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펀딩 운영팀장 팝사마와 함께 하는 소통공간!!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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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팝사마님으로부터 팝펀딩 투표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돠! 움하하하하...ㅡ. ,ㅡ*
띰장님-_- 말해주세용~ 말해주세염~ 말해주세열~ ㅋㅋ  





어린 시절, 선거일이 되면 학교를 가지 않는 즐거움에 이불 속에서 늦잠을 즐겼던 때가 문득 떠오릅니다. 이불 속에 몸을 웅크리고 있으면, 새벽 6임에도 불구하고 어느덧 부모님은 옷을 챙겨 입으시고 투표장으로 일찍 향하셨습니다. 투표를 하고 집에 들어오시는 부모님께 누구 찍었어요?” 라고 물으면 항상 부모님은 비밀이다!” 라고 간단히 마무리 하셨습니다.(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말이죠^^) 그럴 때마다 빨리 어른이 되어 투표를 하고 싶다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성인이 되고 1년 후인 1997년 12월 18, 그렇게 기대하던 첫 투표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15대 대선인가요? 우울하게도 전 첫 선거를 군대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유난히 그날이 기억나는 이유는, 선거 때문에 중대에서 보관하던 주민등록증을 사병들에게 각각 나눠주었는데, 늘 빡빡머리만 봐서 그런지 고참의 민증사진이 왜 이리도 우스웠는지 박장대소를 하다가 징하게 얻어터진 아픈 기억 때문입니다.T.T  

 

신문사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그 시절 신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눈물의 첫 투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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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라는 주제가 자칫 딱딱해 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던 그 시절을 회상해 보시라고 제 이야기를 좀 더해보았습니다.

저희 팝펀딩에서 처음으로 경매에 투표를 적용한 것은 2008년 6월 9 입니다. 중간에 2번 정도 약간의 변경을 통해 지금의 투표체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팝펀딩 게시판에 투표라는 단어로 검색을 해 보니 재밌는 글들이 많네요. 단순히 질문답변하고 입찰만 하던 방식에서 투표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 무척 재밌다는 표현과 긍정적인 의견을 주신 경매투표 재밌어요..^^(생이야님) , 투표결과가 좋은 지표가 되길 바래봅니다.(가가멜님), 투표 후 참가자 부족으로 인해 패배의 쓴맛을 느끼신 경매투표 첫패ㅜㅠ(엘리카님) 그리고 투표제도에 대해 강한 반대의견을 주셨던 투표제도에 대한 저의 오해와 참회와 그렇지만 하고싶은 발전적인 이야기(몬테크리스토백작님)  이 외에도 투표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팝펀딩에서 처음 투표제도를 도입한 계기는, 대중의 지혜를 통해 올바른 평가를 해 보자는 의미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모의투자에 대한 접근이 더 큰 의미였습니다. 지금에는 축적된 데이터들이 점점 많아지고, 경매 질문답변 게시판에 날카롭게 질문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기에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신규투자자분들께 여러 가지 참고사항이 되고 있지만, 당시에는 신규투자자의 경우 2만원이라는 한정된 금액이었지만, 누군가가 적어놓은 글만으로 쉽게 평가한다는 것이 어려웠기에 돈 없이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투표제도를 도입하게 되었고, 그렇게 모의투자 식으로 부담 없이 경매에 참여함으로써 투자내공(?)을 쌓은 후 실전투자를 시작한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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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투자 했는데 이렇게 수익률 나버리면 배아프겠죠?)

매일(~) 업데이트 해 드리는 팝펀딩 대출상환통계를 보면 많은 항목들 중에 투표와 관련된 항목이 2개 있습니다.

바로 투표참가자수 별 연체율, Y투표율 별 연체율 입니다. (이런 것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는 분 있으시면 매일 업데이트 하는 직원이 급 우울해 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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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2 15:00 기준 데이터 입니다.)


아직 투표가 연체율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평가가 가능해 지려면 더 많은 경매가 낙찰되어야 하겠지만, 현재로서도 몇 가지 눈에 띄는 현상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투표참가자수가 49명 이하인 경우 장기연체가 눈에 띄게 많이 발생하였고, Y투표율이 80%가 넘는 경매가 대체적으로 낮은 대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해석해 보자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투표 참가율이 높고, 참가자 중 80% 이상이 잘 갚을 것이라고 투표한 경매가 대체로 상환율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매를 정확히 판단했는지, 아니면 다수의 투표참여가 상환에 큰 영향을 주었는지는 좀 더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 그런 의미로 해석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이에 대한 판단은 투표의 주체인 여러분들께서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투표에 대해서 팝펀딩 투자자분들은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까요? 최근 참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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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는 바로 팝펀딩 커뮤니티포인트 계산을 위한 가중치 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가중치는 팝펀딩에서 정한 수치가 아닌 회원님들 각각 설정해 주신 가중치의 평균값입니다. 이 가중치를 보면 총 10점중에 4.8(거의 50%) 입니다.

 

대중의 의견이 정확하다는 관점에서는 대부분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고 투표를 가장 큰 배점을 주는데 주저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잠깐 짱구를 돌려본다면….

글쓰기는 시간적, 정신적 노가다가 필요함.

추천을 하려면 글을 읽어봐야하는 노가다가 필요함.

추천을 받으려면 공감할만한 들을 써야 하는 노가다가 필요함.

이러한 이유로 인해 포인트를 축적하는데 가장 편한 것이 투표라는 생각으로 가중치 설정을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다시 한번 냉정하게 가중치 설정을 다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T.T

 

 

아직 팝펀딩 투표가 정확하게 대중의 지혜를 발휘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좀 더 데이터가 축적되고 다양하게 연구되어야 할 과제라고 운영진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헌법상 선거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는 아니지만, 본인에게 주어진 하나의 권리 입니다.

주어진 권리를 포기하지 않는 여러분의 한표가 이 나라를 튼튼하게 하는 것처럼, 팝펀딩 회원으로서 주어진 권리를 포기하지 않는 한표, 한표가 모여 더욱 성숙된 모델로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서 팝펀딩이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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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4 14:52 2009/06/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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