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펀딩 어느덧일주일이 어느덧!ㅋ 다시 돌아왔습니다~@_@ 빙글빙글@ -_-;
다들 가족들과 추석을 보내기 위해 고향을 가신 분들도 계실테고, 집에서 모처럼만의 휴식을 취할 계획이신 분들도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 어떤 방식으로 휴일을 보내시든간에 모두들 행복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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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덕담은 여기서 마치고 어느덧 일주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START!!

먼저, 이번주 9/25(금) ~ 10/2(금)까지 올라온 글중에서 조회수 TOP10에 선정된 글들입니다.


이번주 에는 제주맨님이 9/28 작성하신 <제가 팝에 투자금을 회수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었습니다. 무려 455번의 클릭을 받으셨던 글이었는데요, 내용역시 매우 알찼고, 댓글을 통한 다른 회원분들간의 이야기 역시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럼 잠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간단히 소개해 드리자면, 팝펀딩과 머니옥션의 비교를 통해 대출금제한에 대한 것과, 투자금제한에 대한 부분 그리고 대출자 정보 공개부분에 대한 내용들이었습니다. 대출금제한에 대해 최대300만원이라는 소액대출이다 보니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높은 투자수익을 얻기 힘들것이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적을 해주신 부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투자금 제한에 대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로는 한 경매건에 9만9천원으로 제한을 해둔것이 소액 분산투자로 대손률을 떨어뜨리는 장점은 있지만 투자자가 투자자금을 회수하기에는 최소3개월~최대24개월이라는 장기간을 요구하여 돈이 쌓여가는 재미를 느낄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단점으로 작용하여 투자흥미를 잃지 않을까 하는 말씀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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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대출자 정보공개 부분이었는데,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대출자들이 좀더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사진이나 기타 다른 것들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이야기셨는데, 해외 P2P lending 서비스들 역시 모두 사진등을 통해 대출자들이 본인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고, 머니옥션 역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팝펀딩 역시 이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어떤 서비스든 장단점이 있기에 좀 더 고민이 필요한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더 좋은 투자/대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팝펀딩 운영진들 역시 욜씨미 욜씨미 노력하고 있답니당 ㅎㅎ=_=* 기다려 주쎄용~ㅎ) 문제는 대출자 회원중의 한 분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투자자들이 투자에 앞서 본인의 아이디를 검색해서 정보를 찾아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으신 분도 계셨듯이 단순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니라는 점을 조금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마지막으로 쌈지님께서 <제가 가진 대손/연체건 통계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팝펀딩에 처음부터 큰 돈을 벌겠다는 목적으로 온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원금손실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부분과 연관지어 프로프리님께서는 상환기간에 대한 의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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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주는 분들입장에서 보면 단기간 상환에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만, 팝펀딩에서 대출하시는 분들은 그렇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단기간 상환금이 커질수록 대출자는 부담을 느낍니다. 수입을 일정한게 나가야 되는 돈이 늘어나기 때문에.. 연체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유가 생기면 조기상환도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이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짧은 기간을 통해 연체가 발생할 여지를 만들기 보다는 수익률에서는 조금 손해일지는 모르겠지만, 장기상환을 통해 연체율 및 대출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는게 좋지않을까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positive적인 접근법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몇가지 이야기만 했는데도 어느덧 글이 길어져버렸네요^^ 다들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저는 그럼 이만 퇴청하도록 하겠사옵니다. ^^ 모두들 즐거운 추석 보내시구요~!!
추석이후 저울눈금이 두려워지지 않도록 소식(少食)잊지마세요~ ㅎㅎ 저 역시 추석연휴ㄱㅏ 두려운 1人이랍니다.....ㅎㄷㄷ~OTL....ㅋㅋ



마음이 넉넉한 추석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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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2 17:13 2009/10/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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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신용등급 잘 지키고 계신가요?

오늘은 팝펀딩의 가장 큰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저신용등급자들의 금융서비스기회 제공과 함께 이들이 왜 저신용등급자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운지, 마지막으로는 마이크로크레딧이 진정 추구해야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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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연체기록과 파산,면책자 기록이 오랫동안 보존되면서 금융기관 대출이나 취업이 어려워진다는 지적에 따라 금융기관 연체정보 관리를 완화하는 방안을 금융위원회에 권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는 연체금액이 50만원 이상, 5~10일이상 연체되면 전 금융기관이 연체기록을 공유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200만원 이상, 3개월 연체일 경우에만 공유하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이처럼 금유소외계층의 문제는 다시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없는 사회구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한번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이를 다시 회복하기란 7년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제도권금융을 이용할 수 없어 고금리 사금융을 이용하고 이자가 이자를 불려서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팝펀딩은 금융소외계층의 문제를 단기적 처방이 아닌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보고자 저축은행 제휴 P2P Lendng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먼저, 팝펀딩 대출상환 통계자료를 보시면,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8,9,10등급의 소위 저신용등급자들의 대출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도 성실한 상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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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미소금융와 희망홀씨 대출 그리고 팝펀딩을 비교하는 글에서도 잠시 언급했던 것처럼, 팝펀딩은 기존 마이크로크레딧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점, 그리고 해외의 많은 P2P Lending서비스 업체들의 구조에서 한단계 더 발전된 저축은행 제휴모델이라는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팝펀딩의 저축은행 제휴모델은, 팝펀딩의 투자자들이 모은 돈이 직접 대출자에게 가는 방식이 아니라 투자금을 저축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실제 대출은 저축은행에서 이루어짐으로써 결과적으로 대출자는 저축은행에서 대출은 받은 것으로 신용기록이 쌓이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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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팝펀딩에서 낙찰이 될 경우 제도권 금융(저축은행)에서의 대출이 실행되고, 신용보고서상에서 금융권의 대출기록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상환이 완료될 경우 신용정보상에 있어 등급향상의 효과를 볼 수 있고, 그러나 상환을 하지 않았을 경우 마찬가지로 금융권의 연체정보 공유 및 채무불이행 기록 등재 등 신용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이 글의 궁극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는 마이크로크레딧의 역할은 무엇인지, 또는 무엇이어야 할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 미국의 대표적 마이크로크레딧 단체인 ACCION(엑시온)의 부대표가 이야기 했던 것처럼 마이크로크레딧의 목적은 단순히 돈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시장에 참여하여 보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이크로크레딧 단체들은 그들의 상환기록을 하나의 증거로서 형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마이크로크레딧이라 하면 5%이하의 매우낮은 저리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많이 생각하지만, 일반 시장에서 정상적인 신용등급을 가진 사람들도 이용할 수 없는 매우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것은 오히려 신용등급을 잘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불이익(?)을 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이건 순전히 저의 생각입니다만^^;;) 물론 팝펀딩의 이자율 역시 제도권 금융기관보다는 높은 편에 속하지만, 저축은행 대출서비스를 통해 제도권금융기관이용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 팝펀딩에서는 팝펀딩에서의 대출및 상환을 통해 신용등급 향상의 결과를 맛보았다는 회원분들도 아직 많지는 않지만 속속 등장하고 계신걸로 봐서는 우리 신용사회에 진정한 대안금융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최근 미소금융의 재원 역시 저리로 대출을 할 경우 적자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이러 부분에 있어서 엑시온과 팝펀딩이 추구하는 마이크로크레딧의 역할을 한번쯤 생각해 보면 어느정도의 절충된 답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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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30 11:14 2009/09/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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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자돈 2009/09/30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수하는 오른손...내 손...

    • 봉다리 2009/10/01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둘다 오른손이네요.^^

    • 팝펀딩 2009/10/02 0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손으로는 악수를 할 수 없지요~ㅎ 옆에서 손을 잡아주는게 아닌이상..^^* 그래서 비즈니스상황에서는 악수를 하고 친구나 연인끼리는 서로 다른 손으로 잡아주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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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펀딩 CEO에 허진호 인터넷기업협회장
허진호 인터넷기업협회장이 대안 인터넷금융업체인 팝펀딩의 대표이사에 취임한다. 이 회사는 노숙자 등 신용등급이 아예 없는 사람들과 7∼10(신용)등급 금융소외자들에게 개인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소액 대출을 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마이크로크레딧 업체다. 투자자와 대출자를 바로 연결해주는 P2P(peer to peer) 방식을 적용해 최고 금리가 30%에 불과하다.

허 대표는 “팝펀딩은 금융소외자에게 고리
사채업의 위험에 빠지지 않으면서 신용 회복의 기회가 생기는 웹 기반의 ‘두레’ 서비스”라며 “잘 알려진 마이크로크레딧 서비스인 그라민 뱅크와 유사한 방식이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합법적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허 협회장은 기존 네오위즈인터넷 대표직도 함께 겸임하게 된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신현욱 전 대표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회사에 남는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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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1 11:49 2009/09/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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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penID Logo노블레스오블리주 2009/09/21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펀딩]이 더욱 튼튼하고 곧은 기업이 될 기쁘고 좋은 소식입니다.

    민초들이 더욱 활짝 웃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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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있었던 싸장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_=ㅎ
중간에 갑자기 전화 상태가 나빠져 모두가 손발이 오그라들었던;;-_-;;ㅋㅋ 2주동안 무료로 재청취 되니까 모두들 들어보세용^ㅡ^/

http://www.imbc.com/broad/radio/fm/worldnus/aod/index.html


☎ 김미화 / 진행  :

돈이 급히 필요한데 신용등급이 낮아서 대출받기가 어렵다면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게 바로 사채나 대부업체죠. 담보도 없고 신용등급도 낮으면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요즘 인터넷에 여러분 신용등급이 7~10등급 정도 되는 분들이 직접 사연을 올리고요. 돈을 빌려줄 사람이 이걸 보고서 금리를 결정하는 새로운 방식의 대출이 실험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그러네요. 아직 시험단계라서 수익성도 없고 대출규모도 작긴 하지만 상환율도 상당히 높다고 그러는데요. 어떤 건지 마이크로크레딧처럼 금융소외자들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는 건지 팝펀딩닷컴의 신현욱 대표 연결해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예, 안녕하세요.


☎ 김미화 / 진행  :

네. P2P 대출방식, 이게 인터넷 대출 중개나 품앗이 대출이라고 설명을 하던데 좀 생소하거든요. 어떤 방식으로 대출을 해주시는 건가요?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기존에는요. 대출을 받을 때 그 은행이나 캐피탈사, 저축은행 등의 금융기관을 통해서 대출을 받았는데요. 이 P2P 중개라는 건 말 그대로 금융기관이 아니라 돈이 있는 다른 사람들한테 직접 빌리는 방식이고요. 이게 인터넷이 발달을 해서 가능한 모델인데요. 지금 저희가 운영하는 방식은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자금이 필요하신 분이 그 본인의 신상이나 신용, 소득정보를 올리고 그 다음에 사연과 상환계획 등을 올려주시고 저희 회사에 그러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을 보내주셔도 되고 안 보내 주셔도 돼요. 보내주시면 저희는 확인했다고 표시만 해드리고요. 나머지 이제 돈을 빌려주실 분들이 그런 사연이나 이런 것들을 보시고 갚을 것 같다 라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한테 소액으로 조금씩 빌려주시는 거죠.


☎ 김미화 / 진행  :

소액이면 얼마나,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한 명이 한 명한테 빌려줄 수 있는 금액은요. 1천 원에서 9만 9천 원까지고요. 금리는 상한선은 30%고요. 역경매방식으로 금리가 결정이 돼요. 무슨 얘기냐 하면 빌리시는 분이 본인이 감당하실 수 있는 최고의 이자율을 제시를 하시면 그러니까 저는 예를 들어서 30%까지 낼 수 있습니다라고 하시면 그 투자하시는 분들이 자기가 받고 싶은 이자율, 그러니까 이 제시하신 이자율보다 낮은 숫자를 부르게 되죠. 그래서 금액을 예를 들어 100만 원 신청했으면 그 제일 낮은 이자를 제시하신 분부터 100만 원 차는 금액까지 그렇게 끊어져서 대출이 나가게 되는 모델이죠.


☎ 김미화 / 진행  :

중간에서 직접 연결해준다고 해도 저축은행이 중간에서 또 역할을 한다고 그러던데 어떤가요?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그것은요. 원래 해외에서 시작된 P2P 모델은 그냥 금융기관이 끼지 않고 사람들이 하는 건데요. 저희는 이 사업을 한 목적 자체가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다시 복귀시키고자 하는 게 저희 사업목적이어서 지금은 운영하는 방식이 대출계약 자체는 저축은행하고 맺어요. 대출 받으시는 분들이. 그런데 대개 지금 저희 사이트에서 대출받으시는 분들은 정상적인 경우에는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못 받으시거든요. 그래서 직접 빌려주는 게 아니라 저축은행의 투자자들이 담보금을 제공하는 거죠. 현금으로. 그렇게 해서 대출이 발생되고요. 계약 자체는 이렇게 하는 이유는 우리가 대출을 받거나 금융거래를 하게 되면 그런 데이터들이 모여서 개인의 신용정보로 이렇게 나오게 되거든요. 그런데 금융기관을 이용을 못하면 그런 정보가 쌓이지가 않아요. 그래서 저희들 이런 식으로 모델을 약간 바꿔놨고요. 이것에 관련해서는...


☎ 김미화 / 진행  :

잠깐만요. 지금 전화상태가 안 좋아지고 있는데 전화를 그냥 끊으시고요. 다른 전화로 한번 연결해보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중간에서 중간역할을 해주시는 거네요. 자금이 필요하신 분하고 돈을 갖고 계신 분하고 이 회사를 통하면 중간에 어려운 사람들끼리 연결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지금 마이크로크레딧, 소액자금을 지원해주는 마이크로크레딧과 좀 유사하다고 할 수도 있고 제도권 금융기관하고 거래를 할 수 없는 분들이나 보증이나 담보 없이 소액자금을 지원해주잖아요. 그것과 또 어떤 게 다른 점이 있는지, 예 연결됐습니다. 다시 연결합니다. 대표님!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예, 예.


☎ 김미화 / 진행  :

전화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져 가지고요. 그래서 저축은행의 역할이 우리로서는 아직은 필요하다,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예.


☎ 김미화 / 진행  :

지금 제도권 금융기관하고 거래할 수 없는 분들에게 보증이나 담보 없이 그 소액자금을 지원해주는 마이크로크레딧 얘기를 드렸습니다만 그거하고는 어떻게 다르나요?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마이크로크레딧의 사전적인 의미는요. 무담보 무보증 소액대출을 의미하는 거구요. 그 의미로만 본다면 저희도 차이가 없어요. 그런데 문제는 마이크로크레딧이라는 게 해외에서 특히 제3세계 국가들 이런 데서 시작이 됐거든요. 그런 데서는 우리로 따지면 3천 원, 2천 원 하는 돈이 그냥 밥 한끼 사먹는 돈이 아니라 그걸 가지고 뭔가를 생산을 해서 자활을 할 수 있는 시드머니가 되는 그런 건데 한국 같은 경우에는 산업이 고도로 발달하다보니까 몇 십만 원 몇 백만 원 가지고는 사실 장사를 하나 하려고 해도 몇 천만 원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지금 아직 그 단계까지는 나가지 못하고 있고요. 그냥 신용도가 나빠서 급전수요가 있으신 분이 사채시장으로 내몰려서 고액의 이자를 부담해야 되는 것을 일단은 경감을 해드리고요. 차후에는 그런 식으로 발전을 시켜나가는,


☎ 김미화 / 진행  :

급전 필요하신 분들을 급하게 보호해주시는 그런 역할이 되는 거네요?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예.


☎ 김미화 / 진행  :

그래요. 신용등급이 낮은 분들은 이제 은행에서 대출을 기피하는 게 갚을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인데 대출을 사연만 보고 대출해줍니까?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그 사연만 보고 대출을 해준다고 얘기하긴 어렵고요. 사연을 읽고 사연 안에 상환계획, 그러니까 본인의 소득이 얼마인데 한 달에 자기가 지출하는 항목들이 이런 거고 금액이 얼마고 이런 것들을 쭉 쓰시거든요. 그걸 보고 투자자들이 그냥 보고서 판단하는 게 아니고요. 질문을 하세요. 자기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인터넷으로 질문하면 거기에 얼마나 성실하게 답변을 해주시느냐,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시는 거죠.


☎ 김미화 / 진행  :

그러면 이 사업을 도입해서 시험해본 게 2년이 됐다고 그러던데요.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예, 예.


☎ 김미화 / 진행  :

상환율이 궁금하네요.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상환율은 일단 2년 동안요. 저희가 대출금액은 1백만 원, 2백만 원, 3백만 원, 세 가지가 있거든요. 건수로는 437건 정도가 체결이 됐고요. 금액으로는 5억 2천 5백만 원인데 대손율은 그 날 그 날 상환이 되는 액수에 따라서 조금씩 편차는 있는데 현재까지는 3%정도로 유지가 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 김미화 / 진행  :

안 갚는 율이 3% 정도,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예, 정상상환 되는 게 96%~7% 왔다 갔다 한다고 보시면 되는 거죠.


☎ 김미화 / 진행  :

그래요. 국내에서는 이게 아직 실험적인 수준인데 외국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시행이 되고 있다고 아까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우리하고 비슷하게 운영이 되나요. 어떻게 다르게 또 운영되나요. 외국에서는?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저희하고 비슷한 모델도 있고요. 저희하고 다른 모델도 있거든요. 나라마다 문화나 규제, 법규가 다르니까 조금씩 다르긴 한데 간단하게 설명해드리면 영국에 조파닷컴이라고 있어요. 거기는 대출을 아무나 신청도 못하고요. 금융권을 이용 가능하신 분들만 이용을 할 수가 있어요. 금융기관 같은 경우에는 대출을 줄 때 저희가 일반적으로 은행에 예금하면 예금이자라는 걸 받지 않습니까? 이게 은행 입장에서는 조달금리가 되는 거죠. 그 돈으로 빌려주니까. 이 모델의 장점은 인터넷의 오픈마켓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돼요. 그런 부분을 낮춰서 투자자와 자금수요자 양쪽에 이득을 나눠준다는 취지고요. 저희보다 더 약간 기부성에 가깝게 운영되는 사이트들도 있어요. ...미국에 또 있는데요. 거기는 이제 아까 말씀드렸던 방글라데시나 케냐 같은 제3세계에 있는 마이크로크레딧 하는 단체들이 이제 재원이 부족해서 못 도와주시는 분들을 사연을 올리거나 하면 미국이나 유럽에 있는 분들이 25불, 20불, 이런 식으로해서 도움을 주는 그런 사이트들도 있고요.


☎ 김미화 / 진행  :

그런데 궁금한 게요. 이 사이트가 수수료가 없이 중개를 해줘요? 어디서 어떻게 돈 버세요?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현재 저희는 수수료를 받고 있지 않고요. 향후에는


☎ 김미화 / 진행  :

향후에 받으실 거예요?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광고나 향후에도 이 현재 모델에서 수수료 받을 계획은 없고요.


☎ 김미화 / 진행  :

알겠습니다. 구글이나 네이트 뭐 이런 것처럼 그렇게 운영하시겠다,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예, 그렇습니다.


☎ 김미화 / 진행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신현욱 / 팝펀딩닷컴 대표  :

예, 감사합니다.


☎ 김미화 / 진행  :

지금까지 팝펀딩닷컴의 신현욱 대표였습니다.


 

2009/08/01 15:25 2009/08/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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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7월 30일자

오늘 신문에 원클릭닷컴(팝펀딩)이 나왔습니다!!^ㅡ^/ 축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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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현재 국내의 금융소외자(신용불량자)는 모두 813만 명. 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는 한국인 3명 중 한 명은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도,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도 없다는 얘기다. 한국인 전체를 보더라도 여섯 사람 중 한 명은 급한 돈을 구할 데가 사채 말고는 없는 셈이다.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은 물론, 대부업체도 감히 나서지 못하는 7~10(신용)등급 금융 소외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실험이 인터넷에서 벌어지고 있다. 2007년 6월 문을 연 대안 인터넷금융업체 '원클릭닷컴'(www.oneclick.com) 얘기다. [7.28 이후 팝펀딩으로 변경됨]


지난 2년간의 성과는 믿기 힘들 정도로 놀랍다. 그간 이곳에서 돈을 빌려간 사람들 중 50% 이상이 최저 신용등급인 10등급이다. 노숙자 등 신용등급이 아예 없는 사람들과 7~9등급까지 합치면 94%가 넘는다. 그런데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손실 처리된 대손률은 단 3.1%에 불과하다.


100명이 돈을 빌려 97명이 모두 갚은 것이다. 아직 실험단계라 사업자의 수익이 거의 없고, 대출 규모도 적지만 혁신적인 결과임에는 분명하다. 원클릭닷컴의 성과에 주목해 다음달 관련 논문을 발표하는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학과 교수는 "해외에 이와 비슷한 사이트가 여럿 존재하지만, 비즈니스 모델이 매우 독특해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제도권 금융기관 빚을 갚지 못한 금융 소외자들이 한 인터넷사이트에서 빌린 돈을 이토록 성실하게 갚는 이유는 뭘까.



비결1: 유통단계 축소로 금리 낮춰
원클릭닷컴을 간단히 정의하면 '금융업계의 G마켓'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부업체가 빌려주는 돈은 저축은행으로부터 나오고, 저축은행은 주로 시중은행으로부터, 시중은행은 일반 예금자의 저축을 기반으로 자금을 마련한다. 이처럼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수수료가 불어나다 보니 최종 소비자는 49%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


원클릭닷컴은 이 같은 중간단계를 걷어내고 투자자와 대출자를 바로 연결해주는 P2P(peer to peer) 방식을 적용했다. 그래서 최고 금리가 30%다. 최고 49% 금리를 받는 대부업체나 이자가 100%를 넘는 사채를 이용해야 하는 금융소외자들로서는 괜찮은 금리다. 게다가 상환능력이 좋다고 판단되거나 사연이 절박한 경우에는 경매를 통해 금리가 더 내려가기도 한다.


아직 수익구조가 없는 이 사이트는 다음달부터 채권 할인매입이나 사이트광고 등 수익사업도 시작한다. 그러나 대출이자를 올릴 수 있는 수수료 모델은 도입하지 않는다. 이병태 교수는 "영국 조파(zopa.com) 등은 은행과 마찬가지로 수수료를 받지만, 원클릿닷컴은 대출이자 경감을 위해 수수료를 포기했다는 점이 매우 큰 차이"이라고 설명했다.


비결2: 은행보다 나은 대중의 눈
두 번째 비결은 바로 '대중의 지혜'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대출자가 사이트 게시판에 돈이 필요한 사연, 상환 계획 등을 상세히 올려야 한다. 게시내용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은 답글을 통해 궁금한 점들을 묻는다. 이때 대답이 늦으면 진실성을 잃기 때문에 대출을 받기 힘들다.


게시내용과 수많은 문답을 통해 투자여부가 결정되면 1인당 최소 1,000원에서 최대 9만9,000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대출 상한인 300만원을 받으려면 최소 30명의 표를 받아야 하는 것. 물론 투자자들이 은행 직원과 같은 전문성은 없지만 대기업 사원, 공무원, 주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투자자들의 시각을 거치면 적어도 상환능력이나 상환의지의 진실성 등은 가려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사이트는 수익률 상위 20위 안에 든 투자자를 따라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초보자들이 노하우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신현욱 원클릭닷컴 대표는 "실제로 책에선 배울 수 없는 금융세계를 가르치기 위해 자식을 회원으로 가입시킨 부모도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비결3: 금융소외자 공동체 지향

신 대표는 "폭력을 동원해 불법 추심을 한다고 사람들이 돈을 잘 갚는 것이 아니다"면서 "사회적 명성을 유지하고, 사회에 정상적으로 복귀하려는 사람들의 욕구는 생각 이상으로 강하다"고 말했다. 원클릭닷컴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 절실한 사연을 호소해야 하는데, 이 같은 과정에서 자신의 도덕성이나 내면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하면서 일종의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된다는 것.


공식적인 신용등급 정보만으로 대출여부를 판단하는 은행과는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보를 모두 공개하고 돈을 갚지 못할 경우 '면책자 클럽' 등 금융소외자 커뮤니티에도 얼굴을 내밀기 힘들어진다. 이 같은 사회적 공동체가 성실한 상환을 강력하게 압박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결론이다.


신 대표는 "향후 원클릭닷컴 고객을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힘든 사회적 기업이나 비정부기구(NGO), 빚을 갚기 힘든 대학생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10조원에 이르는 불법 사채시장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2009/07/30 10:00 2009/07/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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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휴 2009/07/30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기사는 다른 기사들보다 왠지 잘 쓴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ㅋ

    • 팝펀딩 2009/07/30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ㅇ_ㅇ! ㅋ원클릭의.. 아니 팝펀딩의 시스템이 정말 잘 정리된 기사라고 생각해요 ㅎㅎ 꺅- ㅋㅋ

      비결1. 유통단계 축소로 금리 낮춰 (P2P Lending)
      비결2. 은행보다 나은 대중의 눈 (대중의 지혜_대출결정)
      비결2. 금융소외자 공동체 지향 (마이크로크레딧,커뮤니티)

      핵심이 모~ 두 포함되어 있죠 ㅎㅎ>_<////

  2. OpenID Logo노블레스오블리주 2009/07/30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입니다.
    모든 금융소외자들의 이상향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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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아주 재미있는 책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시장체제'라는 책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장체제>라는 이 책이 이야기 하는 바는 시장체제가 갖고 있는 협력이라는 것과 응분 보상 원칙입니다. 이러한 협력과 응분보상원칙은 상부상조라는 말로 표현을 해도 적절하지 않을가 생각해 봅니다.

그 전에 시장체제를 논하기 전에 잠시 마이크로크레딧의 선두주자 그라민뱅크에 대한 오해 한가지를 이야기 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최근 정부에서도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면서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마이크로크레딧 하면 가장 첫번째로 떠올리는것은?!! 무엇일가요?


정답은...
 
"그라민뱅크 무이자 아니야??!!" 입니다.

즉, 그라민뱅크가 무이자 은행이라는 착.각.속에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많은 분들과 그라민뱅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매번 한번도 빠짐없이 나오는 이야기는 바로 이자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원클릭도 초기에는 "이자율이 최대 30%인데 너무 높은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만, 일단 사실부터이야기 하자면!!
팝펀딩(원클릭) 이자율 30%는 원금에 대한 30%가 저얼~~~~대 아닙니다. 아니죠~ 아니죠~ 노노노~-_-/ 팝펀딩 대출시스템에서 이야기 하는 최대 이자율 30%는 원금균등상환법에 따라 계산되어 실 이율은 최대 약 16% 정도라는 것이죠. 이러한 이자율 계산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한번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패스~패스~패~쓰~ ..내..꿈은 축구왕? -_+):p
그럼 다시 그라민뱅크이야기로 돌아간다면, 예전 그라민뱅크 포스팅  [서민금융, 그 무거움] 6. "신용", 그라민은행, 그리고 원클릭/ 을 보시면 그라민뱅크가 무이자은행이 아니라 최대 20% ~0%의 이자율 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라민뱅크 이자율 체계)


그럼 이번에는 진짜 이 포스팅의 목적(?)인-_-;ㅎ <시장체제>라는 책이야기로 돌아가 본다면,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바는 최근 금융위기로 붉어진 경제위기로 현 자본주의체제가 과연 옳은가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지만, 저자는 이는 너무 성급한 판단이 아닌가 하고 이야기 합니다.

"적어도 지난 150년 동안 우리는 시장체제를 이해하기보다는 그 체제를 넘어서려는 성급한 논쟁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제야 우리는 열정에 치우치지 않고 냉정하게 시장체제를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시장체제 옹호자들은 이제 더 이상 공산주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되었고, 이제는 이념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시장체제와 그 문제점에 관해 분별력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사회주의 체제 옹호자들도 좀 더 나은 사회에 대한 열망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이제 그들은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대면할 수밖에 없는 문제의 복잡성을 고려해야 한다."

즉, 저자는 시장체제라는 방법에 있어서 단점만 보려 하지 말고, 분명 장점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이제 진지하게 생각해볼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시장체제란 애덤 스미스식의 자유방임주의, 즉 최소 국가와 하나의 짝을 이루는 경제체제가 아니다. 우리 시대의 시장체제란 정부에 의해 통제되는 시장체제이며, 고전적 자유시장론자들이 비난해 마지않는 '정부개입'으로 점철되어 있다. 국가는 시장체제에서 최대 구매자다. 국가는 군대, 고속도로, 그리고 경찰과 공무원 등을 통해 일일이 나열 하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구매를 한다. 한편으로는 거대한 공급자이기도 하다. 물론 초등교육처럼, '생산물'을 돈을 받고 판매한다기보다는 무상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말이다.(중략) 국가는 거액의 돈을 빌리는 채무자인 동시에 대부 업자이기도 하다. 자국의 기업이 해외시장을 확장하도록 돕는 해외 판촉 일도 한다. 또 사회복지 정책을 위해 어마어마한 기금을 모은다. 또한 국가는 금융 통제와 재정 정책을 통해서 통화와 신용의 공급을 책임지는 강력한 관리자다."

이렇게 어떻게 보면 시장주의자인듯, 어떻게보면 국가 예찬론자(?)인듯 저자는 어떤 극단적인 한쪽의 의견에만 치우친 것이 아니라 역사가 수없이 많은 날들을 통해 선택한 '시장체제'라는 방식에서 정부는 시장과 반대입장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적절한 지점에서 협력을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세상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시장과 국가를 너무 극단으로 나눠놓고 큰정부냐 작은정부냐 하는 논쟁이 많은데, 중요한 것은 정부 역시 시장체제 속에서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장체제를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이런저런 주장 가운데 어느 것도 분명하게 참이거나 분명하게 거짓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어떤 주장이든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시장체제는 그체제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그렇게 효율적인가? 시장체제의 놀라운 성과를 보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시장체제는 비효율적인가? 빈곤 문제 혹은 적절한 의료 지원이 부족한 현실을 보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시장 사회는 환경을 훼손하고 우리의 자원을 고갈시키는가? 그렇다. 하지만 시장 사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유형의 사회에서 그런 모습이 나타나는 것을 볼 때, 어쩌면 우리는 그 원인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지 모른다. 시장체제가 인격과 문화를 타락시키는가? 이점에 관해서는, 현실의 어떤 측면을 그 증거로 볼지 혼란스럽다. 다른 가치는 모두 무시한 채 돈만 추구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시장 사회에서 번성하고 있는 과학, 교육, 예술을 위한 제도나 기구들을 보면 달리 생각해야 할지 모른다. 시장체제는 민주주의의 동지인가 적인가? 민주주의라고 불리는 정치체제가 시장 사회가 아닌 곳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정치에 미치는 돈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그 어떤 시장 사회도 그리 민주적이기 어렵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역시 사실이다."

어떤 획기적인 방식이나 시스템이라도 장단점은 있기마련입니다. 시장체제라는 것 역시 좋은 점이 있다면 분명 나쁜점도 있겠지만, 그 안에서도, 시장체제서 주목해야 할 점은 "협력"이라는 부분입니다. 사람들은 협력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이러한 협력은 단순히 누군가를 돕기위함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의도적이든 아니든간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흔히 협력이라 함은 A-B가 서로 돕는 거라 생각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협력이란 A->B, B->C, C->D 이러한 방식으로 더 큰 협력을 이야기 합니다.

저는 이러한 시장체제에 대한 논의들을 보면서 원클릭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원클릭은 사람들의 그라민뱅크에 대한 오류처럼 무이자대출이 아니라 시장의 자율에 이자를 맡겨둡니다. 자유로운시장 속에서 팝펀딩의 이자율은 더욱 낮아지는 일명 "역경매방식"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투자자는 더 낮은 이자일 수록 낙찰되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얻기 위해 경쟁을 하다보면 이자율이 낮아질 수 밖에 없고, 그러면 대출자는(물론 이자율은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더욱더 낮은 이자율로 낙찰되고, 대출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죠.(ㅎㅎㅎ=_=*), 덧붙이자면, P2P대출 업계의 큰손(?) 조파(ZOPA.uk)의 경우 최근 대출금액이 증가함과 동시에 이자율이 더욱 낮아지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

팝펀딩도 지금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더 많은 투자자와 대출자가 모여 더 큰 시장을 형성해 갈수록 이자율은 더욱 낮아지게 되고, 고금리 불법사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날이 더 빨리왔으면 좋겠습니당!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휴~ 이야기를 하다보니 조금 길어졌네용; 음~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은 항상 팝펀딩에 대한 이야기 중에 빠지지 않는 부분이 이자율인데요.. 최대30%입니다. (이자제한법)    
그런데 이러한 이자율은 저희 팝펀딩이 반드시 30% 을 받아야 합니다! 꽝!꽝!꽝! 하고 제한을 둔 것이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100% 전권을 드린 시스템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1%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시스템이 언젠가는.. 돈을 빌리고 싶은 분들이 서로에게 신뢰만 확보되어 있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1%로 조금씩 투자를 해서, 서로가 정말 말 그대로 상.부.상.조.하는 품앗이 대출이 이루어 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아직 이러한 부분은 신뢰가 없다면 조금은 어렵겠다는 생각입니다만....말이죠... 유_유


 

 

2009/06/25 20:46 2009/06/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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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이자 2009/06/26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켁..그라민뱅크의 이자율이 20%가 넘는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상환율이 높다는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 원클릭.com 2009/06/26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ㅇㅇ 상환율이 98%정도 된다고 하네요. 그외 온라인에서 p2p마이크로크레딧을 제공하고 있는 키바역시 같은 수준의 높은 상환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원클릭도 이런 기록들을 세우기 위해 고고고 해야겠죠?
      ^ㅡ^ 감사합니다~ ㅎㅎ

  2. 깡쇼는뽀로로 2009/06/29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클릭도 대손율이 3%이니 상환율이 97% 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나요?? ㅋ.ㅋ 원클릭도 아주 높은 상환율인거 같은데...쩝..
    간만에 접해서 블로그 읽고 있어욧...
    요즘 게시판글 보니 왜 그리 서로들 티격태격하는지 그냥 눈팅만 하고 ㅋㅋㅋㅋㅋ 비가 많이 오네요...

    • 원클릭.com 2009/06/29 0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호~ 발상의 전환! 그렇네요 ㅋㅋ 등잔밑이 어둡다고..-_-;; 좋은지적 감사해요!!^ㅡ^ ㅎㅎ 마치 컵에 물이 반밖에 없네, 반이나 있네 와 같은? ㅋㅋ 요즘 뜸하세요... 옐로카드...ㅋㅋㅋ>_< 여기도 비가 오다 멈췄네요 ^^ 아이디에 ★은 어디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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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장수 처음 봐요?

소통공간 2009/05/20 18:12 팝펀딩
*이 글은 팝펀딩 회원이신 <곰세마리>님의 글입니다. :)


요즘은 공장에서 뻥튀기 기계를 설치하고 대량으로 튀어내지만, 시골 장터에는 아직도 손으로 기계를 돌리며 뻥튀기를 튀는 장수가 있습니다. 우리 어머니께서는 무료하실 때면 튀밥을 드시는 걸 좋아해 쌀을 퍼 주며 저에게 튀밥을 튀겨오라 하십니다.
조금이라도 쉴 틈만 보이면 어김없이 일을 시키시는 우리 어머니의 등쌀에 쌀을 들고 시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보통 나이든 분들이 장사를 하는 것은 많이 봤지만, 오늘은 30대 중반의 남자분이 뻥튀기 기계를 돌리며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젊은 사람이 장사를 하는 것도 궁금하여 아무말없이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그분은 기계를 돌리다가 내 시선을 느꼈는지 쳐다보며 씩 웃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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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장수 처음 봐요?

아니요. 대개 나이드신 분이 많이 하는데, 젊은 분이 장사를 하셔서요.


저는 말을 얼버무리며 가게를 훑어보았습니다. 하도 먹거리가 많아서인지 뻥튀기 집에서 손님이 없었습니다. 쌀을 내밀며 튀밥이 튀겨질 동안 뻥튀기 장수와 한참을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찍 결혼을 해서 자녀가 둘 인데, 이일 저일 다 해봐도 되는 게 없고, 마지막으로 선택한 직업이 뻥튀기 장수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최종 목표는 뻥튀기 공장을 차리는 거라는
포부까지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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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자 그 뻥튀기 장수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순간 뻥 소리를 내며 한 자루 가득 튀밥이 튀겨졌습니다.
정성껏 큰 비닐 봉지에 가득 담아주며 친절하게 대해주는 그 뻥튀기 장수 때문에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워졌습니다.

예전에 다큐채널에서 한 목사가 아프리카에서 뻥튀기 기계를 가져가 봉사를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옥수수를 뻥튀기 기계에 넣고 튀기자 얼마후 옥수수가 한 자루 나오자 아이들은 손뼉을 치며 마술기계라며 좋아했습니다. 목사는 또 먹고 싶으면 옥수수를 가져와라 더 튀겨주마...
하지만 아무도 옥수수를 가져오는 아이들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옥수수 살 돈이 없어 가져오지 못했던 것입니다.

뻥튀기 기계에서 맛있는 튀밥이 나오려면 재료가 필요하고 그것을 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쉽게 먹을 먹거리도 돈이 있어야 먹을 수 있듯이 우리 사회도 돈이 없으면 살아가기 어렵습니다. 나라에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저신용자들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내세웠지만 돈이라는 것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기에, 실질적으로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어느 은행이 부실이 생길 위험이 많은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겠습니까? 만약 빌려줬다가 대손이 나면 그 책임을 다 져야 하는데, 쉽사리 빌려주는 모험을 할까요?

아프리카 아이들이 손쉽게 뻥튀기를 먹을 수 없듯이 현 대책은 저신용자에게는 꿈에 그리며 먹고 싶은 뻥튀기와 같은 것입니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같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아마 팝펀딩 같은 제도라고나 할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로 뜻하는 바가 릴레이 식으로 사회 전체에서 이루어지면 적은 옥수수 안에서 많은 양의 뻥튀기 튀겨져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먹을 수 있듯이, 우리 사회 또한 돈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적어질 거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정말 올해는 뻥튀기 기계속의 마법같이 튀겨지는 양처럼 모든 사람들의 하는 일이 모두 잘 풀렸으면 합니다.

여러분!
오늘 저녁 마법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혹시 내일 눈을 뜨면 뻥튀기 기계에서 나오는 튀밥의 양처럼..


자신의 꿈이..
이루어질지 모르니까요!!




웰컴투 팝펀딩 골(?)ㅎㅎㅎ : )


 

2009/05/20 18:12 2009/05/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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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휴 2009/05/21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유, 자장면에 이어 먹을거 포스팅 시리즈 3탄이군요! ㅋㅋ

  2. OpenID Logo파란우체통 2009/05/21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우리 블로그에 오를 만 함~!!
    그냥 지나쳤던 우리 동네 뻥튀기 아저씨 앞을..ㅠ
    이 글 읽은 후론 절대 그냥 지나지치 못하고 있는 파란우체통~ ㅋㅋ
    읽고 읽고 또 읽고.. 완전 감동이양~ *^___________^*

    • 원클릭.com 2009/05/22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ㅡ^ 좋져? ㅎㅎ곰세마리님은 항상 멋진글을 잘 써주시는것 같아요 ㅎㅎ^^

  3. catsle77 2009/05/22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뻥튀기 지금 먹고 있는데요....ㅎㅎㅎㅎ
    언제나 그맛 변함이 없네요.
    곰세마리님의 글을 읽고 이글을 읽으면서
    원크릭 회원 모두가 하는일이 뻥튀기 처럼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힘들게 대출 받으신분들이 더이상 마음고생 하지 않도록
    뻥튀기의 위력처럼 좋은일이 왔으면 ....

    잘 보았습니다. 꾸벅

    • 원클릭.com 2009/05/22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행복이 뻥~!뻥~! 터지는 날들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

      (뻥튀기도 진화를 하죠~ ㅎㅎ 요즘은 카라멜뻥튀기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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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가진 삶 일수록 소중함의 가치를 모릅니다.

우유에 관한 이야기로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요즘 학생들은 물질에 대한 소중함을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아마 자녀들이 있는 집에서는 성장을 위해 학교에서 매달 돈을 내고 우유를 마시게 할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부모님의 생각과는 달리 학생들은 우유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수업에 오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우유를 가져와 먹기 싫다며 놓고 가거나,
심지어 우유팩을 뜯어 거리에 뿌려가며 장난치기가 다반사입니다.

먹기 싫은데 엄마가 자꾸 먹으라고 해서 짜증난다, 다른 것을 먹고 싶은데 학교에서 강제로 우유급식을 시킨다는 둥 먹는 것에 대한 소중함이 요즘 학생들에게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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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 어렸을 때는 우유를 못 먹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우유 자체가 귀하기도 했지만 우유 특유의 맛 때문에 비위가 약해 못 마시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예전 우유는 유리병에 담겨 있어 배달을 하는 분들이 그 무게 때문에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아침 일찍 배달 온 우유의 종이뚜껑을 열어 마시면 그 고소한 맛이 입에 살살 녹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찍 배달해주는 아주머니께 고마워 편지 한 장을 써서 대문앞에 놓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또 애육원에서 살기 때문에 우유를 사 먹지 못하는 친구를 위해 작은 돈을 모아 돌아가면서 우유와 빵을 사 주기도 했었는데...

하지만 물질이 풍족해지고 살기가 편해지자 오히려 소중한 것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바뀌어 가는 것 같습니다. 너무 크고 거대한 것들이 많아 정작 작은 것은 소중한 존재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정작 큰 것을 줬을 때는 고맙다는 인사를 받지만 작은 것을 줬을 때는 떨떨한 표정을 짓고 받습니다.

저는 정말 소중한 것은 작은 것에서 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문득 우유와 원클릭이 연결지어 생각이 되더군요. 원클릭의 투자자분들의 투자된 돈은 어느 은행에서 나오는 돈보다 가치가 있고,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이라 다시 한 번 말하고 싶습니다. 적은 액수에서 큰 액수까지 한 분 한 분의 정성을 모아 정말 숨통이 막힐 정도로 어려운 사람에게 희망이라는 소중함을 전해 주기 때문입니다.

비록 여유있는 집의 아이들이 소중함을 모르고 작은 우유 한 팩을 마구 땅바닥에 뿌렸을 지라도 정작 그 우유를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이처럼 정말 도움을 받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원클릭이라는 존재를 모르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사채시장에 기웃거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원클릭이 더욱 사람의 정이 넘쳐나 꼭 도움을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등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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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완전식품이라고 할정도로 우리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충분히 들어있고, 우유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우유라 할지라도 우리는 우유를 매일매일의 식사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하나의 부식인 셈이죠. 마찬가지로 앞서 곰세마리님의 말씀처럼 우유를 대출이라는 개념에 대입시켜 본다면, 제도권 은행들이 좋은 신용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대출을 해주는 것이 주식의 개념이라 한다면 저희 원클릭 같은 대안금융 기관은 하나의 부식으로서 주식에서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식사후 강한 발암성이 있는 N-니트로소아민이 생성되는데 식후에 마신 우유는 이를 무독화 하거나 위암의 원인물질을 불활성화시켜 항함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회를 한 사람의 몸으로 본다면, 3끼 식사를 하더라도 부족한 영양분을 우유라는 부식을 통해 미쳐 채워지지 못한 영양분을 보완함으로써 몸 전체를 튼튼하게 한다면 원클릭역시 기존 금융 서비스로는 커버할 수 없었던 금융소외자들에 대한 부분에 영양을 채워주는  우유같은 곳이라고 본다면 우리 경제역시 더욱더 튼튼해 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 입니다. 비록 하늘은 조금 무겁지만.. 고소한 우유를 생각하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_<


아래 영상은 이른새벽에 함께 우유배달로 하루를 희망차게 시작하시는 원클릭회원이신
정민수민상진맘님 커플(부부ㅋ)을 대신하여 우유소비촉진운동을 하기 위한 영상입니다. :P

ㅇ ㅏ ㅅㅅ ㅏ ㅇ ㅏ ㅅ ㅅ ㅏ ~!!
 


* 팝펀딩 (구. 원클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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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5 10:25 2009/05/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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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atsle77 2009/05/16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함은 소중함 부터 나오지요.

    풍족한 생활을 누구나 바라겠지만, 풍족하다고 그 소중함을 모른다면 어느새 ㅡ 풍족함은 사라지겠지요.
    교육측면에서나 생활인으로 숙지해야할 가르침 이네요.

    이글은 어릴적 기억을 새롭게도 하네요.
    당시에 한반에 약 2~3%정도만 우유를 먹을수 있었어요.
    사립국민학교라 부잣집 친구들이 많았는데...

    우유를 먹는 친구들이 왜 그리 부러웠는지,
    어느날 친구가 한모금 남겨주며 "너 먹어" 하는데 고맙기도 하고
    얼마나 맛있었는지...

    옛기억이 새롭네요.

  2. 원클릭.com 2009/05/16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우유아저씨가 꼭 3개정도만 맛있는우유(딸기, 초코등;;ㅋ)를 주셔서 항상 쟁탈전을 했던 기억이 나요 ㅋㅋ ^^ ㅎㅎ 우유~ 좋아좋아~~ ㅎㅎ

  3. 뽀로로 2009/05/19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유 정말..싫어...먹으면 맨날 설사만 해..ㅜㅜ 줴길...흑흑
    어렸을때...학교에서 빵하고 우유나오면........
    우유좋아하는 얘랑 빵이랑 바꿔먹었따능..ㅎㅎ..

    • 원클릭.com 2009/05/20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예전에는 흰우유를 못먹었었는데 어느순간 맛있더라구요-_-;ㅋㅋ입맛은 계속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4. 이룸이 2009/06/07 0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비누에 대한 비유 >
    복효근


    온전히 사랑해 본 적이 있는가
    가령, 비누를
    한사코 미끄러져 달아나는 비누를
    붙잡아 처바르고 안고 애무해보지만
    사랑한 것은 비누가 아니라 비누의 거품일 뿐
    비누의 심장에 다가가 본 적 있는가
    비누에게 무슨 심장이냐고?
    그렇다면 비누가 그런 것처럼
    제 살 한 점 선선히 내어준 일 있었는가
    누구의 더러운 냄새 속으로 녹아 들어가
    한번이라도 뜨거운 심장을 증명해 본 일 있었던가
    고작해야
    때 얼룩 허물을 벗어 안겨주면서도
    눈앞에 있을 때
    참으로 간절히 참으로 간절히
    비누에게 있는 비누의 이름을 불러준 적 있는가
    닳아 없어졌을 때에야
    비로소 불러보는 없는 이름
    여보, 비누
    없어 비누



    이 시가 떠오르네요.
    비누가 닳아 없어지기 전까지 비누에 대한 존재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지내다 없어지고 나서는 느끼고 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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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독감이 흉흉하는 시즌입니다. 위생에 각별히 조심해야겠네요.

 아침에 회사에 출근했는데, 오자마자 운영팀 형님이 오늘은 게시판에 봐야 할 글이 많다며 열심히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주 출근과 동시에 열심히 게시판 글들을 읽어나갔습니다. 먼저, 이번주 내 맘대로 관심글입니다. 이번주에는 글이 아니라
<경매번호: B090428-12>라는 경매입니다. 지난주에 '투자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경매 제목을 거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이 있어 저도 찬성한 바 있는데, 이번 경매는 정말로 투자입니다. '씽크라인'님은 필명처럼 싱크대와 관련된 사업을 하시는데, 대리점 운영과 관련하여 개수대를 대량구매해서 수익을 내시려고 한답니다. 무엇보다 이 경매의 질문답변 게시판에 올린 답변내용이 저에게 인상적입니다.
 

'원래 씽크라인 사업 목적은 더러운 씽크대 주기적인 청소와 관리를 목적으로 설립했던건데 하다보니 냄새올라온다 해서 차단호스 개발하고, 또 개수구 뜯어서 청소하다보니 너무 오래되서 바꾸어 달라해서 새걸로 바꾸어 주고.. 그러다가 일이 이지경까지 커진거랍니다. 물론 소득은 높아가지만 원래 취지 잊을까봐 저도 걱정입니다. 하지만 뭐 소비자는 청소든 교체든 어떤걸 해줘도 대 만족하시니 이왕이면 좀더 좋게 해주는게 낫지 않겠어요?'

 제가 이상해서 그런거겠지만 이걸 보면서 왠지 사람 사는 거랑 씽크라인 사업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열심히 하다보니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가끔 내가 왜 이길로 왔나 생각해보다도 '이 정도면 괜찮지 뭘...'하기도 하고. 이건 내 맘대로 관심글이니까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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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화제글은 크게 세 분류로 나누었습니다. 첫번째는 '남자들의 수다 사건'라고 이름붙였습니다. 두번째는 '무명용사 사건'이고 세번째는 '그린티3 사건'입니다(요새 제가 추리만화를 많이 봤더니 이름도 이런식으로 지어지네요).

 첫번째에 속하는 글은
<퉁무대 1004님/보듬고 꿈드림/2009-04-27>, <깡쇼님? 어디사세요?/키다리아자씨/2009-04-29>, <아따 행님/보듬고 꿈드림/2009-04-29> 등입니다. 특징이라면 제목부터 '얘기하고 싶다'는 의도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짧은 시간동안 거의 실시간 댓글들을 달아버린다는 겁니다. 게다가 이번 주에는 대부분 '행님'들과 '아우님'들이 이 기나긴 댓글행렬을 만들어내셨네요. 그래서 '남자들의 수다 사건'입니다. 음, 글을 쓰다보면 보안차원에서 자동으로 튕겨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데 이럴거면 원클릭 채팅창이 하나 있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그건 제가 만드는 것이 아니기에 그냥 생각만 해봤습니다. 특히 요새 들어  이렇게 꼭 논쟁이 아니라도 이렇게 안부라든가 친교 목적으로 댓글이 많이 달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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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는 이번주 게시판을 가열하다못해 폭파시킨 사건입니다.
<경매 종료 후의 절차에 관하여./무명용사/2009-04-27>, <유닛 금액 변경에 대한 의견/원금수호/2009-04-27>, <인터넷에 비밀은 없습니다./seedmoney/2009-04-27>, <무명용사님 경매건....질문요???/정민수민상진맘/2009-04-28>등을 통해 이 사건의 언저리는 들여다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가장 핵심적인 게시글은 2009년 4월 30일 오후 4시 16분 현재 삭제되어 있습니다(덕분에 글이 삭제되면 자유게시판 일련번호가 쭉 당겨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많은 회원분들의 논의들도 사라져버렸습니다. 운영팀 형께 물어봤더니 관리자로서도 삭제된 글은 어떻게 할 수 없다지만, 이렇게 글이 사라져버리니 좀 허망하네요.
 게시글 없이는 공허한 논의가 되어버릴 수 밖에 없지만, 항상 문제이던 가족과 관련된 사항이 이번 사건으로 좀 정리가 되었으면 하네요(이와 관련된 구조적인 해결책은
<증빙서류 추가에 따른 공지>를 읽어보시죠). 현재 이 경매에 투자하신 분들은 위의 링크 글 중 '정민수민상진맘'의 글과 함께 그 글에 달린 댓글을 읽어보시면 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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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당사자이신 '무명용사'님을 비롯해 많은 회원분들이 다소 감정적이기까지 한 논쟁을 벌이고, '★™볼매깡쇼★'님과 같은 분들은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하셔야 했는지를 지켜보고 생각해보면 저도 머리가 아프고 가슴도 아픕니다. 게다가 지금으로썬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거듭 말하지만 가장 중요한 글이 삭제된 상황이라 뭘 말하든 공허한 논의일겁니다. 다만, 저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생각을 조금 해봤습니다(개인적인 생각인데다 길어서 그냥 넘어가셔도 됩니다.)

more..

 세번째 글은 '그린티3'님과 관련된 글입니다. 남편분의 아이디 문제, 본인확인과 관련된 중도철회로 인한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는 상황을 많이 연출하신 '그린티3'님의 신작 어드벤쳐 <그린티의 제왕Ⅲ-조기종료의 귀환>입니다(도저히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게 하시니 저로서도 참 곤란합니다). <그린티님아~~~~/정민수민상진맘/2009-04-28>, <모든분들 사랑합니다...ㅠㅠ/그린티3/2009-04-28>, <저 미쳤나봐요.../그린티3/2009-04-28>, <저 드뎌 낙찰받았어요..엉엉~~/그린티3/2009-04-30> 정도만 보시면 반전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이번주의 추천글, 아름다운 문장으로 많은 회원님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참살이'님의 글들을 추천합니다. 저의 직속 상관이신 '원클릭 나여사'님의
포스팅과 관련된 <새벽3시의 울음소리...그리고 기적,희망/참살이/2009-04-27>을 이후로 쓰신 글들이 모두 추천수 3회 이상을 받고 있습니다. 책으로 치면 스테디 셀러라 할 수 있겠네요. ^ㅡ^ <어쩌면...날 울리신 우당님.../참살이/2009-04-28><새로운 인연으로 끝을 맺은 악연..../참살이/2009-04-29>을 조회수와 추천수 기준으로 우선 추천하며, '퉁무대1004'님과 castle77-'우당'님의 댓글과 함께 주르륵 눈물을 흘려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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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1 12:32 2009/05/0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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