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진보할 수 없다.
-앨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여러분은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의미를 아시나요? 또는 '요람에서 요람으로(윌리엄 맥도너, 에코리브르)'라는책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오늘이 처음이라면 아마 이 글을 다 읽고 난 뒤에는 위에 보이는 아인슈타인처럼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기존 사고 방식에 대한 도전, 세상과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쓰레기는 곧 식량이다. '덜' 쓰고, '덜' 버린다는 생각은 이제 구태의연하다!!"고 외치는 저자는 사후처리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제품을 디자인할 때부터, 그리고 유용하게 사용한 후에는 새로운 무언가를 위한 영양분을 제공하도록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잠시 책 내용을 살펴보면,
재생은 또 어떤가? 우리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부분의 재생은 사실 '다운사이클링'이라 할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며 재생되는 물질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다. 탄산음료병이나 물병을 제외한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재생 과정에서 여러 종류의 플라스틱과 혼합되어 질 낮은 합성 물질이 되고 만다. 값이 싸고 무엇으로든 변형이 가능한 이 물질은 곧 공원 벤치나 감속용 둔덕으로 탈바꿈한다. 금속도 대부분 다운사이클링된다. 차량에 사용하는 양질의 철강, 즉 탄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고장력강은 차량 케이블의 구리, 페인트, 플라스틱 코팅 등의 다른 차량 부품들과 함께 녹여진다. 그 결과 재생 철강의 품질은 극도로 떨어진다.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품지이 좋은 철강을 이 혼합물에 첨가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재생한 물질로 새 차를 만들수는 없다."
결국 저자가 이야기 하는 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재활용이라며 '좋은 일'이라고, '환경을 돕는 일' 이라고 알고 있던 것들은 요람에서 무덤으로였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이자 저자가 해결책이라 이야기 하는 '요람에서 요람까지'가 의미하는 바는 '요람(아기들의 침대)'즉, 처음 제품을 만들 때부터 무덤(쓰레기)을 향하는 것이 아닌 지속 사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하자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
단순히 생각했을때는 일단 쓰레기가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니까 좋은 방식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러한 무덤으로 향하는 시간을 연장하는 뿐이지 결국 목적지는 여전히 무덤일 뿐이고, 오히려 그나마 좋은 상태의 자원들이 서로 섞이면서 더 안좋은 상태로 질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덜 나쁘게 행동하는 것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소극적인 자세며, 형편없이 디자인한 수치스럽고 파괴적인 시스템을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수동적 태도이다. 이는 '덜 나쁜' 접근법이 가져온 가장 심각한 문제이며 상상력의 빈곤이다.
특히 요즘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마이크로크레딧의 경우 단순히 아주 낮은 1~2% 수준의 이자율로 제공하거나 혹은 기부형식은 그때 당시는 당장 해결책이 될 지는 몰라도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는 지속가능성이 없기 때문이죠. 지금의 경제위기는 단순히 몇명의 빚을 탕감해 준다고 해서 해결되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해결책은 이러한 개인들이 따로따로 자신의 해결책만 고민할 것이 아니라 서로가 상부상조하여 서로에게 지속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진정한 지속가능성을 지닌, 요람에서 요람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문제를 피할 것만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즐거운 상상력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의외로 답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거 알랑가 모르겠어요*~:D
Posted by 팝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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