데요, 대출자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집이 필요한 경우 8%, 학자금 대출의 경우는 5%, 긴급구호용은 아예 이자를 받지 않습니다.

자 학자금 대출 분야를 보시죠. 한국의 경우 가장 높은 신용등급을 받아도 7%인데, 인도의 인플레, 각종 금리차를 반영해도 저렇게 낮은 이자율에 공급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은 저렇게 이자율이 높은걸까요?


팝펀딩도 더 많은 사람에게, 더 좋은 혜택으로 다가갔으면.

이런면에서 보면, 투자자들이 대출자들의 사연을 보고 그에 합당한 이자율을 제시하게 되어 있는 P2P Finance, 그리고 원클릭은 기존 사회와 제도권이 적용하던 '경제활동에 대한 평가' 에 새로운 관점을 주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획일적이지 않고, 대출자에게 그 평가의 권한을 넘기는 것이니 그라민은행보다 진일보한 금융시스템이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유누스 총재의 말처럼 사람 개개인을 이해하고, 그에 알맞는 정당한 '평가' 를 내려줄 수 있는 팝펀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아직 과제는 많고, 바꾸거나 새로이 만들어야 할 것이 많아 보입니다만)

뭐 팝펀딩에서 일개 알바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팝펀딩의 '물결' 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은행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갑작스럽게 하드디스크가 날라간 제게도 긴급 구호자금을 대줄 수 있으며(ㅠㅠ), 은행의 비효율성을 줄여 조금 더 낮은 이자율로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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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bs팬 2008/12/28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전 1GB짜리 USB를 잃어버린 적이 있었는데 그 후유증이 1주일은 가더라는...

  2. 한국인터넷금융(주) 2008/12/29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이런..-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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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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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위기 때문에 '금융' 이라는 말이 10년전의 IMF때만큼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는 국내 은행들의 돈을 마르게 했고, 소위 '신용경색' 국면에 다다르면서 실물분야 (건설 등을 시작으로) 의 기업들이 돈을 구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금융위기가 실물로 번지면서 경기불황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경제의 불황으로 인해서 한국에서도 현대자동차, GM대우가 감산에 들어갔고, 어제 신문에선 '명예퇴직' 이라는 말이 등장했습니다.

얼마 전만 해도 '금융기관' 의 문제인 줄 알았던 것이, 이제는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일하는 할머니에게, 그리고 옆집 수퍼 주인에게, 그리고 우리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내 자신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는 겁니다.

뭐 저는 운좋게 졸업을 하고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만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친구들을 보면 2배가까이 뛴 환율 때문에 예정되어 있던 교환학생을 포기하기도 하고, 벌써부터 학비걱정을 하고 있는 친구들까지, 보기가 안쓰럽습니다.

"서민"?

이런 상황에서 뉴스, 청와대 등 공공기관에서는 '서민' 이라는 말이 핵심어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갖가지 서민생활 대책, 서민들의 위기, 등등등 말이죠. 어제는 뉴스를 보았더니 대통령이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급히 방문해서 눈물을 훔치고 갔다는 사연이 미담같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조선일보 조간에 따르면 저 사진의 주인공인 박 할머니는 이날 장남의 월셋집인 송파구 거여동 다세대주택 반지하방에서 본지 기자를 만나 "갑자기 깜깜한 데서 대통령을 만나니 힘들었던 일도 생각나고, 반갑기도 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막 나왔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목도리는 접혀서 어린 손자들의 옷가지 위에 얹혀 있었다 "얼마 전부터 시장을 깨끗이 한다고 시래기를 못 줍게 돼서… (자율단속반에) 시래기 다듬는 칼이랑 손수레를 몇 번이나 뺏겼거든. 또 요즘 김장철인데도 사람들이 도통 뭘 사지를 않아." 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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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보다 경제위기의 한파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로 원클릭 닷컴 홈페이지 게시판 인것 같습니다. 게시판을 가끔씩 스크리닝 하는데요, 이 게시판에도 찬바람이 쌩쌩 몰려오더군요;; 게시판에 올라온 글 제목들은 이렇습니다.

3526 힘이 듭니다.. [1]  jiae48 2008-12-03 38 0
3538 연체라는 늪 속에 피어난 한송이 꽃이, 절 부끄럽게 합니다 [3]  가가멜 2008-12-03 78 2
3536 12월.. 이 힘든달이 지나면.. [2]  구르는 재주 2008-12-03 32 0

뿐만 아닙니다. 돈을 구하기가 어려워지다 보니, 자의반 타의반 연체나 대손을 하시는 분들이 원클릭에서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서민금융?

이런 경제위기, 경기침체 상황에서 서민들에게는 실직의 위협이나, 급작스러운 자금수요가 생기는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없는 방도가 마땅치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받아두었던 대출등에 대한 연체, 카드빚 때문에 도산을 하게 되고 사채에 손을 댔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죠. IMF 외환위기때나 카드대란때가 그랬죠?

이러한 한국경제의 전례없는 상황들을 겪으면서 다양한 안전장치의 제도들을 시행해 왔지만 (개인파산제도, 대부업 등록제도 등) 그래도 여전히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대부분 8~10등급에게는 돈을 빌릴 기회조차 없는게 사실입니다.

이 상황에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는 것 또한 '서민금융' 입니다.

네이버에 가보니 최근 서민금융을 키워드로 한 것들을 보니

당일안전대출 한솔캐피탈
- 신청후 30분내 대출, 각종 연체자금, 인터넷 신용대출, 당일 즉시대출.
http://www.hana-capital.or.kr

이런 것들도 있고,



신문 기사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서민금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제도를 실행하고, 대통령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35.

그렇다면 실제로 '서민금융'은 그만큼 가볍고 유쾌하고 편안한 것일까요?
그것이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서민금융의 현실을 찾아서.,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서민금융기관들은 어떤게 있고, 그것들의 돈이 어디에서 왔으며, 또 그 돈은 어떻게 쓰이고 있고, 그 돈을 중개해주는 중개업체들은 얼마나 돈을 벌고 있는지, 혹은 여러분들이 낸 30%가 넘는 엄청난 이자가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가 흔히 서민들이 이용하는 금융수단이라는 저축은행, 사채(대부업) 등등. 그리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블랙스완 같은 '마이크로크레딧', 서민보호의 기치를 내걸고 시작해서 사회적 기업을 표방하는 '한국이지론' 등... 그것이 궁금해졌습니다!

앞으로의 연재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돈빌리기' 라는 주제로 은행, 2금융권, 사채(대부), 카드, 학자금 문제 등등에 대해서 깊게 깊에 알아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조사중에 상당히 재미있는 것들도 있고 대부업 회사들의 대차대조표를 보고서 충격적인 것들이 많아서, 심호흡 한번 하시고 보는게 괜찮을거 같네요;;



posted by 팝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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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1 15:27 2008/12/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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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힘드시죠?'

 

어제 이명박대통령이 첫 라디오 연설을 했었는데요. 다들 들으셨나요?
이날 연설은 '요즘 참 힘드시죠?'라는말로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저도 오늘 글은 '요즘 참 힘드시죠?'라고 말하며 시작하려고 합니다.

요즘은 정말 안녕하세요 라는 말이 하나의 미사어구에 불과한 것 같은 날들인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어렵다는 소리만 들리고 저희 원클릭게시판을 통해 들려오는 많은 분들의 소식들도 전체적으로 조금은 무거워진것을 보면말이죠...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내 노변담화의 가장 큰 이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렸을적 아버지께서 소위 경비라 할 수 있는 자리에 계셨었는데, 늘 '회사가 넘어가면 안되는데..'하며 회사걱정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린시절 이명박 대통령은 회사에서 그렇게 큰 직책도 맡지 않았는데 저렇게까지 회사걱정을 하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회사가 문을 닫고 아버지가 직장을 잃고 나서야 왜 아버지가 그렇게까지 회사 걱정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지금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된 이명박 대통령은 "한 개의 중소기업이라도 무너지면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잘 안다 이렇때일수록 기업이 문을 닫아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은 막아야 된다."고 말했는데요...


저 역시 같은 맥락에서, 원클릭에서 돈을 빌리시는 분들도 하나의 중소기업과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업에 투자시에도 그 기업의 가능성을 보고 여러 사람들이 투자를 결정하듯이 한분의 사연과 그 분의 가능성을 믿고 50명의 투자자들이 투자를 결정하는 것처럼. 그리고 이곳에서 돈을 빌리시는 분들은 대부분 가정이 있는 분들이신데 만약 그 한분이라도 이곳에서 희망을 얻지 못하면 그 분의 가족 전체가 얼마나 힘들어 할지를 알기에 원클릭에 계시는 분들은 서로 용기를 주고, 혹 투자를 한 사람에게서 좋지 않은 소식이 들리거나, 소식이 뜸하면 걱정을 해주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시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로 돌아가보면, 이날 연설의 키워드는 '신뢰'와 '자신감'이었으며, 지금의 경제위기가 불확실성 속에서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어려움 극복의 지름길은 모두가 서로 믿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라며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설을 끝마쳤다고 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가 믿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
. 그리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이 3가지가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희망의 트라이앵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상~
서민들의 희망의 트라이앵글이 되고픈~
원클릭 닷컴의 생각이었습니다:D



이 포스트가 유익하셨다면 원클릭website를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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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4 14:40 2008/10/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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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캡틴큐 2008/10/15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트라이앵글은 투자자와 대출자 그리고 바로 원클릭인가요?^^
    투자자와 대출자가 서로 이야기 하고 그 사이에 원클릭이 잘 이끌어준다면...저 트라이앵글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라이앵글이 아닐까 싶구요...한가지 더 말해보자면, 저 트라이앵글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낼지도 모르겠군요.
    늘 재밌고 의미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2. 한국인터넷금융(주) 2008/10/15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캡틴규님 감사합니다 ^^* 자주 방문하고 글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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싣는 순서

1. 시작하며 : Micorcredit 왜 그리고 무엇을
2. 한국의 마이크로 크레딧 기관 (1) : 신나는 조합
3. 한국의 마이크로 크레딧 기관 (2) : 사회연대은행
4. 변화하는 마이크로 크레딧 (1)
5. 변화하는 마이크로 크레딧 (2)

6. 닫으며 : 마이크로 크레딧의 과제



대안적 금융을 모색하다.

5회에 걸쳐 한국의 마이크로 크레딧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새 초큼 잠잠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대안적 금융’ 에 대한 고민들은 이 원클릭 사무실 안에서도, 여러분의 마음속에서도 늘 일어나고 있지 않나요?^^; 한국의 마이크로크레딧은 초보적인 단계에 머무르고 있고, 아직 대상도 제한적입니다. 앞으로의 과제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국의 마이크로 크레디트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바로 ‘지속가능성’ 의 문제입니다. 그라민은행의 마이크로크레딧이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비즈니스모델로써 지속적으로 은행의 수익을 창출해 나가면서도 빈곤층들을 살릴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이유는 외부의 지원을 필요로 없이 독립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라민은행은 고율의 이자와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또한 저소득층들의 주주기업으로 운영하면서 탄탄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그 사례입니다.

NGO중심 마이크로 크레딧, 지속가능성에 취약

현재 마이크로크레딧을 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신나는 조합, 사회연대은행 등은 지속가능성 면에서 상당히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기업과 정부의 지원에 의존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사회연대은행의 경우는 기금구조가 정부기금이 47.2%, 민간기금이 나머지 52.8%로 조성되어 있을 정도로 정부정책이나 기업에 의존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의 경우, 기부기관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마이크로크레딧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있으며 (예를 들면 ‘xx 마이크로 펀드 기금’ 등으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강남구청과 함께 강남구 지역의 마이크로크레딧 지원사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거꾸로 말하면 기부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이 지원중단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지속가능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독립된 운영이 어렵거나, 기부자와 기부받는 자 간의 의존성 문제 역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의 마이크로 크레딧 관련 기관들을 찾아보면서 찾은 기사들 중에서는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재판에서 형을 감면해 달라는 탄원서를 올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동아일보 “국내외 유명인사들 법원에 이건희 전 회장 선처” 탄원서
2008년 7월 10일, 기사보기


비지니스 마인드의 도입, 전문성 확보 시급

사업의 지속가능성의 확보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로 하는 것은 바로 ‘전문성’입니다. 마이크로크레딧이 성공할 수 있었던 기저에는 바로 ‘전문성’과 ‘효율성’ 등의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라민은행이 공격적으로 사업 다각화, 그리고 대출자들이 주주가 되는 시스템의 도입, Self Helping Group 등으로 대출자 관리등 혁신적인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에 저소득층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었고, 또한 그라민 은행도 20년이상 사업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대부분 NGO나 자활후견기관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국의 마이크로크레딧도 지속가능성을 갖추기 위해서, 아니 저소득층의 buttom up이라는 목적의 달성을 위해서라도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비즈니스 마인드는 필수인 것입니다.

비즈니스 빵점이어도 순수성 하나면?

“순수성이다. 6년동안 현장에서 일해왔다. 그 시간에 대한 결과를 비지니스면에서 보면 빵점이다. 하지만 신나는 조합은 가식없는 순수성이 자산이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받고 도움이 되는 곳이 신나는 조합이다.”

민중의 소리 (www.vop.or.kr ; 신나는 조합 이야기 中)

낮은 이자율? 높은 이자율?

그밖에 이자율에 대한 논쟁도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금융논리보다는 기부금에 의해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려 없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연 3~4%의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금리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이 정당한 것인지에 대한 여부도 앞으로의 논쟁거리나 혹은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이크로크레딧은 이율이 일반적으로 18~20% 정도이고, 그라민은행의 경우도 20% 정도에 이릅니다. 물론,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겪는 방글라데시임을 고려하더라도 그 금리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것은 ‘소액’ 이라는 점이나, 일종의 ‘책임’을 부여하기 위해서 정당하다는 논리도 있기도 합니다만, 저소득층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높은 금리는 부당하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자율을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이것이 마이크로크레딧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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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변화하는 마이크로 크레딧 (2)
6. 닫으며 : 마이크로 크레딧의 과제


은행에서 1천 5백만원을 빌리려면, 더군다나 신용도 없고, 가난한 주인공이 대출이 가능했을까요? 은행에서는 불가능했겠지만, 마이크로 크레딧을 통해서 가능했습니다. 1500만원 대출에 금리 연 2.25%의 저리, 그리고 1년거치 4년 분활상환 조건에 무담보 무대출. 그리고 최씨는 신나는 조합의 '무지개가게'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나는 조합 은 우리나라 최초로 생긴 '마이크로 크레딧' 을 운영기관입니다. 신나는 조합은 "물적담보를 제공할 수 없는 절대 빈곤층에게 소규모 생업자금을 무담보로 신용대출 하여, 경제적으로 가난하지만 꿈이 있는 착한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도우며,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협력하여 자활공동체를 만든다"(강명순 신나는 조합 대표) 는 목적을 가지고 200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1986년의 부스러기 사랑 나눔회를 모태로 하여 1999년 그라민 트러스트 (Grameen trust)에 가입하고 2000년 강화지역에서 마이크로크레딧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연 2~4% 저리 무담보 창업자금 대출, 상환율 92% 

신나는 조합은 도시빈민, 여성, 귀농민, 알콜중독자, 노숙자 등 월수입 150만원 이하 3인이상 공동체를 지원대상으로 하여 무보증, 부담보 종자돈 대출, 자금지원, 빈곤퇴치를 위한 자활 사업 지원, 빈곤층의 자영업 창업기회 제공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딧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나는 조합은 2005년 씨티그룹으로 부터 지원받은 15만 5천달러 상당의 기부금을 포함, KT,KBS등의 기업 및 개인기부금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2007년 보건복지부에서 자활공동체 창업자금 지원사업자 위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기금을 통해서 들에게 연 2%~4% 내외의 저리로 1년거치 4년상환 (일반모금기금의 경우 50주 100주 200주 선택가능)원칙으로 최대 3천만원 (일반모금은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해 주고 있다고 하네요. 대출을 받은 대출자는,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거치치간에 따라 월 혹은 주단위로 상환금과 저축을 하게 됩니다. 2007년 기준 신나는 조합의 상환율은 92%에 이른다고 합니다.

>>신나는 조합의 대출방식


대출부터 사후관리까지!_공동체 교육프로그램

신나는 조합의 마이크로크레딧은 대출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대출과정에서 사업 아이템/현장실사/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나면, 대출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라민은행과 마찬가지로 신나는 조합은 '공동체를 통한 자활지원사업' 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출이 확정되면, 여타 대출자들과 함께 '공동체'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 공동체를 통해 상호 가난을 탈피하려는 의지를 공유하게 되고, '계' 나 '두레'처럼 공동 저축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또한, 일정기간동안 이 공동체를 통해 경영마인드 교육, 경제학 박사 초빙교육, 세무교육 등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사회연대은행 매니저가 가게에 찾아와 사업이 잘되는지 필요한 것은 없는지 정기적으로 확인을 하기도 하고, 봉사자들을 통하여 사업 자문이나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즉, 돈만 대출해주고 끝이 아닌 것이죠. 이렇게 해서 2000년에서 2005년까지 6년간 인천 한마음농장, 대전 대덕주택 등 63개 소모임(가족관계가 아닌 대략 3∼5명으로 구성) 239명에게 17억원을 창업대출을 하였다고 합니다.


공동체를 통한 자활모색

신나는 조합의 특징은 바로 '공동체 자활' 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그라민은행에서 운영하고 있는 SHG(Self Helping Group)과 같은 개념인데, 대출자를 3~5명씩 그룹으로 묶어 이들끼리 정보공유와 함께 공동상환을 통해 상호 소규모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라민은행이나 신나는 조합의 경우 90%대에 이르는 높은 상환율을 기록한 것은 이 '공동체 형성' 이 큰 요인이 되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즉, 단순히 돈만을 빌려주고, 이를 돌려받는 것이 아닙니다.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것 (기술, 노하우, 그리고 사람) 을 제공함으로써 총체적인 형태에서의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성장' 과 '자립' 그리고 '연대' 라는 유무형의 자본들을 확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죠.


관련링크 찾아가기

한겨레, <삶의 의지도 대출해 드립니다>,2006년 10월 26일 기사
신나는 조합 홈페이지 http://www.joyfulun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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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4 11:07 2008/09/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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