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색다른 P2P 대출 사이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이트의 이름은 Sellaband! 직역하면 '밴드 팔기' . Sellaband는 말그대로 밴드를 사고 파는 곳입니다. Sellaband는 음반 제작비가 필요한 신인 음악가들이 인터넷을 통해 투자를 받는 P2P 사이트입니다. 투자 목표액은 밴드에 상관없이 5만 달러로 똑같으며 한 주당 10달러에 판매됩니다(밴드들은 5000 주를 파는게 목표인 셈이죠). 목표액이 달성되면 5만 달러는 음반 제작 및 판매 비용으로 쓰이게 됩니다.

네덜란드의 Pim Betist가 시작한 Sellaband는 아이템이 매우 구체적인 P2P 대출 사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템이 음악인만큼 Sellaband는 열정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실력파 신인들과 이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팬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투자 정도에 따라 앨범 수익금(목표 금액을 달성한 경우)의 일부를 돌려받게 되며, 밴드의 한정판 CD를 선물 받는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수익금을 얻는 것 이외에도 본인이 좋아하는 밴드를 팬으로서 후원하는 쏠쏠한 재미를 경험하게 됩니다.
음악가들은 Sellaband를 통해 음반 제작비를 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력을 평가받고 팬들과 교류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보이시는 것처럼 각 밴드마다 소개 페이지가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목표금액까지 몇%가 달성되었는지와 프로필, 블로그, 스케쥴, 공연 영상, 사진 등이 소개됩니다. 이처럼 각 밴드들은 Sellaband를 통해 홍보와 팬들과의 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밴드들은 실력 평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 주간의 투자 금액을 비교하는 순위차트를 통해 음악가들은 자신의 인기와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투자 이외에도 Sellaband에는 음악가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가 주어집니다. 대표적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Arenafest라는 행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현재 Sellaband에서는 신인 음악가들에게 미국 대형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선발되는 밴드에게는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Sellaband는 구체적인 아이템 선정을 통해 뚜렷한 색깔을 창조해낸 P2P 대출 사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반 제작을 희망하는 신인 음악가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음반 제작 프로젝트. 그 열정 가득한 움직임이 Sellaband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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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laband.com 소개에 투자자가 아닌 'Believer'(믿는 사람) 라는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오.. 저도 놓치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정말 좋은 표현인 것 같아요^^
믿는 사람.. ^^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가장 중요한 용어를 실수로 빠뜨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