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한 재미있는 서비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5월은 참 행사가 많습니다.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 게다가 청첩장이 마구마구 날라오는 달이라 가정의 달이 아니라 과소비의 달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ㅋ
그런데 여러분은 이렇게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고를때마다 어떠신가요?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예의상(?)한번 뭐가 갖고 싶은지 물어봅니다. 그러나 역시나(?) 10에 8은 아무거나~ 라며 베시시=_,=* 웃어버리고 맙니다. 게다가 부모님이나 선생님등 웃어른의 경우에는 더욱 난감하죠. 보통 선물로 옷을 산다치더라도 과연 싸이즈가 잘 맞을지, 또는 색을 잘 어울릴지, 이런 디자인을 좋아는 할지.. 등등 참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함께 와서 살수는 없고 말이죠. 예전에 저와 제 친구들은 마치 계를 하듯이 대략 5명 정도가 항상 서로의 생일을 챙겨줬었는데, 매번 1만원씩 모아서 함께 선물을 사주곤 했었는데요. 그때마다 매번 '뭘 갖고 싶니?'라고 물어보면 똑 뿌러지게 말을 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앞서 이야기 했듯이 베시시 웃어버리며 아무거나~ 하며 장난스럽게 말도안되는(?)집, 자동차 -_-; 라며 웃어버리고 말아버렸는데요. 그래서 가끔은 아예 그 친구를 옷가게로 데리고가서 고르게 하기도 했었는데 이것 역시 난감한 상황이 생기곤 했었습니다. 오랜시간 고르고 고르다 정말 잘 어울리고 그 친구 역시 맘에 드는 옷을 찾게 되었는데, 가격표를 보는 순간.... 
적.막. -_-.... 서로가 민망한 상황이 되어 버리고 그때부터는 가격대에 초점이 맞춰지게 되고 했었던 씁쓸한 기억이 납니다. 허허허..;
이처럼 사람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이야기 하는걸 쑥스럽게 여기는 이유는 아마 돈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서 제가 겪었던 일화처럼 정말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고 하더라도 과연 이 친구가 얼마정도 수준의 선물을 사준다고 하는 것인지, 그리고 너무 속보이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하고 말이죠. 그리곤 생각을 하죠. 이 친구가 전에 나에게 얼마짜리를... 줬드라..-_-?나도 그에 상응하는...(저만 그런가요?;;-_-;;민망민망..)
항상 돈이 포함되어 있는 이야기는 직접 이야기 하기는 어려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클릭도 대출이라는,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이지만 직접 면대면으로, 그리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말을 하기 어려운 문제를 온라인이라는 또 다른 공간을 통해 속시원하게 풀어내듯이, 이런 선물에 대한 고민도 온라인에서 풀어낼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서론이 조금 길었죠?;)
바로바로~! Wisheo 라는 서비스 입니다. Wisheo는 온라인에서 친구들이 돈을 모아서 친구가 사전에 작성한 "받고싶은 선물" 목록을 참고해서 선물을 보내주는 서비스 입니다.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대출을 해주는 원클릭이 품앗이 대출 이라면 Wisheo는 품앗이선물(?).
특이한 점은 Wisheo가 독자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Facebook이라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와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Facebook에 가입을 하고, 부가서비스로서 Wisheo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PayPal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계좌를 만들어 입금을 해서 돈을 모읍니다.
이렇게서 모든 친구들이 돈을 계좌에 입금을 했다면, Wisheo와 연계된 여러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앞서 입금한 계좌에서 결제를 하면 되는 것이죠.
그냥 막연히 생각해보면 '선물은 마음인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쉽게 쉽게 해버리면, 너무 삭막한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Wisheo가 말하기를 자신들은 이런 온라인의 편리성만을 위해 서비스를 창안한게 아니라 사람들이 진짜로 원하는 선물을 받고 기뻐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재밌죠? ㅎㅎ
10점 만점에 10점?!! ㅇ_ㅇㅋㅋ

이럴때 보면 온라인에서의 만남이라는 것이 항상 단편적이고 형식적인 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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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였군요 ㅋㅋㅋ 선물도 계로 한다는 게 참 훈훈하네요. 선물같은건 주지도 받지도 말자가 제 신조인데...
자휴님 받지는 말고 주기만 하는건 어떠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