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laband'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3/03 팝펀딩 [테마있는 P2P금융]영화인의 공간 A Swarm of Angels & Artemis Eternal (2)
  2. 2009/02/26 팝펀딩 [해외P2P금융] 음악인들의 공간 Sellaband.com (3)

지난 주에 소개한 Sellaband.com에 이어 이번 주에는 영화인의 공간(!) Swarm of Angels와 Artemis Eternal을 소개하겠습니다~

1. Artemis Eternal



Artemis Eternal은 Jessica Mae Stover가 제작 중인 독립영화의 제목입니다. Stover 감독은 영화에 필요한 제작비를 Crowd Funding 형식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1, $25, $100 단위로 투자할 수 있는데, 투자 금액에 따라 투자자에게 다른 권한이 주어집니다.

$1 : 온라인 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가게 되며 뉴스레테를 받아볼 수 있음
$25 : 추가로 영화 엔딩 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가게 됨
$100 : Wingman 자격이 주어지며 공식 홈페이지에 개인 웹사이트를 링크로 걸 수 있음

Sellaband의 투자자가 Believer라면 Artemis Eternal의 투자자는 Wingman이라고 합니다. Wingman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비행기가 편대 비행을 할 때 양 옆에 나는 비행기의 조종사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공군에서 쓰이는 전문용어일뿐 일상생활에서 wingman은 살짝 다른 의미로 사용됩니다.

Wingman은 보통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작업을 걸때 옆에서 보조해주는 친구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윙맨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대방이 친구에게 관심을 갖도록 친구를 돋보이게 해주는 존재입니다. 사전적인 의미와는 '살짝' 다르지만, 믿음직한 써포터라는 핵심 내용은 똑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별처럼 생긴 하얀 점들 하나 하나에 Wingman의 개인 웹사이트가 링크로 걸려있습니다

Artemis Eternal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투자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매개로 직접 투자금액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P2P 서비스임은 틀림없습니다.  




2. A Swarm of Angels

다음으로 소개할 프로젝트는 A Swarm of Angels입니다. 직역하면 '천사 한 무리'가 되겠네요. 이름에 맞게 포스터에도 천사 한 무리가 떼를 지어 날아가는 모습이 형상화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천사 그림이지만 그림이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A Swarm of Angels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기금 마련부터 제작 및 배포까지 모두 진행하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씨네마 프로젝트입니다. 5만 명 모집을 목표로 한 이 프로젝트의 참여자는 25파운드를 투자하게 되고, 이 금액은 영화 제작비에 쓰이게 됩니다.

영국인 영화감독 Matt Hanson이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투자자의 이름이 엔딩크레딧에 등장하는 것으로 그치는 Artemis Eternal과는 달리 Swarm of Angels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은 영화 제작 전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됩니다.

A Swarm of Angels의 공식 홈페이지는 현재(2009년 3월 2일) 공사중이지만, The Nine Orders라는 온라인 포럼에서는 지금도 활발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포럼에서의 영화의 기틀이 잡히게 됩니다


A Swarm of Angels는 2006년도에 Next Big Web Thing로 선정되었으며 2007년에 Matt Hanson 감독은 포브스(Forbes)지가 선정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인"에 포함되기도 하였습니다.

인터넷은 무한한 가능성의 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대안금융이 탄생하였듯이, A Swarm of Angels처럼 인터넷 이용자가 투자뿐만 아니라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영화도 탄생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순간에도 인터넷에서 새로운 문화가 탄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거리네요ㅎㅎ.

Posted by 팝펀딩



 

2009/03/03 14:48 2009/03/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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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bs팬 2009/03/04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데요~^^ 영상을 만드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우선 홈페이지 디자인이 죽이인다는...^^;; (홈페이지 내 동영상도 재미있군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오늘은 색다른 P2P 대출 사이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이트의 이름은 Sellaband! 직역하면 '밴드 팔기' . Sellaband는 말그대로 밴드를 사고 파는 곳입니다. Sellaband는 음반 제작비가 필요한 신인 음악가들이 인터넷을 통해 투자를 받는 P2P 사이트입니다. 투자 목표액은 밴드에 상관없이 5만 달러로 똑같으며 한 주당 10달러에 판매됩니다(밴드들은 5000 주를 파는게 목표인 셈이죠). 목표액이 달성되면 5만 달러는 음반 제작 및 판매 비용으로 쓰이게 됩니다.  

Sellaband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에 직접 투자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Pim Betist가 시작한 Sellaband는 아이템이 매우 구체적인 P2P 대출 사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템이 음악인만큼 Sellaband는 열정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실력파 신인들과 이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팬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투자 정도에 따라 앨범 수익금(목표 금액을 달성한 경우)의 일부를 돌려받게 되며, 밴드의 한정판 CD를 선물 받는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수익금을 얻는 것 이외에도 본인이 좋아하는 밴드를 팬으로서 후원하는 쏠쏠한 재미를 경험하게 됩니다.

음악가들은 Sellaband를 통해 음반 제작비를 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력을 평가받고 팬들과 교류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보이시는 것처럼 각 밴드마다 소개 페이지가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목표금액까지 몇%가 달성되었는지와 프로필, 블로그, 스케쥴, 공연 영상, 사진 등이 소개됩니다. 이처럼 각 밴드들은 Sellaband를 통해 홍보와 팬들과의 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

Sellaband는 밴드 홍보의 장이자 팬들과 교류하는 공간입니다  

뿐만 아니라 밴드들은 실력 평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 주간의 투자 금액을 비교하는 순위차트를 통해 음악가들은 자신의 인기와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투자 순위 차트를 통해 음악가들은 자신의 실력을 평가 받게 됩니다

투자 이외에도 Sellaband에는 음악가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가 주어집니다. 대표적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Arenafest라는 행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현재 Sellaband에서는 신인 음악가들에게 미국 대형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선발되는 밴드에게는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투자 이외에도 Arenafest와 같은 행사를 통해 음악가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집니다

Sellaband는 구체적인 아이템 선정을 통해 뚜렷한 색깔을 창조해낸 P2P 대출 사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반 제작을 희망하는 신인 음악가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음반 제작 프로젝트. 그 열정 가득한 움직임이 Sellaband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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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eliever 2009/03/02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ellaband.com 소개에 투자자가 아닌 'Believer'(믿는 사람) 라는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2. 원클릭.com 2009/03/02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저도 놓치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정말 좋은 표현인 것 같아요^^
    믿는 사람.. ^^

  3. tildenavenue 2009/03/02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가장 중요한 용어를 실수로 빠뜨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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