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va.org'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2/09 팝펀딩 [News clipping] 2009년을 이끌 혁신적 아이디어, P2P 금융
  2. 2009/02/03 팝펀딩 Kiva.org의 video & Google AD
  3. 2008/09/04 팝펀딩 [Kiva #2] 이야기(story)와 공감(sympathy)의 힘
최근에 원클릭 닷컴의 활동이 주요 언론에 소개되면서 '주목' 을 받기 시작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P2P Finance (P2P 금융)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글쎄 그 이유에 대해서 제 생각에는 국내의 여론형성 프로세스에 문제가 있거나, 생소한 것을 잘 못받아들이는 분위기, 한국의 척박한 인터넷 환경, 혹은 IMF위기로부터 초래된 비제도금융권에 대한 불신 등도 있겠고, 아마 국내 금융관련 법제도들이 이런 새로운 시도들을 담아내기에는 어려워서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저희가 KIVA,Prosper 등을 통해 소개드렸듯이 실제로 은행등 기관의 중개과정이 제거되고 '소비자 대 소비자' 간 금융거래가 이루어지고 잇는 p2p 금융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금융위기 국면에서 각종 금융기관들의 도덕적 해이나 비효율성이 지탄의 대상에 오르면서 "P2P Finance"가 경제위기를 탈출할 구원투수가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HBR (Harvard Business Review) 등 저명한 경영저널에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어제 (2월 7일) 토요일자 조선일보 weeklybiz 에서는 이와 관련되어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가 내놓은 올해 주목해야할 경영/기술 아이디어 10선" 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이 기사에서는 경제위기를 돌파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P2P 금융" 을 제 1순위로 꼽았습니다. 왜일까요?


7. 은행 대신 '인터넷 모임'서 돈 빌린다
   은행 불신… 개인간 금융 활성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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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위기로 소비자들이 은행과 같은 전통적 금융기관을 불신하면서 개인 간(P2P) 금융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P2P 금융이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개인이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서비스다. 한국의 계(契)가 여기에 포함된다.

최근 P2P 금융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추세인데, 참여자의 신용도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간편한 절차와 낮은 금리가 매력적이다. 실제로 은행은 대부분 예금 이자를 적게 주고 대출 이자를 높게 매겨 차익을 얻지만, P2P 금융 네트워크는 예금과 대출 이자가 비슷한 수준으로 낮게 매겨지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과 온라인 모임 사이트(SNS)는 P2P 금융의 확산에 중대한 발판이 된다. 예를 들어 상호 부조 클럽이 조직되면 회원들의 신용도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점수화하고, 여기에 덧붙여 클럽 내부에서의 명성도 평가받게 된다.

장차 은행들이 이런 클럽의 우수 회원들을 고객으로 영입하려고 노력함으로써 개인 간 금융이 전통적인 금융과 융합되는 상황도 예상할 수 있다.

조선일보, <하버드비즈니스리뷰의 '올해 주목해야할 경영·기술 아이디어' 10選 >,09.2.7 토


이 기사를 보면 전통적 금융기관에 대한 불신이 p2p finance에 대한 수요를 넓혀가고 있고, 참여자의 신용도를 보장하는 문제가 해결될 경우 간편한 절차와 낮은 금리, 진입장벽 때문에 기존 제도금융권을 위협할 수 있으리라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하버드비지니스리뷰에 설명되어 있는 것을 보면 P2P (중개자를 제외한 직접매개방식, Peer to peer) 방식이 기존 산업계를 흔들어 놓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1인 블로그나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한 사용자간 정보의 직접(Direct) 교환방식이 활성화 되면서 뚜렷히 기존 신문/방송매체의 점유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블로그 미디어의 발달의 결과 최근 3년간 미국 4대신문사의 평균주가가 10%에서 최대 50%까지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하네요. 이를 토대로 HBR에서는 "P2P 방식이 에너지, 산업, 금융등에 폭넓게 적용될 경우 기존 산업에 막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 고 결론을 내리며 이 P2P금융 사례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향후 미래의 새로운 산업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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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세상을 바꾸어나가고 있습니다. 최초의 인터넷은 정보교환을 용이하게 하는 장점에 그쳤지만, web 2.0 시대가 생겨나고 인터넷이 생활의 일부가 되면서 일상적이고 전통적인 인간 대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의 양상까지 획기적으로 바꾸어내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중개자 없이는 불가능했던 엄청난 네트워크를 직접적으로 가질 수 있게 된 시스템인 peer to peer (혹은 person to person) 방식은 이러한 것을 대변하고 있는 총칭어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몇개월동안 원클릭과 인연을 맺고 블로그를 통해 연재를 해오면서,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했던 인터넷이 바꾸어낼 사회구조, 혹은 경제학 등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생각에는 별것 아닌것 같은 이 조그마한 익스플로러 화면이 인간의 생활양식, 사회구조를 바꾸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무시못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은 '누구를/무엇을 위한 것인가' 에 대한 것일 겁니다. 어떤 산업사회가 만들어 놓았던 관계양식, 구조등에 대한 대안 alternatives으로 고려되고 있는 이 '인터넷 사회' 그리고 원클릭은 '누구를/무엇을 위해' 있는 것일까에 대한 유치하지만 또 쉽지않은 문제에 대해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는가 뭐 이런거요! 누구를 위한 web 2.0이고 누구를 위한 원클릭닷컴이 될까요? 이 질문에 대해 어떤 반응(reaction)과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세상은 좀 더 다른 모습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결국 세상과 사회는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게 제 오랜 믿음이고 제가 찾고 있는 비전이기 때문입니다.

저 질문에 대해서 답할 수 있는 것은 아마, 원클릭 사무실 곳곳에 붙어있는 "無限信賴"(무한신뢰)", '열정' '갈망' '확신' 같은 딱지들입니다. 아마 2008년 초쯤엔가 원클릭(당시팝펀딩) 사무실을 처음 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제 눈에 띄었던 것은 이 "無限信賴"(무한신뢰)" 라는 표지였었고,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된 계기도 저 네글자 때문이었고, 다른 곳에 있어도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 무한대의 지지를 보낼 수 있는것 역시 아마 저 네글자 때문입니다.

세상에 '무한신뢰' 와 '믿음' 을 뿌리내리게 할 수 있는, 금융도 '믿음' 을 사람들에게 듬뿍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원클릭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oneclick
*팝펀딩 (구. 원클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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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9 11:03 2009/02/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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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va.org의 video & Google AD

기획과 연재 2009/02/03 14:29 팝펀딩
오늘은 글로벌 마이크로파이낸스 조직인 키바(Kiva.org)의 마케팅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아마 키바는 해외 마이크로파이낸스 사례중에서 그라민은행 다음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라 많은 분들이 아실텐데요.

키바는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가난한 아프리카의 사업가에게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social lending service입니다. 예전 포스팅에서도 설명했듯이 창립자 제시카가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재학시절 그라민은행의 무함마드 유누스 총재의 강연을 듣고 어떻게하면 멀리 있는 아프리카 농민을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프로그래머 매튜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 스토리를 지닌 곳이기도 하구요.


(Kiva.org의 구글 광고)

지금 보고계신 배너광고는 현재 키바가 국내 블로그에서도 진행중인 광고이미지 입니다.특히나 오늘을 빌려주라는 말이 참 인상적입니다. 어떠한 화려한 미사어구나 이미지 보다 키바의 가치가 그대로 드러난 한문장의 힘이 느껴지는 참으로 키바스러운(?)ㅎㅎ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이러한 광고 형식이 구글 자체에서 진행하는 형식이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마침 키바의 A Fistful of Dollars: The Story of a Kiva.org Loan 이라는 이름의 영상을 발견했는데요, 한동안 UCC열풍으로 이를 마케팅의 도구로 많이들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온라인에서 마케팅 활동을 할 때는 단순히 글만이 아닌 그림, 영상을 동시에 이용하면 이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Fistful Of Dollars: The Story of a Kiva.org Loan
from Kieran Ball on Vimeo.

키바같은 경우도 키바의 이야기를 흥겨운 음악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특별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키바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영상 중간중간에는 위성 지도 서비스를 이용해서 위치를 보여주고 해서 시각적인 효과 역시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블로그를 포함한 온라인 마케팅에서 중요한 점은 솔직함, 진정성이라고 많이들 이야기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 키바의 영상은 회사내부의 모습과 창업자이지만 다른 직원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려지내는 매튜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키바에 대해 가지고 있던 막연한 이미지를 훨씬 더 인간적이고 친근하게 만드는 효과를 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렇게 느꼈구요.

이러한 효과 뿐만 아니라, 키바(Kiva.org)의 이번 영상은 8일이라는 시간동안 32,000번 이상 재생이 되었으며, 적어도 50개 이상의 웹사이트에 등록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처럼 인터넷 환경에서 동영상의 파워는 실로 놀랍습니다.

지난번에 저도 새해를 맞이하야 '착한투자 이야기'를 간단히 만들어 보기도 했었는데요, 키바의 이번 영상같이 만들려면 아직은 넘어야할 산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팝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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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3 14:29 2009/02/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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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요?

앞서 말했던 것처럼 매튜와 제시카는 자신들이 느꼈던 감정(아프리카의 농민과 어부들의 사업을 돕고 싶다는)을 다른 이들도 역시 느낄꺼라 생각하고 이러한 이야기를 통한 대출방식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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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은행에서 돈을 빌릴때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담보입니다. 담보는 집문서, 땅문서 등등 물질적인 것들도 있지만 신용과 같은 비물질적인 것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물질적인 담보든 신용과 같은 비 물질적인 담보든간에 키바(kiva)는 단순히 그 기업가의 사연, 즉 이야기(story)를 통해 대출을 결정하게 됩니다. 도대체 옆집에 사는 이웃주민도 아닌 머나 먼 아프리카 농민에게 이야기 하나만 듣고 빌려줄 수 있다는 점.

정말 놀랍고도 멋지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들이 아프리카의 기업가에게 투자를 하게끔 만든 힘(power)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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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들 각자의 사연 즉, 이야기(story)의 힘이며, 그 이야기에 대한 공감(共感)의 힘이었습니다.

공감(共感)이란 사전적으로는 "남의 생각이나 의견, 감정 등에 대하여 자신도 그러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또는 "누군가와 같은 입장이 되거나 그 사람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나도 유사하게 혹은 같게 느끼는 상태"로 정의를 내리기도 합니다.

공감능력은 공동체 형성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와 너, 당신 이라는 타자가 만나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share), 그 이야기를 통해 감정이입의 공감(sympathy)을 하는순간 '우리(we)' 라는 또 하나의 '관계'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그 누군가와 아프리카의 농민이 '우리'라는 공동체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단지 그들의 진실된 이야기와 몇번의 클릭이 전부였습니다. 비행기 값도 들지 않고 킹왕짱!! 경제적이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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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진실된 이야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고, 이러한 작은 떨림들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남이되어~ 라는 노랫말처럼 작은 점 하나의 차이가 나의 일이되기도 하고 남의 일이 되기도 합니다.

맨처음 개발도상국의 농민에게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의 싹을 티우고 싶어했던 제시카의 생각은 "impossible",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진실된 "이야기(story)"라는 점하나를 찍어...... "i'm possible" . 아프리카 농민의 가능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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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힘, 공감의 힘!!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아~? :)

Posted by 팝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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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4 15:12 2008/09/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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