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바꾸는 ‘아웃사이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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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P2P(Peer-to-Peer) 금융 업체 조파(Zopa). 2005년 설립된 이 영국 기업은 대공황 이후 최대 위기라는 요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글로벌 금융 붕괴로 은행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지면서 인터넷을 통해 개인끼리 직접 돈을 빌려 주고 빌려 쓴다는 이 회사의 대안 모델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금융권의 몰락이 뚜렷해진 지난해 하반기에 여유 자금을 빌려 주기 위해 조파에 가입한 신규 회원은 전년 대비 81%나 늘었고 대출 중개 금액도 78% 급증했다. 올 들어서도 매달 신규 회원과 대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P2P 금융 모델은 기존 금융회사에 대한 불신에서 출발한다. 시장조사 기관인 미국 포레스트리서치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은행이 소비자들의 이해보다는 자신의 이해를 우선하며 윤리적 경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믿는다. 실제로 은행들은 수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점포망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며, 요즘 전 세계가 극적으로 경험하는 것처럼 파괴적인 금융 공황을 불러오기도 한다.



‘더 영리하고, 더 공평하고, 더 인간적인’

P2P 금융은 ‘사람이 은행을 대체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은행이 챙겨가는 예대마진(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을 없애거나 대폭 줄임으로써 대출자는 더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고, 투자자는 더 높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P2P 금융은 돈을 빌리고 갚는 ‘더 영리하고, 더 공평하고, 더 인간적인 방식’이라는 게 조파의 설명이다. 지난해 터진 글로벌 금융 위기는 이러한 조파의 강점이 부각되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유리한 금리와 높은 수익률이 조파가 인기를 끄는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상당수 조파 회원들은 은행을 배제하는 P2P 금융을 통해 보다 윤리적으로 돈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빌려 준 돈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이자율보다 자선적 동기에서 조파를 통해 돈을 빌려준다. 반대로 돈을 빌린 사람도 꼬박꼬박 이자를 지불하는 대상이 탐욕스러운 은행이 아니라 ‘진짜 인간’이라는데 더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조파의 사례는 금융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이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갚는 것이라는 소박한 진실을 일깨워준다.


2005년 처음 등장한 P2P 금융은 이제 본격적인 도약기를 맞고 있다. 영국 국립과학기술예술재단(NESTA)과 오픈비즈니스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지난 4년간 P2P 금융 업체는 모두 30여 개로 증가했다. 특히 영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온라인뱅킹리포트는 P2P 금융 시장 규모가 2010년 10억 달러, 2017년에는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에는 미국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P2P 금융을 ‘2009년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HBR는 인터넷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가 P2P 금융 확산의 중대한 발판이 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향후 5년 이내에 기존 주요 은행들이 P2P 금융 비즈니스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P2P 금융의 대표 주자인 조파의 성공 사례는 세계적으로 대안 경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이유를 잘 보여 준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 담보대출) 부실 사태는 수십 년간 세계를 지배해 온 ‘신화’의 붕괴를 의미한다. 세계경제의 성장이 끝없이 지속될 것이라는 환상, 최첨단 금융 기법에 대한 맹목적 믿음이 무너진 것이다. 위기를 통해 드러난 진실은 끔찍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칼럼니스트 마틴 울프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세계 93개국에서 무려 112번의 금융 위기가 발생했다. 세계는 만성적 불안과 불확실성 속에 위태롭게 서 있으며 금융 위기는 결코 이번 한 번으로 끝나지도 않는다. 바로 ‘상시 금융 위기의 시대’에 들어선 것이다.


대안 경제의 모색은 한국 경제의 현주소와 관련해서도 중요성을 갖는다. 한국은 그동안 대기업 중심, 수출 주도, 선진국 모방을 통해 놀라운 경제 기적을 일궈냈다. 하지만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이 경제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한국 경제를 업그레이드하고 10~20년 후 세계적인 산업 지형의 변화에 대응하려면 창조적 산업, 창조적 기업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각 분야의 균형 잡힌 성장과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도 필수적이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지역 공동체와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갖는 것은 결코 손실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희망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균형 감각과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안 경제 모델들은 유쾌한 상상력을 담고 있다. 끊임없이 진화한다. P2P 금융만 하더라도 단순한 대출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실험이 시도되고 있다. 쿠버라 머니(Kubera Money)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계’를 온라인에 접목한 모델을 준비 중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만들어진 키바(Kiva)는 인터넷으로 돈을 모아 저개발국 창업 희망자들에게 빌려준다. 축구 팬클럽이 돈을 모아 축구단으로 아예 인수하거나 좋아하는 가수의 음반에 투자하기도 한다.


글로벌 금융 위기로 통화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지역화폐 운동도 활기를 띠고 있다. 미국 미주리 주 북동부의 친환경 공동체인 ‘춤추는 토끼 환경마을’에는 ‘양상추 은행’이라는 지역은행이 있다. 주민들이 이 은행이 발행한 ‘그린(Green)’이라는 화폐를 이용해 물건을 산다. 지역 화폐 운동은 무너진 지역 공동체를 되살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도 활발하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크레디트(무담보 소액 대출)나 사회책임투자(SRI), 사회적기업은 정부와 기업, 금융권에서도 이미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는 분야다. 물론 대안 경제는 끝없는 모색의 과정이다. 완벽하지도 않고 완성된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우리의 상상력, 가능성의 지평은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


장승규 기자 skjang@kbiz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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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3 11:36 2009/04/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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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Zopa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무슨 기준으로 대출을 해주나요?

일일이 그 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다 읽어보고 대출하기 힘들거 같은데...



지난 주말에 블로그 댓글을 통해 '정시편'님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zopa의 투자자들이 어떻게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지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Zopa원클릭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투자를 원하는 사람은 크게 2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데요, 첫째는 하나하나 읽어가며 투자를 하는 방식과 둘째는 자동입찰(auto lending)방식입니다.


1.

먼저
일반투자의 경우, 투자하기
페이지로 들어가면 원클릭과 같은 형식으로 각각의 대출
신청사연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화면에는 사진/제목/대출총액/이자율/상환기간/대출목적/입찰진행상황/남은시간 이 표시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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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금리 카드빚을 상환하고자 하는 대출자 분의 경매를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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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맨 처음에 간단히 보여주었던 대출금액과 상환기간등이 나와있고, 투자를 요청하는.. 즉 내가 왜 돈을 빌리려고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가 나와있습니다. 원클릭과 같은 방식이죠?ㅎㅎ 그리고 화면의 오른쪽에는 대출자의 신용상태와 현재 경제상황 그리고 안정성이 별모양으로 표시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좀더 알기 쉽게 대출자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분 같은 경우는 안정성에 별이 하나도 없는..;;-ㅁ-;; 상황임이 보이시죠? 그랬더니 역시 예리한 투자자가 질문을 남겨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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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의 예리한(?)질문에 대출자는 지금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 전에 있던 직장에서 2년간 근무를 했었는데 급여 구조가 오로지 커미션을 받는 구조라 임금에 대한 자료가 없다고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투명하게 질문이 오가면서 안정성에 별이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분 같은 경우는 100%입찰에 성공하셨습니다. (누군지 몰라도 축하해 드려야겠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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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ㅎㅎ 총29명의 투자자들이 낙찰을 받으셨네요 :D
(그런데 자세히 보니 중복입찰도 있네요^^ marathon314님..ㅎㅎ)




2.

다음으로 자동입찰(auto lending)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의 투자사례와 동일하게 자동입찰이 되는 방식입니다. 먼저 투자자는 3년 또는 5년중에서 상환기간을 선택하고, 신용등급별로 나뉜A*,A,B,C,Young market 중에서 선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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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기준을 설정했다면, 이제 Zopa의 개인 계좌로 송금을 합니다. 투자 기준은 최소10파운드에서 최대 25,000파운드입니니다. 그런데 만약, 25,000파운드 이상 투자하길 원한다면 CCL(Consumer Credit Licence)이라 불리는 소위 대부업 등록증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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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친절하게 다시한번 물어봐 주고 있습니다. 대부업등록증이 필요한

25,000파운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 있는지 없는지를 말이죠 :) 친절한 조파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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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Zopa(조파)에는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가며 투자하는 방식과 자동으로 입찰되는 auto lending방식이 동시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방법을 통해 수십개의 대출신청이 들어와도 2틀안에 낙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원클릭도 이 두가지 방식이 존재하는데 보통 짧게는 3일, 길게는 1주일 정도가 소요되니 조파보다는 조금은 오래걸리는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Zopa(조파)의 경우는 일반 은행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신용6등급 이상의 사람들만 이용가능한 공간이기에 그만큼 투자자의 위험부담을 최소화 하였기에 원클릭보다 조금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더디가지만 더 많은 이들이 기회를 만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고자 하는 원클릭이라고나 할까요..ㅎㅎ>_</~


그럼 이것으로 조파의 투자방식에 대한 간단한(?)헉헉...ㅋ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 혹시 더 궁굼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ㅡ^/ 댓글 달아주세요:)



Posted by 팝펀딩


2009/03/30 17:37 2009/03/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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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과 마이크로크레딧의 중간지점 조파>


조파(zopa)는 영국의 온라인 은행 에그(Egg)를 함께 시작했던 리차드 듀발(Richard Duvall)과 제임스 알렉산더(James Alexander), 덕 돌튼(Doug Dolton)에 의해 공동 설립 되었다는 것을 앞서 이야했었던 것 기억하죠?:D 그런데 왜 이들은 온라인 은행 에그(Egg)가 있음에도 또 조파(zopa)라는 공간을 만들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보통의 은행들(온라인은행포함)과 P2P lending service와의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에그(Egg)는 온라인 은행입니다. 은행의 역할이란 간단히 말해 수요와 공급자를 알맞게 연결시켜 거래 비용을 낮추고 위험을 줄여 효율투자를 이끄는 '금융 조정자'입니다. 여기서 잠시 은행을 포함한 금융시장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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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finance)이란, 자금이 융통되는 과정을 뜻하며, 그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을 '금융시장'이라고 합니다. 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리는 쪽(대출자)이 자금의 수요자, 그리고 빌려주는 쪽이 자금의 공급자가 되는 것이죠.(간단하죠? :D)

이러한 금융시장은 크게 2가지로 나뉘어 지는데요, 하나는 '직접금융시장'이라하는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직접자금을 빌려주고 빌리는 시장이고, 두번째 '다양한 금융중개 회사를 매개로 자금이 오가는 간접금융시장'입니다. 은행은 주로 간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매개해주는 대표적인 '금융중개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윳돈이 있는 사람은 은행에 돈을 맡기면 되고, 은행은 그 돈을 필요한 사람에게 융통해 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은행들은 예금이자보다 대출이자를 더 높게 책정하여 이익을 남기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은행은 그들 스스로 자신들의 수익을 위해 고객들이 맡긴 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시중 은행들은 철과 같은 광물시장이나 또는 환율시장과 같이 위험(risk)이 큰 곳에 투자를 하기도 합니다.(흔히 위험률과 수익은 정비례한다죠?-_-)

즉, 고객들의 돈은 고객의 이익만이 아닌 은행, 그들 자신들을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죠. 반면 조파의 경우에는 이러한 보통의 은행들과 같은 일들을 하지 않습니다. 조파는 단지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에서 공간(platform)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 입니다.


그렇다면, 온라인 은행 에그(Egg)와 조파(zopa)의 차이는?!
 맞습니다. 앞서 설명드린바와 같이 에그(Egg)는 크게 보았을때 일반적인 은행을 단지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것입니다. 그러나 조파(zopa)는 P2P lending. 즉, 개인들간에 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중개업만을 할 뿐이죠.


자~ 그럼 마지막으로 한가지더!!!

많은 사람들이 조파(zopa)의 대손률이 낮은점이 이들의 철저한 검증으로 인한 결과라고만 알고 계시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조파의 합의 가능한 지점에 들어올 수 있는 A*,A,B,C 그리고 신규대출등급의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6등급의 신용을 가지고 있는, 흔히 일반적인 은행들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상환율이 좋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처럼 조파(zop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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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반적인 은행들과 달리 고객들의 돈으로 조파의 수익창출을 위한 행위를 하지 않고, 수요자와 공급자중간에서 중개업만 할 뿐이며,
  2. 또 반면, 보통 은행들과 같이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한국의 경우6등급)의 사람들만이 이용가능한 공간이며, (이 부분이 원클릭과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그.러.나 돈의 단위는 microcrdit의 속성을 지닌 작은 단위라는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조파의 경우는 비지니스적 관점에서 효율성 추구가 가장 큰 목적이라면, 원클릭은 금융소외계층의 자금 융통문제 해결이라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두고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새로운 방식이지만 내부적으로는 기존 은행의 속성의 양면성을 지닌 조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조파의 합의 가능한 지점은 아직은 쫍아~(zopa)-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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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팝펀딩


2009/03/28 00:58 2009/03/2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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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시편 2009/03/30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zopa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무슨 기준으로 대출을 해주나요?
    일일이 그 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다 읽어보고 대출하기 힘들거같은데..

    • 원클릭.com 2009/03/30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zopa의 경우는 원클릭과 달리 이용자들의 신용등급에 제한이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바와 같이 A*~Young market까지 이용가능한데 이들은 국내 기준으로 본다면 대략 신용등급6등급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어느정도 신용이 좋다고 판단되는 사람들만 사용가능하게 제한을 둠으로써 어느정도 채무불이행의 위험을 줄이고 있구요, ^^

      또한 zopa역시 원클릭과 같이 zopa가 심사를 해서 돈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개인 투자자들이 일일이 사연을 읽고 투자를 한답니다. ^^ 또한 이 곳 역시 투자자가 대출자가 될 수 있고, 대출자가 투자자가 될 수 있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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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 Of Possible Agreement!! (Z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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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Lending 의 선두주자 조파(zopa)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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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파(zopa)는 영국에 기반은 둔 P2P lending service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peer-to-peer(P2P)라는 말 그대로 개인과 개인간에 대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파는 Platform(공간)을 제공할 뿐이고 조파가 돈을 빌려주는 대부업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파는 1998년 영국의 온라인 은행 에그(Egg)를 함께 시작했던 리차드 듀발(Richard Duvall)과 제임스 알렉산더(James Alexander), 덕 돌튼(Doug Dolton)에 의해 공동 설립 되었습니다. 현재는 Giles Andrews CEO를 맡고 있으며 이들은 벤치마크 캐피탈(Benchmark Capatal),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등 투자회사와 개인 투자자들을 통해 1600만 파운드(약 290억원)를 모아 2005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조파(zopa)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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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파는 돈을 빌리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신용등급을 A*, A, B, C, Young market으로 평가합니다. 여기서 평가된 신용등급은 이자율에 반영 됩니다. 만약 대출 신청자가 이러한 등급안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그들은 조파(zopa)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조파의 사전 검열로 인해 높은 상환율을 유지할 수 있기도 합니다.
    * young maket: 20~25세의 젊은 사람들이며 이들은 주택담보대출도 없고 신용기록 역시 깨끗한 집단.

  2. 10개의 그룹(market)존재.
    조파에는 다음과 같은 10개의 그룹(market)이 존재합니다.
    (A*36,A*60)/(A36,A60)/(B36,B60)/(C36,C60)/(Y36,Y60)

    예를들어, A*36이 의미하는 것은 A*등급의 대출자가 36개월로 대출을 원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투자자는 이러한 시장 중에서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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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급별 대출 가능한 이자율)



     

    <5000파운드를 36개월동안 평균 이자율로 빌렸을 경우 예시>

    Market

    A*

    A

    B

    C

    Young

    매달상환금
    (파운드)

    156.26

    / 5625.30

    157.30

    / 5662.76

    159.75

    / 5751.02

    163.67

    / 5892.05

    132.91

    / 5864.72

    %APR

    (연평균 이자율)

    8.1%

    8.6%

    9.7%

    11.5%

    11.2%

    (*Zopa에 지불되는 118.50파운드 포함금액)



  3. 투자자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대출 신청 건당 10파운드만큼 작게 투자되며, 만약 500파운드 혹은 그 이상을 투자하길 원한다면 적어도 50명의 대출자들에게 분산투자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4. 또한 대출자들과 투자자들은 법적으로 엮어지게 됩니다. 투자자의 위험을 줄이기 위함이겠죠? :D

  5. 조파의 수익구조 부분에 있어서는, 조파는 대출자들에게 118.50파운드의 수수료가 일률적으로 부과되며, 조기상환 수수료를 포함하여 기타 추가적인 수수료는 없습니다.
    그리고 투자자에게는 매년 총 투자금액의 1%에 해당하는 서비스 비용을 받아 수익을 창출합니다. 그밖에도 보장보험 판매 및 중계 수수료 등 다양한 수익구조가 있다고 합니다.



투자자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대출자들은 적절한 이자율로 대출을 할 수 있는. 투자자와 대출자간의 합의 가능한 지점. 이 곳이 바로 ZOPA(Zone of possible agreement)입니다. :)



오늘은 간략하게 조파를 소개해 드리구요~ 내일은 팝펀딩과 비교를 해보면서 더 자세히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팝펀딩
2009/03/18 17:48 2009/03/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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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원클릭 닷컴의 활동이 주요 언론에 소개되면서 '주목' 을 받기 시작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P2P Finance (P2P 금융)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글쎄 그 이유에 대해서 제 생각에는 국내의 여론형성 프로세스에 문제가 있거나, 생소한 것을 잘 못받아들이는 분위기, 한국의 척박한 인터넷 환경, 혹은 IMF위기로부터 초래된 비제도금융권에 대한 불신 등도 있겠고, 아마 국내 금융관련 법제도들이 이런 새로운 시도들을 담아내기에는 어려워서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저희가 KIVA,Prosper 등을 통해 소개드렸듯이 실제로 은행등 기관의 중개과정이 제거되고 '소비자 대 소비자' 간 금융거래가 이루어지고 잇는 p2p 금융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금융위기 국면에서 각종 금융기관들의 도덕적 해이나 비효율성이 지탄의 대상에 오르면서 "P2P Finance"가 경제위기를 탈출할 구원투수가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HBR (Harvard Business Review) 등 저명한 경영저널에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어제 (2월 7일) 토요일자 조선일보 weeklybiz 에서는 이와 관련되어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가 내놓은 올해 주목해야할 경영/기술 아이디어 10선" 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이 기사에서는 경제위기를 돌파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P2P 금융" 을 제 1순위로 꼽았습니다. 왜일까요?


7. 은행 대신 '인터넷 모임'서 돈 빌린다
   은행 불신… 개인간 금융 활성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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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위기로 소비자들이 은행과 같은 전통적 금융기관을 불신하면서 개인 간(P2P) 금융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P2P 금융이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개인이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서비스다. 한국의 계(契)가 여기에 포함된다.

최근 P2P 금융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추세인데, 참여자의 신용도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간편한 절차와 낮은 금리가 매력적이다. 실제로 은행은 대부분 예금 이자를 적게 주고 대출 이자를 높게 매겨 차익을 얻지만, P2P 금융 네트워크는 예금과 대출 이자가 비슷한 수준으로 낮게 매겨지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과 온라인 모임 사이트(SNS)는 P2P 금융의 확산에 중대한 발판이 된다. 예를 들어 상호 부조 클럽이 조직되면 회원들의 신용도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점수화하고, 여기에 덧붙여 클럽 내부에서의 명성도 평가받게 된다.

장차 은행들이 이런 클럽의 우수 회원들을 고객으로 영입하려고 노력함으로써 개인 간 금융이 전통적인 금융과 융합되는 상황도 예상할 수 있다.

조선일보, <하버드비즈니스리뷰의 '올해 주목해야할 경영·기술 아이디어' 10選 >,09.2.7 토


이 기사를 보면 전통적 금융기관에 대한 불신이 p2p finance에 대한 수요를 넓혀가고 있고, 참여자의 신용도를 보장하는 문제가 해결될 경우 간편한 절차와 낮은 금리, 진입장벽 때문에 기존 제도금융권을 위협할 수 있으리라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하버드비지니스리뷰에 설명되어 있는 것을 보면 P2P (중개자를 제외한 직접매개방식, Peer to peer) 방식이 기존 산업계를 흔들어 놓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1인 블로그나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한 사용자간 정보의 직접(Direct) 교환방식이 활성화 되면서 뚜렷히 기존 신문/방송매체의 점유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블로그 미디어의 발달의 결과 최근 3년간 미국 4대신문사의 평균주가가 10%에서 최대 50%까지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하네요. 이를 토대로 HBR에서는 "P2P 방식이 에너지, 산업, 금융등에 폭넓게 적용될 경우 기존 산업에 막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 고 결론을 내리며 이 P2P금융 사례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향후 미래의 새로운 산업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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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세상을 바꾸어나가고 있습니다. 최초의 인터넷은 정보교환을 용이하게 하는 장점에 그쳤지만, web 2.0 시대가 생겨나고 인터넷이 생활의 일부가 되면서 일상적이고 전통적인 인간 대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의 양상까지 획기적으로 바꾸어내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중개자 없이는 불가능했던 엄청난 네트워크를 직접적으로 가질 수 있게 된 시스템인 peer to peer (혹은 person to person) 방식은 이러한 것을 대변하고 있는 총칭어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몇개월동안 원클릭과 인연을 맺고 블로그를 통해 연재를 해오면서,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했던 인터넷이 바꾸어낼 사회구조, 혹은 경제학 등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생각에는 별것 아닌것 같은 이 조그마한 익스플로러 화면이 인간의 생활양식, 사회구조를 바꾸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무시못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은 '누구를/무엇을 위한 것인가' 에 대한 것일 겁니다. 어떤 산업사회가 만들어 놓았던 관계양식, 구조등에 대한 대안 alternatives으로 고려되고 있는 이 '인터넷 사회' 그리고 원클릭은 '누구를/무엇을 위해' 있는 것일까에 대한 유치하지만 또 쉽지않은 문제에 대해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는가 뭐 이런거요! 누구를 위한 web 2.0이고 누구를 위한 원클릭닷컴이 될까요? 이 질문에 대해 어떤 반응(reaction)과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세상은 좀 더 다른 모습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결국 세상과 사회는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게 제 오랜 믿음이고 제가 찾고 있는 비전이기 때문입니다.

저 질문에 대해서 답할 수 있는 것은 아마, 원클릭 사무실 곳곳에 붙어있는 "無限信賴"(무한신뢰)", '열정' '갈망' '확신' 같은 딱지들입니다. 아마 2008년 초쯤엔가 원클릭(당시팝펀딩) 사무실을 처음 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제 눈에 띄었던 것은 이 "無限信賴"(무한신뢰)" 라는 표지였었고,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된 계기도 저 네글자 때문이었고, 다른 곳에 있어도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 무한대의 지지를 보낼 수 있는것 역시 아마 저 네글자 때문입니다.

세상에 '무한신뢰' 와 '믿음' 을 뿌리내리게 할 수 있는, 금융도 '믿음' 을 사람들에게 듬뿍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원클릭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oneclick
*팝펀딩 (구. 원클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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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9 11:03 2009/02/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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